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대체 누구일까? 내 마음을 알아주는 이 사람은.”
방과 후 도서실에서 ‘그 책’을 펼치면 오직 나만이 볼 수 있는 편지가 나타난다
★★★ 마법의i랜드소설대상 청춘소설상 수상 ★★★
책이 눈물로 얼룩져 버렸다. 눈물 자국 번진 편지지처럼…_독자평
구겨졌던 마음을 반듯하게 펴주고, 뭉클하다 못해 와락 울려버리는
올봄 가장 애틋한 사랑이야기
열일곱 살 소녀 아이하라 미즈키는 소꿉친구이자 같은 학교에 다니는 남학생 가이토를 오랫동안 짝사랑해 왔다. 하지만 가이토는 아이하라의 단짝이자 학교에서 가장 예쁘고 인기 많은 리쓰와 가까워지더니, 어느새 사귀는 사이로 발전하고 말았다. 상냥하고 해맑아서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리쓰와 달리 소심하고 조용한 아이하라는 특유의 사려 깊은 성격을 잘 드러내지 못하고 생기를 잃어간다. 같은 반 아이들이 자신을 험담하는 대화를 듣고 도서실로 도망쳐 온 날, 아이하라는 평소 늘 곁에 두는 『마음』이라는 책에서 보낸 사람의 정체를 알 수 없는 러브레터를 발견하게 된다.
그 편지는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혼자만의 비밀이 된다. 답장을 써서 책에 끼워두면, 다음 날 그에 답하는 사토의 새로운 편지가 도착해 있다. 나이도 얼굴도 모르지만 아이하라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아주는 그 아이. 평범하고 눈에 띄지 않던 아이하라는 편지를 주고받으면서 하루하루 찬란한 빛으로 채워진다.
혹시 외부인인가? 그런 억측이 머리를 스쳤다. (…) 예를 들어 과거와 현재가 이어져 있다거나, 도서실에서 뭔가 기묘한 현상이 일어나는 판타지라면― 사토의 정체를 파헤치면 파헤칠수록 알쏭달쏭해진다. _본문 중에서
네가 누구인지 찾아봐도 되느냐는 질문에 사토는 단언한다. “찾아봐도 상관없지만, 아마 절대로 못 찾을 거야.” 서로 마주칠 일은 없을 거라고 자신하던 사토의 말을 증명하듯, 아이하라는 편지가 책에 저절로 나타난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사토는 어떤 방법으로 편지를 보내는 걸까? 그리고 어느 시간, 어느 공간을 살고 있는 걸까? 그를 향한 마음이 점점 커져갈 무렵, 충격적인 편지가 도착한다. “이젠 아이하라와 더 이상 편지할 수 없어.” 닿을 수 없지만 누구보다 분명하게 존재하는 그 아이. 사토와 아이하라는 단 한 번이라도 만날 수 있을까?
“네 편지는 빛이나 다름없었어. 아침에 일어날 수 있게 해주는 빛.
고마웠어. 네가 없는 세상에서도 빛을 잃지 않을게…!”
세상에는 화려한 사람, 잘생긴 사람, 사랑스러운 사람이 많다. 그 곁에 있으면 왠지 내가 보잘것없고 빛을 잃은 것처럼 느껴지는 순간이 있게 마련이다. ‘평범하고 소심한 나도 누군가에게 사랑받을 수 있을까?’ 그 고민이 온 세상이었던 푸르른 가을, 사토는 아이하라에게 온전한 관심과 사랑을 쏟아준다. “너는 그것보다 훨씬 강한 아이니까 괜찮을 거야.” 그 한마디가 아이하라 안에 있던 강하고 선한 면을 일깨워 주었다.
『내일을 준 너에게, 마지막 러브레터를』은 세상이 내게 아무런 호의도 베풀지 않는 것처럼 느껴질 때, 주저앉아 펑펑 울고 싶을 만큼 외로운 순간 내 마음을 알아준 사람이 있었다는 데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왜 날 좋아하지 않을까?’라는 고민은 청춘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거치는 통과의례 같은 것이다. 그 질문으로 괴로워할 때도 실은 누군가가 나의 기쁨과 슬픔을 응원하고 있었다면, 그에게는 내가 우주에서 가장 빛나는 존재라는 걸 알게 되면 마음을 가득 채우는 설렘이 찾아올 것이다. 이 이야기를 따라가는 독자가 목격하는 것은 매일이 비슷하고 새로울 것 없는 삶에 일어날 수 있는 가장 판타지 같은 사건이다.
깨질 듯 섬세한 10대의 내면을 파고든 이 작품은 로맨스뿐 아니라 ‘사토 찾기’라는 소소한 미스터리를 통해 관계 맺기와 성장까지 내밀하게 다뤘다. 방어적이고 겁이 많아 사람들을 밀어내던 아이하라는 편지를 주고받고 사토를 찾아 나서면서 그동안 몰랐던 것들을 배운다. 상처받을까 봐 사람들을 밀어내지 않고 마음을 표현하는 법, 어려움에 처한 상대에게 손 내미는 법,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까지. 사토는 아이하라에게 단순한 연인이 아니라 말 그대로 ‘빛나는 내일을 준 사람’이었다. 우리에게도 이토록 순수했던 시절이 있었다. 오늘의 내가 있게 해준 고맙기만 한 사람이 있었다. 이 책에서 그 시절을, 그 사랑을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독자평
★ 책이 눈물로 얼룩져 버렸다. 눈물 자국 번진 편지지처럼….
★ 책을 덮는 순간 누군가에게 편지를 쓰고 싶어질 것이다. 글씨에 눈물을 떨구지 않으려 애쓰면서.
★ 주인공의 ‘내일’이 조금씩 바뀔 것이라는 사실이 감동적이라 울고 말았다. 반전에서 오는 애절함이 압권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고자쿠라 스즈
현재 대학생인 일본의 신예 작가. 『내일을 준 너에게, 마지막 러브레터를』로 제1회 ‘마법의i랜드 소설대상 청춘소설부문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일반 소설부터 아동문학까지 폭넓은 분야의 작품을 집필하고 있다. 이외 작품으로는 『니조는 나의 집사』 시리즈(전3권)가 있다. 『내일을 준 너에게, 마지막 러브레터를』은 일본에서 인기에 힘입어 만화로도 만들어졌다.
옮긴이 : 김은모
일본 문학 번역가. 1982년 대구에서 태어나 경북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일본어를 공부하던 도중 일본 미스터리의 깊은 바다에 빠져들어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아직 국내에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우타노 쇼고의 ‘밀실살인게임’ 시리즈를 비롯해, 고바야시 야스미의 『앨리스 죽이기』, 『클라라 죽이기』, 『도로시 죽이기』, 미야베 미유키의 『비탄의 문』, 이마무라 마사히로의 『시인장의 살인』, 『마안갑의 살인』, 미치오 슈스케의 『투명 카멜레온』, 『달과 게』, 『기담을 파는 가게』, 소네 케이스케의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야쿠마루 가쿠의 『우죄』, 이케이도 준의 『변두리 로켓』, 히가시노 게이고의 『사이언스?』, 아시자와 요의 『아니 땐 굴뚝에 연기는』, 『죄의 여백』 등이 있다.
목 차
프롤로그. 방과 후의 비밀.........................012
제 1장. 비 갠 뒤의 멜랑콜리....................031
제 2장. 가을빛 미궁................................071
제 3장. 후회의 기억................................121
제 4장. 눈물 젖은 달빛...........................167
제 5장. 로맨스 판타지.............................229
에필로그. 빛의 러브레터..........................273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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