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 겉 결혼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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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알베르 카뮈
출판사항민음사, 발행일:2025/03/28
형태사항p.303 국판:23
매장위치문학부(1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37464652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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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마흔네 살이란 젊은 나이에 신화가 된, 실존주의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알베르 카뮈.

모든 작품의 원천 「안과 겉」, 자연과 인간의 합일 「결혼」, 지중해의 추억 「여름」 수록


“삶에 대한 절망 없이는 삶에 대한 사랑은 없다.”


▶카뮈는 신화가 되었다. 그를 인정하느냐 안 하느냐는 이제 별 의미가 없다. ―롤랑 바르트


▶카뮈는 살아 있을 때 그렇게도 벗어나고자 했던 바로 그 주춧돌 위에 지금 올라와 있다.

―파트리크 모디아노


▶카뮈의 위대함은 일탈에서 나오는데, 이 일탈은 그의 위대함의 자연스러운 표현일 뿐이다.

―장 그르니에


▶끊임없이 자신을 찾고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는 영혼에게 인사를 드린다.

―윌리엄 포크너(카뮈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며)


■ 청년 카뮈의 진정한 ‘안과 겉’을 만나다

카뮈 작품의 원천 「안과 겉」, 지중해와 태양의 에세이 「결혼」, 「여름」


실존주의를 대표하는 작가, 마흔네 살이란 젊은 나이에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저항의 아이콘 알베르 카뮈의 여행과 추억, 사랑의 에세이가 담긴 『안과 겉‧결혼‧여름』이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으로 출간되었다. 「안과 겉」은 카뮈의 서문과 함께 다섯 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러니’, ‘긍정과 부정의 사이’, ‘영혼 속의 죽음’, ‘삶에 대한 사랑’, ‘안과 겉’이 그것으로 빛과 어둠, 프라하와 비첸차, 죽음과 태양 등으로 끊임없이 변주를 거듭하는 삶의 ‘안’과 ‘겉’을 주제로 다루었다. 카뮈가 말하는 안과 겉은 무엇일까. 카뮈의 답은 ‘하나의 덩어리’다. “이 극단적 의식의 극한점에서 모든 것이 하나로 융합되면서 나의 생은 송두리째 버리든가 받아들이든가 해야 할 하나의 덩어리처럼 생각되는 것이었다.” 「결혼」은 ‘티파사에서의 결혼’, ‘제밀라의 바람’, ‘알제의 여름’, ‘노트’, ‘사막’의 다섯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행자 카뮈가 찾아간 장소들과 그곳에서 느낀 감회와 성찰이 글 속에 반영되어 있다. 풍요와 헐벗음은 서로 만나며, 자신의 찬란함을 과시하는 풍경 앞에 선 인간은 스스로의 위대함을 긍정한다. 신에게 의지하기보다 필연적 운명을 받아들이는 반항하는 인간이기에. 「여름」은 1939년에서 1953년에 걸쳐 쓴 산문들을 모은 것으로, 주제 면에서 「결혼」과 맞닿아 있다. 이 글들의 공통된 뿌리는 명확하다. 비록 서로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고 있지만, 모두가 다 ‘홀로(solitaire)’라는 개별성의 주제를 다루고 있다. 1953년 이후 카뮈는 앞서의 ‘부조리’와 ‘반항’의 사이클에서 ‘사랑’과 ‘절도’의 사이클로 진입하며 그의 마지막 미완성 유작인 『최초의 인간』의 집필 준비를 시작한다. 세 편의 에세이에서 우리는 카뮈의 철학과 여행자의 여정, 그리고 치열한 문학성을 느낄 수 있다.


■ “나는 정의를 믿습니다. 그러나 정의에 앞서 나의 어머니를 더 옹호합니다.”

(《르몽드》 1957년 12월 14일 자)


평생의 스승이자 벗인 장 그르니에에게 헌정한 「안과 겉」은 카뮈 생전에 출판된 작품들 중에서 사실상 최초로서, 이후 카뮈가 쓰는 모든 작품의 원천이 되는 글이다. 그러나 카뮈 자신은 젊은 시절에 쓴 이 작품이 재판을 내기엔 너무나 불완전하다는 생각으로 주저했으며, 정열에 찬 카뮈의 이후 문체에 비하면 서투르고 불분명한 구석이 많기도 하다. 김화영 역자의 설명에 의하면 ‘그러한 한계가 때로는 우리에게 유별난 감동의 원천이 된다. 왜냐하면 그 서투름 속에서 번민하는 젊음의 진동이 아직도 가라앉지 않은 채 우리의 영혼 속으로 직접 전달되어 오기 때문이다.’ 「안과 겉」은 카뮈의 서문과 함께 다섯 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아이러니’, ‘긍정과 부정의 사이’, ‘영혼 속의 죽음’, ‘삶에 대한 사랑’, ‘안과 겉’이 그것으로 빛과 어둠, 프라하와 비첸체, 죽음과 태양 등으로 끊임없이 변주를 거듭하는 삶의 ‘안’과 ‘겉’을 주제로 다루었다. 카뮈가 말하는 안과 겉은 무엇일까. 카뮈의 답은 ‘하나의 덩어리’다. “이 극단한 의식의 극한점에서 모든 것이 하나로 융합되면서 나의 생은 송두리째 버리든가 받아들이든가 해야 할 하나의 덩어리처럼 생각되는 것이었다.”


카뮈 전집판에 해설을 쓴 비평가 루이 포콩의 설명처럼 “「안과 겉」이 우리의 몫이 비참과 고독이라고 말할 때, 「결혼」은 우리가 비탄의 세계 속에 존재한다는 사실은 우리의 지극히 단순한 기쁨에도 비견할 수 없는 보상의 위력을 부여한다고 응수한다.” 1935년부터 1936년까지 「안과 겉」을, 1936년부터 1937년 「결혼」과 「여름」을 집필할 시기, 카뮈는 교수 자격 시험에서 탈락하고 아내와의 결혼 생활에 위기가 닥치는 등 개인적으로 실망과 좌절을 거듭하고 있었다. 그러다 1937년 홀로 떠난 지중해 여행에서 카뮈는 작열하는 태양과 바다 앞에서 지나간 삶을 돌아보고 현실의 삶을 성찰하며, 다시금 글쓰기에 대한 의욕을 되찾는다. 「결혼」은 ‘티파사에서의 결혼’, ‘제밀라의 바람’, ‘알제의 여름’, ‘노트’, ‘사막’의 다섯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행자 카뮈가 찾아간 장소들과 그곳에서 느낀 감회와 성찰이 글 속에 반영되어 있다. 풍요와 헐벗음은 서로 만나며, 자신의 찬란함을 과시하는 풍경 앞에 선 인간은 스스로의 위대함을 긍정한다. 신에게 의지하기보다 필연적 운명을 받아들이는 반항하는 인간이기에.


19389년에서 1953년에 쓴 산문들을 모은 「여름」의 서평 의뢰서에 카뮈는 이렇게 썼다. ‘이 글들의 공통된 뿌리는 명확하다. 비록 서로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고 있지만, 모두가 다 ‘홀로(solitaire)’라는 개별성의 주제를 다루고 있다. 이 주제는 나의 초기작들 가운데 하나인 「결혼」의 주제이기도 하다. 이십 년의 세월이 지나 「결혼」에 실린 글들은 그러므로 그것들 나름대로 어떤 길고 변함없는 추구의 길을 증언하고 있는 셈이다.’ 카뮈는 또한 1956년 로제 키요에게 쓴 편지에 다음과 같이 쓴다. ‘당신의 연구가 「여름」에서, 그리고 나의 마흔 살에서 멈춘 것은 이유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비록 순전히 우연이긴 하지만 이 해는 나의 창작 작업과 삶에 있어서 일종의 전환점이기 때문입니다.” 이후 카뮈는 앞서의 ‘부조리’와 ‘반항’의 사이클에서 ‘사랑’과 ‘절도’의 사이클로 진입하며, 자신의 미완성 유작인 『최초의 인간』의 집필 준비를 시작한다. 이에 화답하듯이 키요는 「여름」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카뮈는 「여름」을 ‘태양의’ 에세이 전통 속에 위치시키려고 했다. 그 에세이들은 어느 의미에서는 천진무구한 소명을 상기시킨다. ‘정오의 사상’의 결실인 이 글들은 『반항하는 인간』을 연장하고 그것과 균형관계를 유지한다. 왜냐하면 사르트르와의 고통스러운 논쟁을 치르고 난 후 이 글들은 유머와 아이러니에도 한몫을 할당하고 있으니까 말이다.’ 지중해의 자연을 거닐며 카뮈는 자기를 에워싸고 있는 갖가지 신화를 깨뜨릴 방법을 구상한다. 반항하는 인간은 그렇게 지중해의 열기 속에서 탄생한다.


12월 12일 스톡홀름 대학교 학생회관에서 카뮈와 학생들과의 만남의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때 한 알제리 젊은이가 연단에 올라와 카뮈를 비난했다. 알제리의 독립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지하지 않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이에 대해 카뮈는 다음과 같이 대답한다.

“나는 일 년 팔 개월 동안 입을 닫고 지냈습니다. 그렇다고 행동마저 하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그때나 지금이나 두 민족이 평화롭고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는 정의로운 알제리의 지지자입니다. 나는 양편의 증오가 변해 그들의 선언이 테러를 더 격화시킬지도 모르기에 지식인의 개입이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을 때까지 알제리 민족의 권리를 인정해 주고 완전히 민주적인 제도를 만들어 줘야 한다고 거듭 주장해 왔습니다. (......) 나는 언제나 테러를 비난해 왔습니다. 알제의 거리에서 맹목적으로 자행되는, 그래서 어느 날 나의 어머니와 가족을 해칠지도 모르는 그런 테러리즘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비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고는 말했다. “나는 정의를 믿습니다. 그러나 정의에 앞서 나의 어머니를 더 옹호합니다.”(《르몽드》 1957년 12월 14일 자) 이 말은 카뮈의 어머니가 불의의 상징이 아니듯 카뮈 자신도 결코 정의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며, 알제리인들과 언제나 불행을 공유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 수록작 소개


안과 겉

「안과 겉」은 카뮈의 생전에 출판된 그의 작품들 중에서 사실상 최초로 발표된 것이니 가히 첫 작품이라 할 만하다. 이 책의 중요성과 한계는 작가 자신의 그 유명한 서문과 로제 키요의 해설로써 충분히 헤아려진다고 믿는다. 항상 투명하고 단순한, 그러나 정열에 찬 카뮈의 문체에 비하여 이 젊은 시절의 글은 서투르고 불분명한 구석이 많다. 그러한 한계가 때로는 우리에게

유별난 감동의 원천이 되기도 한다. 그 서투름 속에서 번민하는 젊음의 진동이 아직도 가라앉지 않은 채 우리의 영혼 속으로 직접 전달되어 오기 때문이다. 빛과 어둠, 프라하와 비첸체, 죽음과 태양 등으로 끊임없이 변주를 거듭하는 삶의 ‘안’과 ‘겉’ ― 이 두 가지의 뗄 수 없는 상관관계는 알베르 카뮈가 다루는 필생의 주제다. 그래서 작품 「안과 겉」은 그의 모든 작품의 출발이요 원천이다. 이 작품을 이해하지 못하고 카뮈를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 극단한 의식의 극한점에서 모든 것이 하나로 융합되면서 나의 생은 송두리째 버리든가 받아들이든가 해야 할 하나의 덩어리처럼 생각되는 것이었다.” 이것이 카뮈의 해답이다. 안과 겉은 ‘하나’의 덩어리인 것이다. 안과 겉 중에서 어느 하나를 선택한다는 것은 삶에 대한 배반이다. 흔히 ‘표리(表裏)’라고 번역해 온 표제 ‘L’envers et l’endroit'를 나는 좀 더 쉽게 ‘안과 겉’으로 옮겨 보았다. 텍스트로는 플레이아드판 카뮈 전집 제2권 『ESSAIS』에 실린 것을 선택했다. 1935~1936년 작, 1937년 출간.(김화영)


결혼

알제리에서 이탈리아로, 유적의 땅에서 지중해를 다니며 카뮈는 몽상에 젖는다. 신들이 내려와 사는 티파사에서의 결혼은 태양과 압생트 향기, 푸른 하늘, 돌무더기, 그리고 향초들의 육감적인 냄새로 뒤덮여 있다. 제밀라 언덕에 부는 바람, 하늘에서 무겁게 나는 커다란 새들을 바라보며 카뮈는 이 땅 위에서 본다는 것이 무엇인지, 카뮈 자신이 얻으려는 것이 이 수동적인 정열 속에서 온전히 자기 자신이 되는 것임을 느낀다. 하룻날이 밤 속으로 기우는 이 짧은 순간들에 그 무슨 비밀스러운 신호들과 부름들이 깃들어 있기에 그의 마음속에서 알제는 그 순간들과 그토록 깊숙이 이어져 있는 것일까? ‘사람이 가슴으로 확신할 수 있는 진실은 그리 많지 않다. 피렌체 들판의 포도나무와 올리브나무들을 엄청나게 말 없는 슬픔으로 뒤덮어 가는 어떤 저녁, 어둠을 가르며 달리는 기차 안에서 나는 내 속에서 무엇인가 맺힌 매듭이 풀리는 것을 느낀다. 슬픔의 얼굴을 한 이것이 행복이라고 불리는 것임을.’ 카뮈가 바라는 삶과 진리는 썩어 없어지는 진리이며, 자신의 목마름에서 기인하여 행복의 물을 찾아 나서는 여정이다. “인류의 온갖 악들이 우글거리는 판도라의 상자에서 그리스인들은 다른 모든 악들을 쏟아 놓고 난 뒤에 맨 끝으로 가장 끔찍한 악인 희망을 꺼냈다. 이보다 더 감동적인 상징을 나는 알지 못한다. 왜냐하면 흔히들 생각하는 것과는 반대로 희망은 체념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산다는 것은 스스로 체념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이방인」의 중심 주제가 되는 카뮈 철학이 드러나는 여행 에세이. 1936~1937년 작. 1938년 출간.


여름

카뮈는 「여름」에 붙인 서평 의뢰서에 이렇게 썼다. “이 책은 1939년에서 1953년에 걸쳐 쓴 산문들을 모은 것이다. 이 글들의 공통된 뿌리는 명확하다. 이 글들은, 비록 서로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고 있지만, 모두가 다 ‘홀로(solitaire)’라는 개별성의 주제를 다루고 있다. 이 주제는 저자의 초기작들 가운데 하나인, 1938년 출간한 「결혼」의 주제이기도 하다. 이십 년의 세월이 지나 「결혼」에 실린 글들은 그러므로 그것들 나름대로 어떤 길고 변함없는 추구의 길을 증언하고 있는 셈이다.” 그는 또한 자신에 대한 최초의 중요한 연구서를 발표한 로제 키요에게 1956년 1월 21일 편지를 보내며 다음과 같이 명시했다. “당신의 연구가 「여름」에서, 그리고 나의 마흔 살에서 멈춘 것은 충분한 이유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비록 순전히 우연이긴 하지만 이 해는 나의 창작 작업과 삶에 있어서 일종의 전환점이기 때문입니다.” 1953년 이후 카뮈는 앞서의 ‘부조리’와 ‘반항’의 사이클에서 ‘사랑’과 ‘절도’의 사이클로 진입하며 그의 마지막 미완성 유작인 『최초의 인간』의 집필 준비를 시작한다. 카뮈의 치열한 ‘여름’을 느낄 수 있는 에세이. 1939~1953년 작, 1953년 출간.(김화영)

작가 소개

지은이 : 알베르 카뮈 

1913년 알제리의 몽도비(Mondovi)에서 아홉 남매 중 둘째로 태어났다. 포도 농장 노동자였던 아버지가 1차 대전 중에 사망한 뒤, 가정부로 일하는 어머니와 할머니 아래에서 가난하게 자랐다. 1918년에 공립초등학교에 들어가 뛰어난 교사 루이 제르맹의 가르침을 받았고, 이후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알제 대학 철학과에 입학한다. 카뮈는 이 시기에 장 그르니에를 만나 많은 가르침을 받는다. 1934년 장 그르니에의 권유로 공산당에도 가입하지만 내적 갈등을 겪다 탈퇴한다. 1936년에 고등 교육 수료증을 받고 교수 자격 심사에 지원해 대학 교수로 살고자 했지만 결핵이 재발해 교수직을 포기했다. 이후 진보 일간지에서 기자 생활을 한다.

알베르 카뮈는 1942년에 《이방인》을 발표하면서 이름을 널리 알렸으며, 같은 해에 에세이 《시지프 신화》를 발표하여 철학적 작가로 인정을 받았다. 또한 1944년에 극작가로서도 《오해》, 《칼리굴라》 등을 발표하며 왕성한 작품 활동을 했다. 1947년에는 칠 년여를 매달린 끝에 탈고한 《페스트》를 출간해 즉각적인 선풍을 일으켰으며 이 작품으로 ‘비평가상’을 수상한다. 1951년 그는 공산주의에 반대하는 내용을 담은 《반항하는 인간》을 발표했다. 이 책은 사르트르를 포함한 프랑스 동료들의 반감을 사기도 했다.

1957년에 카뮈는 마흔네 살의 젊은 나이로 노벨 문학상을 받았으며 이때의 수상연설문을 초등학교 시절 자신을 이끌어준 선생님에게 바쳤다. 삼 년 후인 1960년 겨울 가족과 함께 프로방스에서 크리스마스 휴가를 보낸 후 친구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파리로 돌아오던 중 빙판길에 차가 미끄러지는 사고로 숨졌다. 사고 당시 카뮈의 품에는 발표되지 않은 《최초의 인간》 원고가, 코트 주머니에서는 사용하지 않은 전철 티켓이 있었다고 한다. 《이방인》 외에도 《표리》, 《결혼》, 《정의의 사람들》, 《행복한 죽음》, 《최초의 인간》 등을 집필했다.


옮긴이 :  김화영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같은 대학원을 졸업했고, 프랑스 엑상프로방스 대학교에서 알베르 카뮈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문학평론가, 불문학 번역가로 활동하며 팔봉 비평상, 인촌상을 받았고, 1999년 최고의 불문학 번역가로 선정되었다. 현재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대한민국 예술원 회원이다. 지은 책으로 『여름의 묘약』, 『문학 상상력의 연구』, 『행복의 충격』, 『바람을 담는 집』, 『한국 문학의 사생활』 등이, 옮긴 책으로 미셸 투르니에, 파트리크 모디아노, 로제 그르니에, 르 클레지오 등의 작품들과 『알베르 카뮈 전집』(전 20권), 『섬』, 『마담 보바리』, 『지상의 양식』, 『어린 왕자』, 『다다를 수 없는 나라』, 『프라하 거리에서 울고 다니는 여자』 등이 있다. 

목 차

알베르 카뮈의 『안과 겉』 서문 5

안과 겉 2 7

결혼 9 7

여름 1 65

알베르 카뮈의 ‘스웨덴 연설’_김화영 2 71

「결혼」에 대하여_루이 포콩 2 80

「여름」에 대하여_로제 키요 2 86

옮긴이의 말 2 89

작가 연보 2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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