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나는 신이다, 나는 무오류다!
파시스트 존재의 근거인 ‘거짓말’의 역사
파시즘의 역사에서 중요한 교훈 중 하나는 차별적 거짓말이 극단적인 정치 폭력으로 이어졌다는 점이다. 그리고 오늘날, 전 세계적으로 이런 거짓말들이 다시 힘을 얻고 있다. 이런 험악하고 사나운 시대적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감정적인 분노나 짜증을 넘어서는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역사에 대한 주목이 필요하다. 파시즘은 단지 지난 과거의 역사 속에만 존재하는 게 아니다. 파시즘의 패배 이후 포퓰리즘이 민주적 시대에 맞게 파시즘을 변형한 ‘포스트 파시즘’의 한 형태로 등장했다. 쉽게 말해 포퓰리즘은 민주주의에 맞게 개조한 파시즘이다.
탈진실의 시대는 파시스트들과 포퓰리스트들에게는 축복의 시대다. 그들은 어떻게 사회 전체를 향한 집단적 가스라이팅에 성공할 수 있었던 걸까. 그들에게 가장 중요한 작업은 역사의 날조였다. 그래야 자신들 존재의 근거가 마련되기 때문이었다. 저명한 역사학자이자 뉴스쿨 역사학과 교수인 페데리코 핀첼스타인은 이 책을 통해 파시스트 지도자들이 어떻게 단순하면서도 혐오로 가득 찬 거짓을 진실로 왜곡하며 대중의 절대적 지지를 끌어냈는지 그 역사에 관해 설명한다.
무솔리니와 히틀러 같은 20세기 파시스트들이 거짓말을 통해 집권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 뒤에 언제나 소수자들에 대한 혐오에 표를 던진 대중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전 세계적으로 거짓말과 말장난이 점점 더 진실을 대체하고, 실제 뉴스는 가짜뉴스가 되고 가짜뉴스는 버젓이 정부 정책으로 이어지는 지금의 상황은 어떨까. 이와 유사한 정치적 상황은 우리가 무시할 수 없는 길고도 체계적인 나름의 정치적, 지적 혈통을 가지고 있다. 저자는 그 역사를 복기하는 작업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말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페데리코 핀첼스타인 Federico Finchelstein
페데리코 핀첼스타인은 뉴욕 뉴스쿨(New School for Social Research)과 유진 랭 칼리지(Eugene Lang College)의 역사학 교수이다. 〈파시즘에서 포퓰리즘으로의 역사〉, 〈대서양을 횡단한 파시즘〉, 〈더러운 전쟁의 이데올로기적 기원〉 등 여러 권의 책을 집필했고, 가장 최근에는 정신분석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프로이트, 라틴아메리카 최고의 작가 보르헤스, 그리고 나치 이데올로기가 된 법학자 슈미트를 소재로 〈파시스트 신화〉를 펴내며 파시즘 및 포퓰리즘 분야의 대표적인 지식인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의 책들은 스페인, 포르투갈, 터키, 이탈리아 등 여러 나라에서 번역 출간됐고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가디언, CNN, Foreign Policy, Clarín, Corriere della Sera, Nexos, Folha de S.Paulo 등 미국과 유럽, 라틴아메리카의 대표적인 미디어의 필진으로 활동하며 ‘가짜 뉴스’와 새로운 형태의 파시즘이 득세하고 있는 오늘날 세계의 현실에 대해 꾸준히 중요한 목소리를 이어가고 있다.
옮긴이 : 장현정
부산대 사회학 박사과정 수료 후 인문과 예술을 중심으로 글쓰기와 강의, 문화기획 등의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호밀밭을 운영하고 있다. 사회의 과잉억압과 그에 대한 저항 및 탈주의 문화적 실천을 석사학위 논문의 주제로 삼았고 지금도 관심이 많다. 지은 책으로 사회학을 대중적으로 풀어 소개한 〈록킹 소사이어티〉를 비롯해 〈소년의 철학〉, 〈무기력 대폭발〉, 〈삶으로 예술하기〉, 〈아기나무와 바람〉, 〈이수현, 1월의 햇살〉 등이 있고 〈주4일 노동이 답이다〉(공역)를 우리말로 옮겼다.
목 차
들어가며
1. 파시스트의 거짓말들
2. 파시즘 역사에서 진실과 신화
3. 파시즘의 화신
4. 그들은 진실의 적인가?
5. 진실과 힘
6. 계시록
7. 파시스트의 무의식
8. 정신분석에 대항하는 파시즘
9. 민주주의와 독재
10. 파괴의 힘
에필로그
포퓰리스트들의 역사에 대한 전쟁
감사의 말
미주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