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의 흑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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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오무라 오지로
출판사항유노책주, 발행일:2023/08/03
형태사항p.263 A5판:21
매장위치취미예술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2300757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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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세금 걷는 교회부터 사채업하는 사찰까지

숨기고 빼앗고 속여 온 금기의 세계사

최근 넷플릭스에서 다룬 종교의 비리가 대한민국을 크게 들썩였다. 한 번이라도 뉴스를 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AI와 챗GPT의 시대에 아직도 종교가 문제라고?’라는 의문을 가졌을 것이다. 우리말로 ‘최고의 가르침’이라는 뜻의 종교(宗敎). 그러나 탄생부터 지금까지 종교의 관심은 인류의 구원이 아닌 ‘돈’일 때가 많았고, 모순적이게도 세상의 변화에 불 지펴 온 가장 강력한 두 축 역시 종교와 돈이었다.


예를 들어 중세 유럽에서는, 기독교인이라면 반드시 내야 하는 ‘교회세’ 때문에 정권이 무너지거나 국가 제도가 바뀐 사례가 허다하다. 과도한 교회세로 인해 정부가 국가를 운영하기 위해 걷어야 할 세금을 충분히 걷지 못했기 때문이다. 또한, 혼자 수양하고 기도하라던 신들의 가르침을 무시하고 교회나 사찰을 통해서 기도해야만 구원과 해탈을 얻는다고 교리를 바꾸기도 했다. 이유는 단 하나, 신도들이 교회와 사찰에 직접 찾아와야 ‘돈’을 걷기 좋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이처럼 신의 이름으로 비즈니스를 하거나, 국가와 권력 다툼을 한 종교부터 나라 안 최고 재벌이 된 사찰의 이야기까지 우리가 미처 몰랐던 ‘종교의 흑역사’를 모았다. 종교를 중심에 두고 역사의 흐름을 읽으면 각각의 사건으로 흩어진 세계사가 머릿속에서 명쾌하게 정리되고, 부의 흐름을 읽어내는 눈까지 얻을 수 있다. 교과서에서 알려준 지식의 한계에서 벗어나 세상의 진짜 모습을 이 한 권으로 알게 되길 바란다.


“종교가 돈을 탐할 때마다

역사의 판도가 흔들렸다?”


《종교의 흑역사》는 총 6장에 걸쳐 역사 속 모든 곳에 마수를 뻗친 돈과 종교의 가장 흥미로운 연대(連帶)기를 펼친다. 유대교, 기독교, 개신교, 불교, 이슬람교, 그리고 현대의 종교 갈등까지, 각 종교의 감추고 싶은 은밀한 그림자를 낱낱이 파헤치고 전시했다. 가장 대표적인 사건으로는 대항해 시대가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널리 전파한다는 미명 아래, 사실은 더 많은 교회를 건설하고 거기에서 교회세를 걷기 위해 시작한 것이 바로 대항해 시대의 숨겨진 비밀인 것이다. 이런 역사의 흐름을 순서대로 따라가 보면 역사란 낡고 동떨어진 남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도 우리 곁에서 살아 숨 쉬는 현실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란 없다”라는 유명한 명언을 한번 떠올려보자. 그리고 지금부터라도 숨기고 외면했던 역사를 제대로 들여다보자. 반복되는 악의 고리를 끊고, 우리가 발 딛고 살아가는 세상을 관통하는 커다란 흐름을 알게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오무라 오지로 大村大次郎

일본 국세청에서 10년간 세무조사관으로 근무했다. 현재는 60여 권이 넘는 책을 출간한 일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잡지, 라디오, TV프로그램 감수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자유기고가다.

학생 때부터 꾸준히 경제와 역사를 연구해 왔으며, 두 분야 모두에서 스테디셀러와 베스트셀러를 배출했다. 특히 역사 분야에서는 평범한 사람도 폭넓은 시각으로 세상의 흐름을 예측하도록 돕는 역사평론가로 평가받는다. 주로 부의 관점에서 바라본 인류의 발자취를 소개하며, 단순한 사실 나열이 아닌 복잡한 이해관계 속 숨겨진 역사의 민낯을 간결하고 흥미롭게 담아내려 고군분투한다.

주요 저서로는 《쩐의 세계사》를 비롯해 《세상을 바꾼 엉뚱한 세금 이야기》, 《돈의 흐름으로 읽는 세계사》, 《탈세의 세계사》 등이 있다.


옮긴이 : 송경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교육대학원에서 일어교육을 전공했다. 재미가 일이 되고 일이 재미가 되는 삶을 꿈꾸며, 재미있고 의미 있는 작품을 기획, 검토 및 소개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현재 소통인(人)공감 에이전시에서도 번역가로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아는 만큼 보이는 세상: 물리 편》, 《같은 소재도 전혀 다른 이야기가 되는 글쓰기 매뉴얼》, 《마지막 산책》, 《100세까지의 독서술》, 《누구나 혼자인 시대의 죽음》, 《왜 케이스 스터디인가》등이 있다.

목 차

들어가며 종교의 흑역사는 언제나 ‘돈’이 만들어 왔다


1장. 성경을 어기고 돈놀이를 시작한 사람들|유대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종교

4천 년 전에도 합리적이었던 열 가지 규칙

유대인은 언제부터 부자가 됐을까?

모두가 유대교를 혐오하자 생긴 일

유대인을 차별하기 위해 생겨난 ‘이것’

떠돌이 유대인들의 활약

양심 대신 돈을 선택한 결과

천 년의 미움도 이기는 돈의 힘

유대인이 증권을 만든 이유

유대인이 없으면 스타벅스도 없었다?

돈벌이를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종교?


2장. 신의 이름으로 비즈니스를 하다|기독교

로마는 왜 십일조를 걷는 관리를 두었을까?

누진과세는 예수가 만들었다?

로마가 기독교를 받아들인 진짜 이유

“우리가 아는 성경은 원본이 아니다!”

‘교회에 오지 않으면 지옥에 간다’는 말의 시초

성경을 교회의 입맛대로 수정한 이유

교회가 직접 걷었던 세금, ‘교회세’

교회세 징수를 법으로 정하자 벌어진 일

교회세를 걷기 위해 식민지를 찾아다닌 유럽

중세 유럽의 왕조가 가난해진 결정적 이유

신도 이긴 돈을 향한 욕망


3장. 세금을 두고 국가와 권력 다툼을 한 종교|개신교

부자가 되려면 교회를 가라?

“우리는 돈 없이도 갈 수 있는 천국을 원한다!”

영국의 국왕은 왜 일부러 파문당했을까?

신을 향한 믿음 때문에 망한 나라

무적함대가 침몰한 진짜 이유

종교의 차이가 불러온 80년 전쟁

결국 신이 몰락시킨 ‘해가 지지 않는 제국’

영국과 아일랜드의 갈등이 왜 종교 때문이라는 걸까?

종교가 다르다고 수백만 명을 굶겨 죽인 나라

태양왕은 사실 파산왕이다?

프랑스 혁명은 ‘이들’에게 세금을 부과하려다가 일어났다


4장. 나라 안 최고의 재벌이 된 사찰들|불교

고통의 고리를 끊기 위해 태어난 신

붓다의 가르침과 반대로 발전한 불교

불교는 인도보다 ‘이 나라’에서 더 흥했다

불교 세력은 어떻게 특권 계급이 되었을까?

‘이들 소유의 땅’을 밟지 않고는 다닐 수 없다

사찰이 나라를 대표하는 대재벌이 된 이유

스님들은 어떻게 악덕 고리대금업자가 되었나

독점 판매까지 했던 사찰

최강 군사력 요새의 정체

막강한 불교를 물리친 최후의 방법

상인들이 키운 불교의 몰락

신의 이름을 한 파란 눈의 상인들

신문물을 얻기 위한 소리 없는 전쟁

일본은 왜 갑자기 기독교에 등 돌렸을까?

아무것도 섞이지 않은 돈이 좋다


5장. 수로 하나 때문에 400년간 싸운 종파들|이슬람교

“우리는 세금을 빼드립니다”

많은 사람이 이슬람교로 개종한 이유

세계를 뒤흔든 강력한 ‘알라’의 나라

오스만 제국이 세계 경제의 중심이 된 이유

대항해 시대는 ‘이 나라’를 피하려고 시작됐다?

이슬람교는 왜 서로 미친 듯이 싸울까?

수니파와 시아파, 400년 분쟁의 시작


6장. 종교 싸움에서 시작해 자원 싸움으로|현대의 종교 갈등

세계 모든 갈등의 중심에 있는 것

이슬람교와 유대교도 사이 좋을 때가 있었다?

영국이 만들어낸 재앙의 씨앗

석유 하나 때문에 우정을 맺은 사람들

미국은 지금도 줄타기를 하고 있다

아랍이 서로 동업자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

그들을 무시하면 전세계가 흔들린다

미국과 테러범의 기묘한 관계


나오며 되풀이되는 역사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워야 할까?

참고문헌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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