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에서 하나님을 만난 사람-욥기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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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박재순
출판사항나눔사, 발행일:2022/11/10
형태사항p.213 46판:19
매장위치취미예술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70279114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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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 책을 쓴 목적


‘바닥에서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욥기를 오늘 우리 삶의 자리에서 묵상하며 예수의 심정과 활동에 비추어 풀이한 책이다. 욥기는 인생의 나락에서 고난과 시련을 겪는 사람에게 힘과 지혜를 주는 히브리 기독교의 위대한 지혜문학이며 종교의 울타리를 넘어서 세상에 널리 알려진 지혜문학이다. 욥기는 인생과 사회의 바닥에서 고난 당하는 사람의 관점과 자리에서 쓴 책이다. 이 책을 쓴 목적은 욥이 삶의 바닥에서 깨닫고 체험한 삶의 힘과 지혜, 믿음과 희망을 나누려는 것이다.


욥기의 핵심내용과 의미: 인과응보적 신관(神觀)의 혁신과 보편적인 생명의 진리


욥기는 BC 6-3세기에 만들어진 문서다. 욥기가 만들어진 시기는 유대왕국이 망하고 바벨론 제국에서 포로생활을 하던 바벨론 포로기(BC. 587~538)와 그 이후의 시기다. 이 시기는 세계의 고등종교들과 철학이 생겨났던 기축시대와 일치한다. 욥은 강대국들의 침략과 수탈로 끊임없이 고난과 시련을 겪었던 이스라엘 민족을 상징하고 대표한다.

동양과 서양에서 고난받는 사람은 흔히 죄인, 무능력한 패배자, 운이 나쁜 사람으로 규정되었다. 고난에 대한 고대 세계의 관점을 따르는 욥의 친구들은 욥이 하나님께 죄를 지었거나 무슨 잘못을 저질렀기 때문에 하나님의 처벌을 받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욥은 한사코 죄나 허물 때문에 고난을 당한다는 주장을 용납하지 않고 친구들과 줄기차게 논쟁을 벌인다.

하나님을 내세우는 친구들에게 욥은 하나님을 만나서 하나님과 따져보겠다며 하나님을 만나기를 갈망한다. 마지막에 욥이 만난 하나님은 욥을 인정하고 그 친구들을 꾸짖는다. 욥도 결국 하나님께 승복하고 겸허하게 자신을 낮추지만, 하나님은 종교적이고 도덕적인 인과응보사상을 깨트리고 고난당하는 욥의 삶을 인정하고 존중하며 일으켜 세워주신다.

욥기에서 고대 세계의 인과응보적인 신관은 혁신되었다. 하나님은 욥의 생명 자체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살리시는 신이다. 이 점에서 삶의 바닥에서 고난당하는 욥의 믿음과 소망과 사랑은 종교와 도덕의 울타리를 벗어나 구체적이고 보편적인 생명의 진리에 이른다. 삶과 고난에 대한 욥기의 깊은 성찰과 대화는 히브리 기독교 신앙 전통을 넘어서 세계정신사의 구체적이고 보편적인 생명의 진리에 도달한다.


삶의 바닥에서 하나님을 만난 사람 욥


고난과 시련의 삶 속에서 욥은 죄인, 무능력한 인간, 운수가 나쁜 사람을 정죄하고 처벌하는 고대의 인과응보적 신관을 거부하고 생명을 살리고 높이는 하나님을 믿고 기다렸다. 욥의 간절한 믿음과 바람에 맞추어 예수가 왔다. 그리고 예수는 마치 욥의 마음과 몸 속에서 나온 이처럼 말하고 행동했다. 예수는 결코 세리나 창녀에게 도덕적·종교적 훈계를 늘어놓는 법이 없었다. 그는 그들의 자리에 서서 그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주고 그들의 몸과 마음을 함께 일으켜 세우며 그들의 삶이 살아나게 했다. 예수는 함께 일어서는 이, 함께 살아나는 이였다.(86쪽)


한민족의 삶과 정신에 깊이와 높이를 주는 욥의 믿음과 지혜


해 뜨는 동쪽 아침의 땅을 찾아온 한민족은 고결하고 아름다운 삶에 대한 열망과 뜻을 품었지만, 술 마시고 노래하고 춤추는 낙관적 현세적 정신문화를 가졌다. 따라서 깊은 종교와 철학을 낳지 못했다. 그러나 한민족은 근현대에 이르러 침략과 정복, 억압과 수탈을 일삼는 국가주의 문명의 해악과 폐해를 철저하게 경험하였다. 한민족은 욥처럼, 이스라엘 백성처럼 인생과 역사의 바닥에서 온갖 고난과 치욕을 당했다. 삶의 바닥에서 고난과 시련을 겪으면서 욥이 닦아낸 삶과 믿음의 깊고 높은 성찰과 지혜는 한민족의 삶과 정신에 깊이와 높이를 줄 것이다.


삶의 바닥에서 하나님을 만난 사람 욥의 믿음과 성찰을 이 책은 관념적 교리나 종교적 감정에 빠지지 않으면서 현실의 삶 속에서 인간의 몸, 맘, 얼을 살리는 진리와 지혜로 밝혀냈다. 오늘 삶 속에서 고난과 시련을 당하며 좌절하고 절망하는 사람들이 이 책을 읽으며 힘과 지혜, 믿음과 소망을 얻기 바란다.

작가 소개

박재순

안창호·이승훈의 민족 교육운동과 유영모 함석헌의 씨ᄋᆞᆯ사상을 중심으로 한국근현대의 정신과 철학을 연구해왔다. 한국근현대의 역사적 삶에 충실했던 안창호, 이승훈, 유영모, 함석헌은 동서문명의 만남과 민족의 자각을 추구한 한국근현대의 시대정신을 온전히 구현하였다. 한국근현대의 시대정신, 헌법정신을 형성한 안창호 이승훈의 교육독립운동은 3·1독립운동과 임시정부의 뿌리이며 토대이다.

한국근현대의 역사에서 누구보다 치열하고 진실하게 살았던 안창호, 이승훈, 유영모, 함석헌은 역사와 삶에 충실한 생명철학을 형성했다. 이들은 모두 한국근현대의 시대정신을 구현한 생명철학자들로서 주체의 깊이와 자유, 전체의 통합과 일치, 창조적 진화와 혁신을 추구하였다.

지은이는 이 책의 1부에서 민주공화국을 지향하는 민주시민교육사상으로서 안창호의 인간교육사상을 다루고, 대한민국의 헌법정신과 이념의 토대가 되는 3·1운동의 정신과 뜻을 체화하는 역사교육을 제시하였다. 2부에서는 한국근현대의 역사 속에서 형성된 생명철학을 바탕으로 몸맘얼을 살리는 어린이 교육의 철학과 정신을 논의하였다.


◦ 서울대학교 철학과 졸업, 한신대학교 신학과 박사, 한신대 연구교수, 성공회대 겸임교수.

◦ 씨ᄋᆞᆯ사상연구회 초대 회장, 재단법인 씨ᄋᆞᆯ상임이사 역임, 현재 씨ᄋᆞᆯ사상연구소장.

◦ 2008년 세계철학자 대회 ‘유영모, 함석헌 철학 발표회’ 주관.

◦ 2009년 한일철학대회 ‘씨ᄋᆞᆯ철학과 공공철학의 대화’ 주관.


저서

『다석 유영모의 철학과 사상』, 『함석헌의 철학과 사상』, 『삼일운동의 정신과 철학』, 『애기애타: 안창호의 삶과 사상』, 『애국가 작사자 도산 안창호』. 『도산철학과 씨ᄋᆞᆯ철학』, 『인성교육의 철학과 방법』 『바닥에서 하나님을 만난 사람』


논문

도산 안창호의 마을공화국 철학(한국행정연구원 발표) 

목 차

머리말

들어가는 말


◦ 아픔 속에서 얻은 깨달음

◦ 알몸으로 돌아가리라

◦ 차라리 태어나지 말 것을

◦ 콩 심은 데 콩이 날까?

◦ 숨결

◦ 처음에는 보잘것없겠지만

◦ 아픈 마음을 쏟아놓을 곳

◦ 강도의 장막에 평화가 깃들고

◦ 들풀에게 물어보게

◦ 어떤 일이든 오려거든 오너라

◦ 나의 마음을 알아줄 이

◦ 나의 육체가 썩어 문드러진 후에도 하나님을 뵙고야 말리라

◦ 악한 자들이 오래 산다

◦ 쓰라린 가슴을 안고 숨을 거두는 사람

◦ 부자는 다 악당인가?

◦ 오빌의 정금을 냇가의 돌틈에 버리라

◦ 하나님은 어디 계신가?

◦ 빈 창자를 움켜잡고

◦ 바다를 잠잠케 하신 하나님

◦ 지혜를 제쳐놓고 진주를 캐겠는가?

◦ 주를 두려워하고 악을 싫어하는 삶

◦ 하나님이 나의 종과 나를 평등하게 만드셨다

◦ 무덤에서 건진 생명

◦ 대장부답게 나서라

◦ 네가 자연의 주인이 되려느냐?

◦ 이 눈으로 당신을 뵈었습니다


[ 따로 붙인 글 ]


기독교를 위한 옹호: 국가주의 문명을 극복하고

새 문명을 닦아낼 한민족의 자격과 기독교의 사명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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