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사부대중이 차별 없이 간절한 마음으로
한국불교의 중흥 위해 수행 정진하며
침체된 한국불교에 새로운 신심과
원력 불어넣은 상월결사 정신 집약
한국불교가 처한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종단 어른으로서 힘든 길을 선택한 회주 자승스님이 주창하고 나선 상월결사 정신을 집약한 책이다. 결사 정신을 이어 정진을 거듭하고 있는 총도감 호산스님을 통해 회주 스님의 생생한 법문을 책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저자 호산스님은 회주 자승스님의 가르침을 따라 부처님 은혜에 보답하겠다는 원력으로 역사적인 천막결사에 함께하게 된다. 상월선원 천막결사를 시작으로 그 정신을 이은 국난극복 자비순례와 삼보사찰 천리순례, 마음방생 평화순례, 인도순례로 이어지는 사부대중과 함께한 4년여 간의 여정을 들려준다. 극한의 수행 속에서 한국불교에 불꽃을 일으켰고, 그 불씨를 살려 역동적이고 적극적인 불교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총 네 가지 테마로 소개하고 있다. △목숨을 건 천막결사 △고단한 만행의 길 △부처님의 발자취를 따라 걷다 △사부대중과 함께 가는 길이라는 주된 내용을 통해 한국불교 미래가 밝아지도록 서원한 사부대중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다.
1장은 기해년 동안거 때 위례신도시 허허벌판에서 천막하나 치고 정진한 상월선원 천막결사 이야기다. 호산스님은 회주 자승스님에게 처음 노숙정진 이야기를 듣는 순간 지객 소임을 자청했다. 한국불교가 처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스스로 어렵고 힘든 길을 선택한 회주 자승스님의 숭고한 원력을 따르겠다는 결심이었다. 마침 그때는 출가 40년 되던 해였고, 드디어 부처님 은혜에 보답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기쁘고 설ㅤㄹㅔㅆ다고 회상했다. 정진에 들어갔을 때 단 한 가지 바람뿐이었다고 밝혔다. 단 한분의 낙오자 없이 아홉스님이 다함께 문을 따고 나가는 것이었다. 견디기 어려운 추위와 배고픔 속에도 밖에서 함께 정진하는 사부대중의 응원에 큰 감동을 받았고 이겨낼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상월선원 정진결사, 한국불교 중흥결사, 대한민국 화합결사, 온 세상 평화결사’를 외치는 대중들의 목소리에 많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상월선원 천막결사를 통해 세상과 한층 가까워진 불교의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말하고 있다.
2장은 상월선원 천막결사의 정신을 잇기 위해 부처님께서 걸으신 정법의 길을 따라가겠다는 서원을 모아가는 순례 기록이다. 사부대중이 함께하는 인도순례로 결사 정신이 확장되면서, 호산스님은 상월선원 지객에서 순례 전반을 책임지는 상월결사 총도감 소임을 맡게 된다.
2020년 공주 예비순례를 시작으로 국난극복 자비순례, 삼보사찰 천리순례, 마음방생 평화순례로 이어지는 길 위에서의 수행 이야기를 기록했다. 3일 내내 쏟아지는 장대비를 맞으며 걷고 물집을 짜내면서도 순례 대중들은 걸음을 멈추지 않았다. 한국불교에 새바람을 일으키자는 원력으로 사부대중이 함께 미래불교를 열어가자는 힘찬 발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저자 호산스님은 길 위에서 만난 수많은 인연들 속에서 불교의 새로운 희망을 보았다고 말한다. 사부대중이 차별 없이 한마음으로 기도하고 수행하면 불교중흥을 만들어갈 수 있다는 깨달음이다.
3장은 한국불교 역사에 남을 상월결사 인도순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장에선 총도감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아 순례를 이어가던 중, 생사를 넘나드는 일생일대의 고비를 겪은 스님 이야기가 가감 없이 실렸다. 다시 살아서 순례를 이어가야 한다는 간절한 염원으로 극한의 어려움을 이겨낸 저자 호산스님의 이야기가 절절하게 다가온다.
호산스님은 여러 난관을 극복하고 43일에 걸친 한국불교사에 처음 있는 희유한 불사를 원만회향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회주 자승스님의 법력과 지도력 덕분이었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인도순례를 종단 종책으로 삼고 보드가야를 직접 찾아 순례단을 격려한 총무원장 진우스님에게도 특별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의 지원과 배려가 없었다면 결코 순례를 성공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4장에서 저자 호산스님은 부처님께서 45년 동안 중생을 향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듯, 대중들 삶 속에서 살아있는 불교를 만들어 가는 여정은 생이 다하는 순간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제 그 무대는 남양주 봉선사에서 펼쳐진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교종본찰의 역사와 명맥을 후대에 이어가기 위해 부처님법 전하는데 온 삶을 바치겠다는 원력이다. 불자들과 함께 수행정진하며 전법의 근간을 마련하는 한편, 청년들이 사찰에 와 스스로의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며 꿈과 희망을 키워가는 과정에 부처님 가르침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법에 앞장서겠다는 다짐이다.
작가 소개
호산
1980년 사미계를 받고 영축총림 통도사승가대학에 입학해 내외전을 두루익혔다. 1986년 구족계를 받았으며 그 이듬해부터 봉암사, 해인사, 수도암, 현등사 등 전국 선원에서 10여년 동안 수행 정진했다. 양평 상원사 용문선원에서 주지 소임을 보며 결제 때마다 수좌 스님들과 용맹정진 하는 등 수행불교의 가치를 드높였다. 상원사와 용문사에 이어 수국사에서도 정진을 이어갔고, 매년 산사음악회를 열어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도량으로 가꿔나갔다.
두 철의 겨울안거를 백담사 무문관에서 정진하고 세상 밖으로 나온 전 총무원장 해봉 자승스님이 2019년 동안거 때 풍찬노숙 천막결사를 하겠다고 하자, 지객 소임을 자청했다. 그해 겨울 위례 상월선원에서 한국불교 초유의 천막결사에 들어갔다. 상월선원 회주 자승스님 곁에서 90일 동안 한국불교 중흥의 원력 아래 냉동 창고 같은 비닐하우스 선원에서 씻지 않고 묵언하며, 하루 한 끼 공양으로 극한의 용맹정진을 했다.
치열한 정진을 회향한 이후, 사부대중이 함께 부처님 성지 인도를 걸으며 결사를 해보자는 회주 스님의 원력을 이어 상월결사 총도감 소임을 맡았다. 2020년 국난극복 자비순례, 2021년 삼보사찰 천리순례, 2022년 마음방생 평화순례를 원만회향한 이후, 2023년 2월9일 108명의 대중들과 함께 인도로 향했다. 순례 도중 병고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회주 스님을 비롯한 순례 대중의 격려와 배려로 다시 일어설 힘을 얻고 43일간의 순례를 원만 회향했다.
조계종 제37대 집행부에서 총무부장 소임을 맡아 1년여 동안 종단 발전을 위해 활동했으며, 제16·17대 중앙종회의원, 종회 사무처장으로 봉직하며 입법 활동에도 최선을 다했다.
현재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와 종단 직영 아미타불교요양병원 대표이사, 조계종 체육인전법단장, 마하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 상임대표, 사단법인 이웃을돕는사람들 이사장 등의 소임을 맡고 있다. 청소년 포교를 위해 달마배 스노보드대회를 창설했으며, 이 대회를 통해 수많은 인재들을 길러냈다.
2023년 10월 경기 북부지역 불교를 책임지는 제25교구본사 봉선사 주지 임기를 시작했다. 회주 자승스님의 원력에서 시작된 상월결사 정신을 이어, 봉선사를 중심으로 사부대중과 함께 현장에서 살아있는 불교를 만들어가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는 원력을 세웠다. 부처님 법 전하는데 온 삶을 바치겠다는 원력이다.
목 차
들어가는 말 p.007
1장 목숨을 건 천막결사 기해년 동안거 지객 소임을 맡다 p.013
2장 고단한 만행의 길 p.085
상월선원 수행정신 순례로 확장(2020, 공주 예비순례) p.088
걸음마다 뭇 생명의 평안 발원(2020, 국난극복 자비순례) p.107
걷고 수행하는 모습이 곧 포교(2021, 삼보사찰 천리순례) p.140
움직이는 발걸음에서 피어난 평화(2022, 마음방생 평화순례) p.170
3장 부처님의 발자취를 따라 걷다 1167km의 대장정, 인도순례 p.181
4장 사부대중과 함께 가는 길 전법만이 살 길이다 p.291
·호산스님 수행이력 p.315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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