책 소개
북아일랜드 분쟁, 팔레스타인 분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분쟁…
수많은 분쟁 이면에는 땅을 소유하려는 인간의 끝없는 갈망이 숨어 있다!
분쟁과 불평등의 역사에서 과학적인 측량법과 지도 제작법 그리고 사회적 변화까지
각종 역사적 자료 속에서 땅을 소유하고자 했던 욕망의 토지사를 재조명하다!
2022년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여러 가지 원인이 있지만 그 중 비옥하면서 바다로 나갈 수 있는 우크라이나 땅을 소유하려는 러시아의 갈망이 있었다. 이처럼 토지를 향한 욕망은 종종 전쟁을 불사하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다수의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를 집필한 스타 작가 사이먼 윈체스터는 이번 책에서 날카로운 지성과 지칠 줄 모르는 호기심, 서사적 열정을 활용해서 우리 인간이 생존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요소이자 지구상에 한정되어 있는 지구의 육지에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무슨 일을 해왔는지 조사한다.
이 책에서 윈체스터가 안내하는 여정을 따라가 보면 우리는 인류 역사 속에서 토지라는 재산의 개념이 어떻게 자리 잡게 되었는지 알게 될 것이며, 또 윈체스터가 깊은 탐구 끝에 찾아낸 핵심 질문을 맞이하게 될 것이다.
윈체스터는 우리가 어떻게 땅을 소유하게 되었는지, 어떻게 땅을 측량하고 관리하는지, 왜 땅을 두고 싸우는지, 어떻게 하면 땅을 공유할 수 있을지에 관해 유럽에서 아프리카, 아시아, 오세아니아, 북아메리카, 남아메리카까지 각 대륙을 종횡무진 누비며 모은 방대한 역사적 자료를 독자에게 제공한다. 대륙를 넘나드는 이 여정에서 우리는 소유를 향한 갈망이 일으킨 북아일랜드 분쟁, 팔레스타인 전쟁, 오클라호마 랜드 러시, 우크라이나 홀로도모르 같은 참담하고 비극적인 역사부터 최초로 범지구적 지도 제작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나 좌절된 알브레히트 펭크의 이야기, 세계 최초로 지구의 경도선을 정확히 측정해 지구의 정확한 크기를 알아낸 알려지지 않은 영웅 스트루베의 경이로운 이야기까지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흥미진진한 땅에 관한 이야깃거리를 살펴볼 수 있다.
윈체스터는 우리에게 ‘세상의 땅을 소유한 자는 누구이며, 왜 그 사실이 중요한가?’라는 핵심 질문을 던진다. 또 본질적으로 영원히 자연에 속하는 땅이 누군가의 소유가 되는 것이 합리적인지 묻는다. 광대한 땅을 소유한 제국주의 국가부터 약탈적인 대지주까지 토지를 소유하는 일에 중독이 된 것처럼 매달렸고, 그들은 세계에 참혹한 분쟁과 악독한 범죄 그리고 심각한 불평등을 야기했다. 오늘날 분쟁과 불평등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영원할 거 같았던 땅은 기후변화로 인해 해수면 아래로 수몰되고 있다. 쉽지는 않겠지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톨스토이가 쓴 우화 〈인간에게는 얼마나 많은 땅이 필요한가?〉의 주인공 파홈처럼 더 많은 땅을 갈망하다 파멸하는 말로를 우리가 겪지 않으려면 변화가 필요한 시기가 온 것이다. 흥미로우면서 생각을 일깨우는 이 책은 토지를 향한 인간의 욕망이 만들어낸 토지의 역사를 파헤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중요한 메시지를 담은 필독서라 할 수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사이먼 윈체스터 (Simon Winchester)
사이먼 윈체스터는 호평받는 작가이자 저널리스트다. 윈체스터는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지질학을 공부했고 1966년에 졸업 후 캐나다 광산 회사에 들어가 아프리카 지역에서 지질학자로 일했다. 1967년부터 언론계에 뛰어들어 1969년부터 1980년대까지 〈가디언〉에서 기자로 일하며 1971년 북아일랜드 데리에서 발생한 ‘피의 일요일’ 사건, 1971년 방글라데시 독립전쟁, 1972년 미국 정계를 뒤흔든 워터게이트 사건 등을 취재했다. 1982년에는 〈선데이 타임스〉의 특파원으로 포클랜드 전쟁을 현지에서 취재하다 스파이 혐의로 아르헨티나 감옥에 갇히기도 했다. 그는 2006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게서 대영제국훈장(OBE)을 수여받았고, 2009년 옥스퍼드 대학교 캐서린 칼리지의 명예 교원으로 임명받았다. 2010년 캐나다 댈하우지 대학교로부터 명예 학위를 수여받았으며, 2016년 캐나다 지질학회로부터 지리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로런스 버피 메달을 받았다. 프리랜서 저널리스트로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 여러 잡지에 역사, 과학, 여행 등에 관한 글을 기고하고 있으며, 논픽션 스타 작가로 영향력 있는 다수의 저서를 집필하였다. 그가 쓴 수많은 저서 가운데 《교수와 광인》, 《미국을 만든 사람들(The Men Who United the States)》, 《세계를 바꾼 지도》, 《중국을 사랑한 남자》, 《세상의 끝에 생긴 금(A Crack in the Edge of the World)》, 《크라카토아》는 모두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로 꼽혔고, 수많은 주목할 만한 도서 목록이나 최고의 도서 목록에 올랐다. 이 책 《땅의 역사》는 토지와 재산에 관한 주제를 다루는 포괄적인 대중 역사서이다. 우리가 어떻게 땅을 얻는지, 어떻게 땅을 관리하는지, 왜 땅을 두고 싸우는지, 어떻게 땅을 공유할 수 있을지 등 땅에 대한 역사를 날카로운 지성과 서사적 열정을 활용해 깊이 파헤치고 있다.
옮긴이 : 성소희
서울대학교에서 미학과 서어서문학을 공부했다. 글밥아카데미 수료 후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여신의 역사》, 《이디스 워튼의 환상 이야기》, 《코코 샤넬: 세기의 아이콘》, 《고전 추리 범죄소설 100선》, 《여름날, 바다에서》, 《키다리 아저씨》, 《베르토를 찾아서》, 《하버드 논리학 수업》, 《미래를 위한 지구 한 바퀴》, 《알렉산더 맥퀸: 광기와 매혹》 등이 있으며, 철학 잡지 〈뉴 필로소퍼〉 번역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목 차
프롤로그: 흔치 않은 땅
1장 토지 거래
2장 토대
3장 주민
4장 개발
5장 경계 설정, 축출, 점령
6장 탐사
1부 경계
1장 지렁이가 쟁기를 용서했을 때
2장 지구의 크기
3장 그저 세상 전부
4장 세상의 끝에서
5장 경계선 그리기
2부 토지 취득의 연대기
1장 해수면 위로, 해수면 밖으로, 해수면에서
2장 댐을 쌓아 만든 섬
3장 붉은 영토
4장 토지와 젠트리
3부 토지 관리
1장 토지 개량이 낳은 비극
2장 토지 축재자들
3장 어디에도 못 가기, 아무 데나 가기
4장 야생으로 되돌아간 세상
5장 남반구의 지혜
6장 공원, 휴양, 플루토늄
4부 전쟁터
1장 음산한 뾰족탑들
2장 불경한 땅
3장 비옥한 흑토에서 맞은 죽음
4장 강제 수용과 몰수
5부 복원의 연대기
1장 아르카디아의 마오리족
2장 헤브리디스제도의 이방인
3장 아프리카를 제자리로
4장 원더랜드의 이방인
5장 신탁 관리의 힘
에필로그: 땅이 물에 잠기고 있다
감사의 말
용어 사전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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