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우리 지갑 속 잠자고 있던 ‘한국사’가 깨어난다!
일원부터 오만원까지, 주화에서 지폐까지!
읽다 보면 빠져드는 화폐 속 인문학 이야기 <화폐 한국사>!
우리 지갑 속 화폐에는 수많은 이야기가 잠들어있다.
우리가 무심코 사용하는 화폐는 우리나라와 민족을 대표하는 물건으로써, 화폐 속에는 우리 정서에 거슬리지 않으면서, 민족을 나타낼수 있는 도안들이 즐비하게 깔려있다.
풍죽도와 같은 그림부터, 동물, 탑, 식물, 천체 관측 도구, 건물, 역사적 인물까지. 아무렇게나 배치된 듯 보이지만, 모두 우리 민족의 정서와 이미지를 고려해 선택한 것이다. 다시 말해, 국민 정서상 호감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야하고, 논란이 있어서는 안되며, 우리 민족의 정서와 문화를 상징할 수 있는 소재여야 하는 것이다. 그런 까다로운 심사를 거치다 보니, 자연스레 화폐 속에는 우리 민족의 이야기가 담겨 있을 수밖에 없다.
화폐 속 주인공들은 우리에게 친숙한 것들이다. 무궁화, 거북선, 다보탑, 벼, 이순신, 학, 이황, 이이, 세종, 신사임당. 그러나 왜 그것들이 우리의 정서와 문화를 대변해주는지는 선뜻 대답하기 어렵다. 그래서 모아봤다. 가장 한국스러운 소재들의 이야기. 무궁화가 언제부터 우리 꽃으로 불렸는지, 벼가 50원 도안이 된 이유가 무엇인지, 이황과 이이는 과연 어떤 인물이었는지, 세종이 왜 가장 많이 화폐 모델로 뽑히게 된 것인지. 누군가 물어본다면 선뜻 대답하기 어려운, 하지만 한국인이라면 알아야할 화폐 속 한국사 이야기들을 모았다.
또한 지폐 속에 담겨 있는 여러 도안들의 이야기 역시 담았다. 지폐 앞, 뒷면에 자리잡고 있는 그림과 물건들은 어떤 것을 상징하고 있는 것일까?
한국사를 재밌고, 맛있게 알리려 노력 중인 한국사 강사 은동진의 신간 <화폐 한국사>에서는 일원부터 오원, 십원, 오십원, 백원, 오백원, 천원, 오천원, 만원, 오만원까지 총 10종의 화폐 속에 숨어있는 한국사를 풀어내고 있다.
무궁화, 거북선, 다보탑, 벼 이삭, 이순신, 학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현재 통용되는 동전 속 주인공이라는 사실!
너무 당연해서 몰랐던 화폐 속 도안의 이야기를 만나보자!
현재 생산되는 동전 속 들어가는 도안은 총 6가지이다. 일원, 오원, 십원, 오십원, 백원, 오백원에는 무궁화, 거북선, 다보탑, 벼, 이순신, 학이 자리잡고 있다. 각 도안은 저마다 다른 가치의 동전에 자리잡고 있지만, 각자만의 사연으로 우리 민족을 대표하고 있다.
현재 가치가 너무 낮아 기념판매만 하고 있는 일원에 실린 무궁화의 가치는 결코 낮지 않다. 한국사람에게 국화를 물어보면, 누구나 무궁화라 답할 우리 민족의 국화이기 때문이다. 그런 무궁화를 언제부터 우리 민족을 대표하는 나라꽃이라 생각했을까? 그런 인식의 시작은 신라라고 추측하기도 하고, 고려라고 추측하기도 하지만, 확실한 것은 지고 또 피는 무궁화를 우리 민족의 정신과 동일시했다는 사실이다. 일제 강점기에 일제는 이런 무궁화의 의미를 경계해 무궁화에 대한 나쁜 소문을 퍼뜨림과 동시에, 좋지 않은 장소에 일부러 무궁화를 심어두기도 했다. 즉 우리에게 무궁화는 민족의 시련을 함께 이겨낸 진정한 나라꽃인 셈이다.
일원과 마찬가지로 기념판매하는 오원 역시 우리 민족의 정신이 깃든 거북선이 자리잡고 있다. 거북선은 우리 민족이 외적의 침입을 이겨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민족 고난 극복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으며, 가슴 시원한 승리를 가져다주는 기분 좋은 존재로 인식하기도 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현재 내려오는 거북선의 완전한 모습도 없어서, 재현하는데도 어려움을 겪는 안타까운 존재이기도 하다.
이 밖에도 다보탑, 벼 이삭, 이순신, 학과 우리 민족과의 역사도 각양각색이다. 가슴 아픈 현실을 보여주기도 하고, 선조들의 이상과 생각을 보여주기도 하는 가장 가까운 교과서인 셈이다.
조선의 학문을 꽃피운 이황,
조선 제일의 천재 이이,
백성을 사랑하고 백성을 섬긴 왕 세종,
예술가이자 훌륭한 어머니 신사임당
지폐 한 장에 담긴 우리 민족의 역사 테마파크를 만나보자.
우리가 매일 주고받는 화폐 속에는 생각보다 많은 이야기가 숨겨져 있다. 처음에는 화폐 속 소재를 가지고 할 이야기가 있을까 생각했지만, 당장 만원권 앞면에는 세종, 일월오봉도, 용비어천가 세 가지 요소가 자리잡고 있고, 뒷면에는 혼천의, 천상열차분야지도, 광학망원경 등 세 가지 요소가 배치되어 있다. 만원권만 가지고도, 여섯 가지 테마의 이야기가 숨어있는 것이다. 각각 테마를 살펴보면, 백성들에게 사랑받고, 백성을 섬긴 왕인 세종은 가장 많이 화폐의 주인공이 된 한국 화폐의 슈퍼모델이자 훈민정음 창제, 4군 6진을 통한 현재 한반도 영토 확장 등 여전히 존경받는 업적을 남긴 왕인 세종이 만원권 앞면에 자리잡고 있다.
그 옆에는 일월오봉도가 자리잡고 있는데, 이 일월오봉도는 왕만이 쓸수 있는 그림으로, 일종의 왕의 시그니처 그림이라 전해지고, 여전히 경복궁에서 왕좌에 배치된 그림이다.
그리고 앞면에 새겨진 글자 역시 눈여겨 볼만하다. 세종이 창제한 훈민정음으로 지은 노래이자, 조선 개국의 정당성을 노래한 용비어천가는 우리에게 육룡이 나르샤, 뿌리 깊은 나무 등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런 용비어천가의 뜻과 창제 목적은 무엇이었을까?
뒷면으로 넘겨보면, 혼천의가 눈에 띈다. 세종 대에 장영실에 의해 발명된, 천체의 움직임을 읽는 시계 혼천의는 과연 어떤 역할을 하는 시계였을까?
혼천의 뒤에 보이는 배경은 태조 때 시작해 세종 때 꽃피운 천상 관측 지도인 천상열차분야지도로, 조선의 별자리 관측의 역사를 담고 있다. 또한 그 옆에는 현재 보문산 천문대에 비치된 광학망원경이 배치되어, 뒷면을 보게 되면 일종의 천체관측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보는 테마파크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이런 이야기들은 세종이라는 한 가지의 주제와도 연결되어 있다. 만원권 도안을 살펴봤는데, 마치 한편의 테마파크에 온 기분이 들게 한다. 이렇게 이야기를 들으니 화폐가 새롭게 보이지 않는가?
지갑 속에 잠자고 있던 우리 민족의 테마파크를 일깨워 보자!
작가 소개
은동진
서강대학교에서 역사교육 박사 과정을 밟고 있으며 ‘어떻게 하면 역사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사람들에게 전해줄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늘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정설을 재미있게 풀어서 전달해주는 역사 강사로, 경직되고 딱딱한 학문을 누구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말랑말랑하게 만들어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EBS, 이투스, 에듀윌에서 한국사 대표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스마일티비 〈은동진의 알알잼〉, SBS 광복절 특집 다큐멘터리 〈연해주의 별〉, KBS2 〈그녀들의 여유만만〉, TV조선 〈어촌캠프〉, Wee티비 〈슈쾅 타임머신〉, CJ헬로 〈우리 역사의 별〉, EBS FM 라디오 〈쇼미더시티〉 메인 MC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우리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국가보훈처, 기업은행, SK홀딩스, BC카드 등에서 강연했고, 하나투어에서 〈전문가 동반 역사 여행〉을 이끌며 많은 사람이 역사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목 차
동전 속 한국사
일원- 나라꽃, 무궁화
오원- 무적 신화의 거북선
십원- 깨달음의 탑, 다보탑
오십원- 우리 민족의 역사와 함께한 벼
백원- 나라를 구한 영웅, 이순신
오백원- 신선의 벗, 학
지폐 속 한국사
천원- 학문을 꽃피운 대학자, 퇴계 이항
오천원- 조선 제일의 천재, 율곡 이이
만원- 백성을 사랑하고, 백성을 섬긴 왕, 세종
오만원- 예술가이자 위대한 어머니, 신사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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