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의 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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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루드비히 포이에르바하
출판사항동연, 발행일:2023/10/25
형태사항p.231 A5판:21
매장위치취미예술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4479575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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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신학은 인간학이다”


포이에르바하는 기독교가 사회 전반에 강력한 영향력을 미치던 19세기 유럽에서 소위 ‘이단아’ 같은 기독교 비판의 메시지를 펼쳤다. 인간과 세계를 온통 지배하던 종교(기독교)의 절대 진리와 신의 개념을 거부하고, 유물론 철학의 입장에서 기독교를 비판한 것이다. 이로 인해 그는 아버지의 우려처럼 대학 강단이나 연구 기관에 있지 못하고 평생 재야 학자로 지내야 했다.

포이에르바하는 당대에 널리 퍼져 있던 독일 관념론, 헤겔 철학을 비판, 거부하고 신(절대정신) 대신 자연과 물질을 근원적인 존재라고 주장하였다. 신이 아니라 인간이 중심이 되는 종교, 정신이 아니라 자연이 주체가 되는 철학의 복원으로 휴머니즘을 실현하려는 시도였다. 즉, 그가 실현하려는 종교(기독교)의 본질은 휴머니즘이라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서구 사회의 근간인 신을 부정하는 것은 당대 서구 사회의 존립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므로 당시 교회와 사회는 그를 도저히 용납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이 책 박순경 번역의 『기독교의 본질』 초판이 출간된 건 1991년이다. 보수적인 신학(칼 바르트)을 공부했던 역자가 이 책을 번역한 이유를 유추하자면 30여 년 전 우리 사회와 한국 개신교가 종교의 본질을 망각하고 있다는 그녀의 비판의식에 있었을 것이다.

역자의 사후 3주기를 맞아 이 책을 다시 펴내게 됨은 아직 여전히 한국 기독교는 신을 자기 입맛에 맞게 규정하고, 인간성을 배반하는 길, “신학은 인간학”이라는 휴머니즘에 근간한 기독교 이념의 실현이나 인간해방을 도외시하고 있다는 의식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전히 한국교회는 저세상의 논법에 의거해 현재를 제단하고 있고, 그리하여 현재를 세속적 논법으로 규정하여 정치적이며, 자기 이해에 충실한 탐욕의 종교로서 처신하는데 주저함이 없다. 이 시대 종교는 의식적으로나 현실적으로 소외로부터 해방된 인간의 실현을 지향해야 하고, 그러므로 기독교 신학의 본질은 인간학이어야 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루트비히 포이에르바하

독일의 유물론 철학자이며 종교철학자이다. 1804년 남부 독일의 작은 도시 란츠후트에서 법률가의 아들로 태어났다. 하이델베르크대학 신학과에 입학했으나 신학 교수들에게 실망하고 베를린대학으로 옮겨 헤겔 철학을 공부했다.

그는 충실한 헤겔 학도로 학문의 장도에 올랐으나 곧 헤겔 철학과 결별하고, 자신의 철학을 인간학이라고 명명했다. 그가 가장 큰 영향을 남긴 것은 종교적 비판으로, 그는 신과 모든 종교적 표상이 현세에서 인간의 고뇌, 바람, 이상의 관념적 반영이며, 인간의 자기 소외의 형상일 뿐이라고 했다.

헤겔 철학에서 관념론 철학 일반에 대한 비판과 유물론 철학으로 넘어간 그는 『죽음과 불멸성의 고찰』(1830) 등의 비판적 저술로 대학 강단에 설 길이 막혀 부르크베르크라는 시골에 은거하며 철학사, 종교비판, 행복론 등의 광범위한 저술에 전념했다.

헤겔 좌파의 가장 급진적인 사상가였던 그의 사상은 칼 마르크스와 프리드리히 엥겔스의 비판적 극복을 거쳐 키에르케고르, 니체, 프로이트, 하이데거, 마르틴 부버 등에게 영향을 미쳤다.

지은 책으로 『기독교의 본질』, 『종교의 본질에 대하여』, 『베이컨에서 스피노자에 이르는 근세철학사』, 『라이프니츠 철학의 서술과 비판』, 『피에르 벨』 등이 있다. 


옮긴이 : 박순경

감리교신학교와 서울대 문리대 철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에모리대 신학부(B.D.), 드류대 대학원에서 학위(Ph.D.)를 취득하였다.

이화여대 기독교학과 교수로 정년 퇴임한 후 목원대 대학원 초빙교수를 역임하였다. 아시아교회협의회(CCA) 신학위원회 위원과 세계교회협의회(WCC) 신앙과직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통일운동에 헌신하였다.

저서로 『민족통일과 기독교』, 『한국 민족과 여성신학의 과제』, 『통일신학의 고통과 승리』, 『통일신학의 여정』, 『통일신학의 미래』, 『삼위일체 하나님과 시간(제1권 구약 편)』 등 다수가 있다.

목 차

개정판을 펴내며

초판 옮긴이의 글

제2판 저자 서문


1장 │ 일반적 인간의 본질

2장 │ 일반적 종교의 본질

3장 │ 오성의 본질로서의 신

4장 │ 도덕적 존재자 혹은 율법으로서의 신

5장 │ 성육신의 비밀 혹은 심성의 본질로서의 신

6장 │ 고난받는 신의 비밀

7장 │ 삼위일체의 신과 성모의 비밀

8장 │ 심성의 전능 혹은 기도의 비밀

9장 │ 하늘 혹은 인격의 비독교적 불멸

10장 │ 신앙과 사랑의 모순

결론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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