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매모호해서 흥미진진한 지리 이야기

고객평점
저자김성환
출판사항푸른길, 발행일:2024/02/29
형태사항p.266 A5판:21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2910902 [소득공제]
판매가격 16,800원   15,12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756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이것도 저것도 아니다’라는 색안경을 벗고

‘이것도 저것도 될 수 있다’라는 가능성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애매모호함의 재발견!


쓸모없음에서 쓸모 있음을 찾아내는 지리학적 시선


정해진 답이 없기 때문에 외려 다채롭게 상상하고 해석할 지점이 넘친다. 저자는 어떤 시도를 하든 새로운 발견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업사이클링 아티스트 토마스 담보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모아 알록달록한 숲을 만들어 전시했다. 두 달간 800명 이상의 사람이 3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고 한다. 그런가 하면 서독과 동독의 옛 국경선은 그뤼네스반트라는 이름의 자연보호구역으로 변모했다. 기나긴 갈등 끝에 국경이 되었던 땅이, 사람의 접근이 줄자 비로소 자연 생태계를 회복한 것이다. 발길에 차이는 쓰레기가 사람들의 시선을 빼앗는 작품이 될 수 있다고 어느 누가 상상했을까. 전쟁의 상흔이 남은 자리에 나무와 풀이 자라나고 생물이 호흡하며 살아갈 것이라고 어느 누가 예상할 수 있었을까. 애매모호함에 대한 이해는 새로운 의미를 마주하는 과정이기도 한 것이다.


“우리는 좀 더 유연해지고 포용적일 필요가 있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하는 질문


애매모호함이 사라진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저자는 과도한 개발과 축산업으로 생물 다양성이 무너진 현시대를 조명한다. 기후 위기로 서식지를 잃은 야생 동물이 지구 전역을 떠돌고, 만년설에 갇혀 있던 고대 바이러스가 깨어나 치명적인 질병을 유발한다. 생물 다양성이 인류의 위기로 이어지는 것이다. 저자는 오늘날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다름 아닌 실천적 행동이라고 썼다.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는 일이 우리의 일상을 지키고 존중하는 일과 무관하지 않다고 이야기한다.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 애매모호하게 느껴지는 질문이지만, 도리어 그렇기 때문에 여러 가지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 

작가 소개

김성환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지리교육과를 졸업하고, 현재는 공주사대부고 지리교사로 재직 중이다. 쉽고 재미있는 지리 수업, 물음표(?)가 느낌표(!) 되는 지리 수업을 위해 늘 고민하고 연구한다. ‘일상의 지리화’로 살아가는 것을 즐겨하며, ‘지리의 대중화’를 꿈꾸며 살아가고 있다. 석사 논문 『외국인 주민의 이주 경로 및 분포 연구』, 2017년과 2021년 교육부장관상 표창, EBS 수능특강 한국지리 검토위원, 2021년 전국지리올림피아드 전국대회 학생 지도(대상 수상) 등의 경력이 있다.

목 차

머리말


제1화 애매모호함을 허용하지 않는 구분 짓기

1. 우리가 사는 한반도가 원래 모호한 곳이라고?

2. 자연 본래의 이치이자 가장 자연스러운 모습, 애매모호함

3. 단일민족이라는 신념, 그리고 인종을 구분하려는 숨은 의도

4. 구분 짓기의 시작, 학교


제2화 애매모호함이 사라질 때의 경고

1. 생태적 애매모호함이 사라졌을 때 나타나는 위기

2. 공장식 축산으로 획일화된 가축들의 위험

3. 동물다양성 감소가 식물에 미치는 영향

4. 세계화로 인한 문화 획일화와 언어 소멸


제3화 애매모호함의 매력

1. 워케이션, 일과 휴가의 애매모호한 동거

2. 모호함 속에서 재해석된 의식주

3. 산지도 평야도 아닌 ‘구릉’의 가치와 매력

4. 애매모호함을 거쳐야 나오는 창의적 예술작품

5. 애매모호함의 황금비를 찾아라! 커피 블렌딩

6. 경계의 새로운 가능성


제4화 애매모호함의 가치

1. 점이지대 DMZ의 가치와 새로운 미래

2. 중용, 치우침 없는 삶의 지혜를 말하다

3. 더운 공기와 찬 공기 간 세력다툼, 길어도 짧아도 문제인 장마

4. 바다 같기도 하고 육지 같기도 한 갯벌의 가치

5. 바닷물도 민물도 아닌 것이 ‘동해안의 보물’이라네

6. 이곳저곳 의외의 쓸모, 애매모호함

7. 산도 좋고 바다도 좋은, 매력이 넘치는 동해안


제5화 애매모호함의 역할

1. 제국주의 국가 간의 완충지대, 와칸회랑

2. 완충지대가 흔들리자 전쟁이 일어났다고?

3. 균형과 다양성으로서의 애매모호함

4. 과거를 품은 빙하와 만년설, 연구동토층

5. 애매모호해서 오히려 평화로운 대륙, 남극

6. 살려야 하는 어중간한 지방 도시들


제6화 애매모호함의 재미

1. 경계가 주는 재미 그리고 가능성

2. 적도 위에서 노는 나라가 있다고?

3. 네덜란드-벨기에의 국경 마을 바를러

4. 미국-캐나다 국경, 한 건물에서 두 나라를 넘나들다

5. 아르헨티나-브라질-파라과이의 국경이 만나는 곳

6. ‘중간 지역’의 도시 재생, 핫플이 되는 과정


제7화 애매모호함의 전략

1. 중립국, 이쪽 편도 저쪽 편도 아닌 나라

2. ‘캔버라’는 어떻게 호주의 수도가 되었을까?

3. 전략적 모호성이 절실한 대미(對美)·대중(對中) 관계

4. 사찰 같은 성당과 원주민을 닮은 성모상

5. 메타버스 오페라, 예술과 기술이 만나다

6. 스타벅스의 창조적 문화 융합과 현지화

7. 성장하는 기업의 비결, 다양성과 포용성의 시너지

8. 인구 위기와 이민 논의, 그리고 다양성 사회

9. ‘다름과 섞임’ 속에서 경쟁력을 찾은 다문화국가 호주


참고문헌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