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신춘문예 당선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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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안수현 외
출판사항문학마을, 발행일:2025/01/15
형태사항p.178 A5판:21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85392020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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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는 2025 신춘문예 당선자 13인의 시 세계


문학마을에서는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2025년도 『2025 신춘문예 당선시집』을 출간했다. 특히, 올해는 예년과 달리 시가 더 발랄하고 유쾌해진 점이 인상적이다. 신춘문예 당선작도 시대와 사회의 변화에 따라 시재가 조금씩 변화해 왔다. 특히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직후라 그런지 시와 문학에 대한 사회의 시각과 관심이 남달라서 여느 때보다 시가 더 친근하고 재미있다. 그리고 이 시집에는 국내 주요 일간지에서 발표한 신춘문예 시·시조 당선자 13인의 당선작과 신작시가 실려 있다. 당선 시인의 약력과 함께 심사평 등 전문을 수록했다.


느닷없는 ‘비상계엄’이라는 암울한 정치 상황 속에서도 일상을 차분히 관조


2025년 신춘문예 당선의 영예를 안은 시인들은 ‘비상계엄’이라는 암울한 정치 상황과 경제 불안 등 위기 속에서도 일상을 차분히 관조해냈다. 물론 기후 관련 문제의식은 여전히 강세였고, 슬픔과 우울의 감정을 자기 고백적으로 드러낸 시가 자주 눈에 들어왔다. 고단한 현실의 무게에 짓눌린 외롭고 무기력한 주체들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듯했다(경향신문 심사위원 심사평 중에서). 그럼에도 당선자들은 대상에 담긴 깊은 사유와 언어의 미적 완결성도 여느 때보다 한결 더 감각적으로 그려내었다.


시작(始作)하는 마음, 시작(詩作)하는 설레임


2024년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2025년 신춘문예>에는 유독 응모작이 많고 경쟁이 치열했다고 한다. 한강 작가의 작품은 절망적인 세계에서 예술이 할 수 있는 역할을 묻는다. 거기에 자극받은 지망생들이 많았다는 뜻이니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책에 수록된 작품들은 각기 다른 색조를 지녔을지언정 인간에 대한 사랑과 이해가 물씬 묻어난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올해 신춘문예에 당선된 시인들에게 진심어린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 모두가 한국문학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시길. 그래서 더 많은 시가 세상 곳곳에 널리 전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

- 김재홍(시인·문학평론가) · 황유지(문학평론가) · 전철희(문학평론가) 

작가 소개

안수현

1998년 서울 출생, 서울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문예창작전공 졸업, 서울여자대학교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석사 졸업, 박사 수료, 2025 『경향신문 신춘문예』 시 부문 당선

목 차

시 부문


▮안수현 | 경향신문

당선작 | 토마토가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음

신작시 | 텃밭은 언제나 비온 뒤 맑음 / 바다선인장

당선소감 | ‘그만 써야지’ 하며 쓴 글··· 힘내어 다시 쓰겠습니다‘

심사평 | 미안하다고 말하는 마음과 외롭고 질긴 생명의 온기


▮이문희 | 광주일보

당선작 | 생각하는 나무

신작시 | 보성 댁 트럭 탑승기 / 내일은 꽃

당선소감 | “시와 불안을 마주하며··· 나의 시를 믿고 계속 쓰겠다”

심사평 | “시행을 끌고가는 능란함에서 내공 느껴졌다”


▮장희수 | 동아일보

당선작 | 사력

신작시 | 적설 / 원리와 이해

당선소감 | 시가 되는 것들은 기쁨과 멀어, 그런데도 시를 쓰는 건 ‘기쁨’

심사평 | 소소한 이미지로 삶-죽음에 대한 사유 성공적 이끌어내


▮노은 | 매일신문

당선작 | 폭설 밴드

신작시 | 보급형 블랙홀 / 어드벤처

당선소감 | 첫 투고에 덜컥 당선··· 어두워진 기운 가시도록 다시 책상에 앉아 쓸 준비

심사평 | 언어·음악 에워싼 폭설과 늑대 울음소리··· 시적 감수성의 넓이·깊이 폭발


▮김용희 | 문화일보

당선작 | <구인> 광명기업

신작시 | 충 / 우리 아빠 오리 아빠

당선소감 | 늦은 시작 조급함 있었지만··· 쓰다보면 아무 생각도 안나

심사평 | 노동문제 발랄한 문장으로 녹여내··· 우리 시대의 진화된 노동詩


▮이희수 | 부산일보

당선작 | 애도

신작시 | 수제비 / 몬스테라 아단소니 오블리쿠아

당선소감 | 이제 시인으로 마음껏 울겠습니다

심사평 | 사랑을 폐기할 때는 애도가 필요한 세상


▮백아온 | 서울신문

당선작 | 디스토피아

신작시 | 미술 치료 / 여고에서, 여름

당선소감 | 사랑을 이해하려 계속 썼습니다

심사평 | 안정적 전개·시의성 있는 소재 빛나


▮최경민 | 세계일보

당선작 | 예의

신작시 | 유전 / 주말농장

당선소감 | “민원 현장 그려내··· 일상, 詩 내부로 들어와”

심사평 | “삶의 양면성 모두 품으려는 의지 담은 명편”


▮이수빈 | 조선일보

당선작 | 아름다운 눈사람

신작시 | 이별 요리 / 단잠

당선소감 | 수많은 손이 날 다독이며 ‘잘 쓰고 있어’ 말해준 기분

심사평 | 시단에 신선한 바람 불어넣을 ‘감각의 사용’ 갖춰


▮박연 | 한국일보

당선작 | 가담

신작시 | 귀로 / 최선의 칼집

당선소감 | “울고 있는 사람의 곁에, 소리치는 사람의 곁에 있고 싶다”

심사평 | “언어와 사유, 두 축이 팽팽한 뛰어난 기량을 갖춘 시 많았다”


시조 부문


▮류한월 | 동아일보 당선작 | 절연

신작시조 | 내려앉는 시간 / 전면 재시공

당선소감 | 누군가에게 빛이 될, 진실한 울림 있는 글 쓰도록 정성

심사평 | 소통 끊어진 현실에 반성적 통찰 더해 진중한 무게감


▮박락균 | 서울신문 당선작 | 달을 밀고 가는 휠체어

신작시조 | 회색양말 / 불가역不可易 유리창

당선소감 | 부모 세대의 아픔 모두 공감했으면

심사평 | 시대정신이 바라는 서정 미학


▮한승남 | 조선일보 당선작 | 취급주의

신작시조 | 冊 양장점 / 나무는 나비를 묻지 않았다

당선소감 | 땀내 나는 우리의 일상··· 때론 거대한 담론 되더라

심사평 | 한 단어·한 구절··· 허투루 놓을 수 없을 만큼 묵직한 묵직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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