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평전

고객평점
저자박상하
출판사항주류성, 발행일:2023/06/20
형태사항p.395 국판:22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2465075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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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꽝꽝 얼어붙은 보수의 대지 위에

홀로 거역하여 진보의 씨앗을 움틔운,

고독한 이단의 초상!

세 살 때부터 글을 읽고 썼던 율곡 선생은 과거에 아홉 번이나 장원 급제하여 ‘구도장원공’이란 별칭을 얻었던 조선 최고의 천재였다. 일찍 출사하여 권력을 누릴 수 있었음에도 권력보다는 한사코 백성을 택했으며, 개혁이 가로막혀 벼슬을 내려놓을 땐 낙향하여 대장간에서 호미를 만들어 팔아 생계를 이을 정도로 청렴한 유자(儒者)였다. 이조·형조·호조·병조 판서에 이어 다시 이조 판서로 고위직을 두루 역임하다 49세로 요절했으나, 평생 가난했던 그의 집엔 장례비조차 없었다.


‘법률은 지엄해서 한 번 정하면 하늘이 두 쪽 나는 한이 있더라도 함부로 바꿀 수 없다’고 모두가 두 눈을 부릅뜰 때, ‘백성을 위해서라면 일백 번이라도 바꿀 수 있다’고 홀로 저항하고 개혁을 외친 지식인이었다.


조선왕조의 기왓장이 허물어져 내리던 36세에 이미 당대를 이끄는 중심으로, 동서 사림으로부터 모두 존숭받는 인물이었으며 동서 붕당의 폐단을 멈추라 가장 먼저 외쳤던 선구자였으나, 동시에 동인과 서인 양당으로부터 사후까지 잔인한 핍박을 받았다.

사후 2백여 년이 훨씬 더 지난 뒤 조선 후기의 석학 윤봉구는 ‘율곡 선생은 어떤 스승으로부터 따로 받으신 것이 없으면서도 도체(道體)를 통철하게 보시었다’고 평가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박상하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역사는 가장 진실한 통찰을 준다는 일념 위에, ‘모든 역사는 현대사’라는 베네디토 크로체의 철학을 얹어, 현대적 인문학 가치로 사회성 짙은 역사를 재발견하는 글쓰기를 지속해오고 있다.


1995년 허균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문단에 등단했다. 2000년에는 문예진흥원 소설부문 창작지원금을 받았으며, 발표 작품으로는 「명성황후를 찾아서」, 「은어」, 「나를 성웅이라 부르라」, 「박승직상점」, 「왕의 노래」, 「다산의 열아홉 번」 등의 장편소설과 「한국인의 기질」, 「조선의 3원3재」, 「경성상계」, 「치욕」, 「역사소설 작가수업」「한국인의 원형을 찾아서」, 「보수의 시작 퇴계, 진보의 시작 율곡」, 「반란의 역사」 등 다수가 있다.

목 차

들어가는 글 | 한국사에서 가장 먼저 읽어야 할 인물


제1부 I 내가 되다

49년 동안의 생애

신비한 태몽

어린 시인의 생각

한 길뿐인 출사

퇴계 이황을 만나다

율곡의 과거시험

하늘의 이치를 논하라


제2부 I 율곡이 되다

도탄의 수렁에 빠진 질곡의 시대

벼슬길에 오르다

6,800리 중국을 다녀오다

다스리고자 한다면 임금부터 공부하라

「동호문답」을 저술하다


제3부 I 가난으로 고통 받는 백성들을 구하라

허물어져 내리는 왕조의 기왓장

청주 목사로 목민관이 되다

「만언봉사」를 저술하다

「성학집요」를 저술하다

벼슬을 사양한 채 집필에 전념하다

‘율곡이 돌아오면 나라가 망하지 않는다’

마흔넷, 잔인한 그해 여름


제4부 I 귓가에 가득한 솔바람 소리

시로 율곡을 그리다

어린 기생 유지를 사랑하다

천재의 천재 친구, 성혼

천재 시인, 송강 정철

천재의 ‘숨은 친구’, 송익필


제5부 I 서인의 영수가 되다

퇴계와 율곡의 ‘사단칠정논쟁’

영의정 이준경과의 악연

동서 화합이 살 길이다

서인의 영수가 되다


제6부 I 대장간의 호미 장사꾼

쉰 명이 한데 모여 사는 대규모 가족

율곡의 사학 ‘은병정사’의 풍경

생활고에 다시금 벼슬길에 나서다

호조, 이조, 형조, 병조, 이조 판서하다

‘십만 양병설’을 주장한 이유


제7부 I 선한 핍박, 악랄한 핍박

서인을 공격하면 출세한다

사림 정치의 속살 ‘당파 싸움’

율곡의 다섯 가지 죄목 ‘오국(誤國)’

나를 차라리 ‘율곡의 당’이라고 부르라

슬퍼하지 마라, 탄식하지 말라


제8부 I 율곡, 그 뒤

그의 졸기

그의 문인록

사후에도 그치지 않는 핍박

아직 다 끝나지 않은 당쟁

다시 부활하는 율곡

간추린 「율곡 연보」


마치는 글 I 율곡의 마지막 미스터리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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