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르마와 환생

고객평점
저자파라마한사 요가난다
출판사항삼인, 발행일:2022/12/15
형태사항p.108 46판:19
매장위치취미예술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4362297 [소득공제]
판매가격 12,500원   11,25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563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인도 요가의 스승, 죽음과 환생을 말하다

파라마한사 요가난다Paramhansa Yogananda는 서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요가 스승 중 하나로, 이 책은 그의 강연과 기고문을 모은 『파라마한사 요가난다의 지혜』 시리즈 중 ‘죽음과 환생’에 관한 책이다. 인류의 의식이 물질적 생존을 넘어 잘 살고 잘 죽어가는 것에 대한 관심으로 확장되고 있는 오늘날, 이 책이 들려주는 지혜는 더욱 값지고 시의 적절해 보인다.

요가난다의 이야기는 우리가 ‘하느님의 형상으로 빚어진 영혼’이라는 전제 하에 펼쳐진다. 비록 우리에게 주어진 자유의지를 잘못 사용해 ‘죄’라는 것을 저지를 수도 있고, 우리 자신이 하느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망각할 수도 있지만, 아무리 심각한 죄를 저질렀다고 해도 그 때문에 영원히 정죄당하는 일은 없다고 요가난다는 말한다. 오히려 진정한 자신이 누군지 잊어버리고 스스로 유한한 생을 사는 한낱 인간일 뿐이라는 착각 때문에 온갖 고통을 겪는데, 바로 그 미몽迷夢에서 벗어나 자신의 참된 본성을 찾아가는 과정이 우리의 삶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은 한 생애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다.


“영원불멸하는 영혼이 한 생애의 학습으로 자기를 묶은 미몽에서 깨어나지 못하면 자신의 영원불멸함을 깨칠 때까지 여러 번 생을 거듭해야 한다. 그제야 비로소 우주 의식의 상태로 돌아가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보통 영혼들은 세속적인 자기 욕망에 사로잡혀 환생을 거듭한다. 반면에 위대한 영혼은 자신의 카르마를 소멸시킬 뿐만 아니라 하느님의 고귀한 자녀로서 길 잃은 사람들에게 하늘 아버지 집으로 가는 길을 보여주려고 이 땅에 다시 온다.”(p.13)


우리는 자신의 영원한 참 본성을 기억해내고 하느님께 돌아가는 길을 찾을 때까지 반복해서 이 땅으로 몸을 입고 돌아와 자기 배움의 여정을 계속해나간다고 한다. 그리고 마침내 그 배움의 여정이 마무리되면, 예수나 붓다가 그랬던 것처럼,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 잠재성과 더불어 그리로 가는 길을 보여줄 수 있다고 한다. 환생을 믿고 안 믿고를 떠나, 한번 죽으면 모든 게 끝나고 다시는 배움과 성찰의 기회가 없다는 것보다는 이 편이 훨씬 하느님의 법에 가깝게 느껴지지 않는가.


나의 카르마는 나의 책임이다

우리가 한 생을 살고 그 생에서 미처 못다 한 배움을 위해 다음 생을 설계할 때, 밑그림이 되는 것이 소위 ‘카르마Karma’라고 한다. 카르마는 한자어로 업業이라 쓰며, 산스크리트어로는 ‘행위’라는 뜻으로, 생각과 말과 행동으로 빚어진 인과因果를 가리키는 표현이다.

요가난다는 우리가 살면서 겪게 되는 모든 상황과 인물과 습관 등이 스스로의 자유의지를 이용해 빚어놓은 결과물이라고 말한다. 사람이 살면서 겪는 문제들의 깊은 뿌리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잠재의식에 박혀있으며, 각자 자신이 빚은 카르마가 끌어당기는 힘을 통해 불러들인 일이라는 것이다. 그러니 어떤 상황에 대해 변명하거나 누군가를 탓하는 태도는 자기 책임을 회피하려는 시도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요가난다는 스스로 책임지는 것과 스스로를 책망하는 것은 분명히 다르다고 밝히고 있다.


“아무도, 자기 자신조차도 비난하지 말라. 비난과 책망으로는 이미 일어난 일을 지울 수 없다. 오히려 스스로 통제할 수 없는 환경에 더욱 의존하게 될 뿐이다. 내면의 침묵 속에서 하느님을 찾으라. 자기 앞에 있는 것과 화해하고 그와 관련해 할 수 있는 일을 하라. 당신은 모든 카르마를 다시 만들 수 있고, 당장 오늘부터 영혼 의식(soul-consciousness)으로 새롭게 살 준비를 갖출 수 있다. 에고의 명령에 불복하라. 그것들은 영원한 미몽에 뿌리를 내린 것들이다.”(p.30)


하느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우리는 기나긴 환생의 여정과 물질적인 욕망에서 비롯된 방랑이 끝나면, 언젠가는 기쁨으로만 가득한 하느님 곁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다. 하느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영혼에게 영원한 형벌이란 가당치 않다. 카르마를 짓는 것도 자기 자신이지만, 그것을 풀고 새로운 카르마를 지을 수 있는 것도 자기 자신이다. 그 사실을 인정하는 데서부터 진정한 책임이 시작되는 것이니, 결국 ‘나의 카르마는 나의 책임’이라는 말은 그 뜻이라고 볼 수 있다.


죽음과 환생의 쳇바퀴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법

하느님은 우리에게 자유의지라는 선물을 주셨고, 우리는 그것을 활용해 자신과 삶을 완성해간다. 나무나 돌과 다르게 자유의지를 지닌 인간은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나갈 수 있다. 그 자유의지의 시작과 끝이 어디인지 아는 사람은 소수의 현자에 불과하지만, 그럼에도 그 사이에서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하는 것이 결국 인간의 몫이라고 요가난다는 말한다.


“물에 빠져 죽어가는 사람이 공기를 갈망하듯 해방을 갈망해야 한다. 뜨거운 갈망 없이는 결코 하느님을 찾지 못할 것이다. 다른 무엇보다도 그분을 갈망하라. 모든 것을 그분과 함께 할 수 있도록 그분만을 갈망하라. 이것을 무엇보다도 큰 목마름으로 여기라. 그러면서 동시에 기쁨과 슬픔, 쾌락과 고통, 질병과 건강 등 모든 이원二元을 초월하라. 다른 모든 것과 다른 모든 사람들로부터 동떨어진 존재라는 착각에서 스스로를 해방하라. 오로지 그분께만 마음을 쏟으라. 당신이 되고픈, 어디에도 구애받지 않고 흔들림 없는 옹근 영(Spirit)으로 머무르라. 그분만이 당신의 참 자아다. 그분의 지복至福만이 당신의 참 본성이다.”(p.105)


요가난다는 빈틈없이 작용하는 우주의 법칙과, 그로 인한 죽음과 환생이라는 판결을 피하려면 오직 신성한 의식 안에서, 내면에 거하시는 하느님께 자신을 조율하며 살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신성神性이야말로 이 모든 우주 법칙 위에 있으며, 신성에 가까워질수록 하느님의 법에 위배되는 일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이 책은 삶의 첫 자리에 하느님을 모시고 매 순간 그분을 향해 깨어있다면 자신이 감당해야 할 카르마와 창조해야 할 카르마를 분별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모든 카르마의 영향력, 이 모든 죽음과 환생으로부터 자유로워질 것이라고 말한다. 그 의식의 빛이 결국 모든 방향으로 뻗어나가 나뿐만 아니라 우주만물에 해방을 안겨줄 지도 모른다는 나직한 속삭임은 이 계절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묵상이 되어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파라마한사 요가난다

힌두교, 불교, 기독교, 이슬람교를 비롯하여 철학, 인문학, 과학, 예술 등 다양한 경계를 넘나들며 진리의 보편성을 설파한 요가난다는 1893년 인도의 고라크푸르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수차례 신비한 영적 체험을 했고, 구도자가 되려는 열망을 품은 채 여러 성자들을 찾아다녔다. 17세 때 운명적으로 만난 스승 스리 유크테스와르의 엄격한 가르침을 받으며 아슈람에서 명상과 요가 수련에 전념했다. 1915년 캘커타대학교를 졸업한 뒤 스와미 교단의 수도승으로서 세상의 행복을 위해 헌신하고자 서약했고, 마침내 삶과 죽음의 근본 문제, 생명의 실상 및 우주의 본질을 꿰뚫는 궁극의 깨달음을 이루었다.


1920년 보스턴에서 개최된 진보종교지도자국제대회에 인도 대표로 초청받은 것을 계기로 미국으로 건너갔다. 이후 30여 년간 미국에 거주하면서 종교, 이념, 인종, 문화를 초월한 무종파 수행단체 ‘자아실현협회Self-Realization Fellowship’와 명상센터들을 설립하여 요가와 명상 수행을 지도하는 한편, 지속적인 강연과 저술 활동을 펼쳤다.


요가난다는 신을 체험적으로 인식하는 심층 종교의 핵심을 전하며 심오한 정신 세계로 인도하는 안내자로서의 사명을 평생 실천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인도의 요가 과학과 유구한 명상 수행 전통을 서양에 알린 가장 위대한 사절’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그의 가르침은 자아의 벽을 허물어뜨리고 진정한 대자유를 찾으려는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간디나 타고르 같은 인류의 스승들과 교유하며 자신 또한 세계 평화의 작은 빛이 되기를 염원해온 요가난다는 1946년 <요가난다, 영혼의 자서전Autobiography of a Yogi>을 출간했다. 이 책은 20세기 최고의 영적 도서로 선정되었고, 현재까지 전세계 30여 개 언어로 번역 출판되어 600만 독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1952년 3월 7일, 파라마한사 요가난다는 지상에서의 영적 순례를 마치고 의식적으로 육체를 버리는 ‘마하사마디’에 들었다.


옮긴이 : 이현주

관옥觀玉이라고도 부르며, ‘이 아무개’ 혹은 같은 뜻의 한자 ‘무무无無’라는 필명을 쓰고 있다. 1944년 충주에서 태어나 감리교신학대학교를 졸업했다. 목사이자 동화작가이자 번역가이며, 교회와 대학 등에서 말씀도 나눈다. 동서양의 고전을 넘나드는 글들을 쓰고 있으며, 무위당无爲堂 장일순 선생과 함께 『노자 이야기』를 펴냈다. 옮긴 책으로 『지금 이 순간이 나의 집입니다』, 『너는 이미 기적이다』, 『틱낫한 기도의 힘』, 『그리스도의 계시들』, 『어떻게 하면 언제나 행복할 것인가』 등이 있다.

목 차

발행인의 말 / 1장 카르마 법칙 /

2장 자신의 카르마를 어떻게 마주할 것인가? / 3장 카르마로부터의 해방 / 4장 죽음과 부활 / 5장  환생 / 옮긴이의 말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