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우리는 모두 변해가고 있다.’
일러스트레이터 ‘주노 JUNO’의
첫 번째 일상탈출 판타지 소설
야근과 피곤함에 찌들어 사는 평범한 직장인인 주인공에게 어느 날 변화가 일어난다. 바로, 얼굴이 판다로 변해버린 것! 다시 원래 얼굴로 돌아가야만 한다!!!
마침, 인스타그램 DM을 통해 주인공의 변화를 알고 있는 수수께끼 같은 여자가 연락을 하고, 얼굴을 되돌릴 수 있다는 희망을 품고 그녀를 따라 다른 세계로 이동하게 되는데…….
과연 그는 자신의 얼굴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인가. 이 책은 일러스트레이터 주노가 쓴 첫 번째 일상탈출 판타지 소설이다. 곳곳에 들어간 작가 특유의 일러스트가 글의 재미를 더한다.
‘어느 날 갑자기 얼굴이 판다로 변했다’
주인공은 회사-집-회사-집을 오가며 지극히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대한민국 직장인이다. 게다가 매일 술에 절어 자신에게 일을 떠넘기는 상사의 부당함에 불평 한 번 내지 못하고, 회사에서도 혼자 밥을 먹을 정도로 조용하고 눈에 띄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성격의 소유자다.
그런 주인공에게 어느 날 인스타 DM으로 “이상한 변화가 있지 않나요?”라는 메시지가 오고, 얼마 지나지 않아 얼굴이 판다로 변하게 된다. 자신의 변화를 알고 있는 수수께끼의 주인공을 만나기 위해 금요일 밤, 강남역 사거리로 가지만, 누구도 판다로 변한 자신을 이상하게 보지 않는다. ‘나, 이대로 살아도 되는 걸까?’
DM을 보낸 미스터리한 여성 ‘진’은 자신이 부탁하는 미션을 수행하면 얼굴을 되돌릴 수 있다고 주인공을 설득하고, 주말이 지나면 출근해야 한다는 생각에 제안을 수락한다. 그녀를 따라 다른 세계로 이동하는 그. 주인공은 얼굴이 사람이 아닌 이상한 세계에서 과연 어떤 미션을 마주하게 될 것인가? 그리고 그는 왜 얼굴이 바뀐 것일까?
반복된 일상에 지루함이 느껴지는 어느 날,
당신도 판다로 변할 수 있습니다.
《판다 베어》는 말 그대로 얼굴이 갑자기 판다로 변하게 된 주인공이 얼굴을 되찾기 위한 여정을 담은 일상탈출 판타지다. ‘“미안, 이제 오빠가 부담되네. 정말 많이 생각해 봤어. 우리 그만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정말 미안해.” 누군가 내 머리를 망치로 내려찍은 것처럼 멍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부담’이라는 단어가 마치 매직 아이를 보듯 입체적으로 보였다. 평소 큰 의미를 두지 않았던 단어가 지금은 너무나도 날카롭게 나를 찔렀다.’ (p.10) 매일 반복된 일상을 살아가는 주인공에게 변화가 찾아오며 지루하게만 느껴졌던 일상이 한순간에 바뀐다. 그는 평범한 하루가 이상한 하루가 되는 것이 누구보다 불편하다.
평범했던 현실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비밀을 알고 있는 비밀요원 ‘진’의 세상으로 들어가게 된 주인공은 얼굴이 갈매기인 사장을 만나게 되고, 미션 세 가지를 수행하면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려준다는 제안을 받게 된다. 미션을 수행하는 동안 어느새 판다의 얼굴에 익숙해진 주인공은 세 개의 미션을 모두 수행한 후, 판다의 얼굴로 특별하게 그 세상에서 살아갈지 다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와 평범한 일상을 살아갈지 선택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인다.
《판다 베어》는 자칫 지루하게 느낄 수 있을 정도로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보통 사람이 주인공이다. 작가 본인 일수도,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독자일 수도 있다. 일상이 지루하게 느껴지는 어느 날, 내 모습이 평소와는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변한 것을 알게 된다면, 어떠한 하루를 보내게 될까? 라는 상상에서 이 소설은 시작됐다. 작가는 일상에서 느꼈던 감정들을 상상을 통해 형태로 만들어가며 이 작품을 썼다. 책 중간중간 삽입된 작가의 그림을 함께 보는 것도 이 책만의 묘미다.
[거울로 가서 내 얼굴을 보았다. 그때 뭔가 잘못되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아침에는 분명 지겹게 봐온 사람의 얼굴이었는데, 지금은 티브이에서만 봤던 판다 얼굴로 변해 있었다.
“악!” 나도 모르게 비명을 지를 수밖에 없었다.] - 본문 중에서
특별할 것 없는 주인공에게 특별한 변화가 일어나듯, 반복된 일상이 지루하게 느껴진 어느 날, 당신도 판다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주인공처럼 누구나 원하는 모습으로 변해가기를…….
작가 소개
주노
일러스트레이터.
소소한 일상을 소중하게 여기며
마음속 이야기들을 그림에 담고 있다.
쓰고 그린 책에는 『그래도 좋은 날』, 『좋아서 웃는 건 아니에요』 등이 있다.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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