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을 읽는 법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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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장지연
출판사항푸른역사, 발행일:2025/03/30
형태사항p.415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5612291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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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국가 비전에서 통치 이념, 규범적 젠더상까지

6개 단壇으로 꿰뚫어 본 조선의 ‘질서’


단壇의 성립사로 본 ‘예치禮治’의 이상과 현실

우리는 흔히 조선을 예의의 나라로 규정한다. 수도의 안팎에 설치된 여러 제사처, 《국조오례의》와 같은 예서로 정연하고 치밀하게 구성된 의례는 조선이 사대事大를 성실히 실천하는 제후국이자 음사淫祠를 철저히 타파한 유교의 나라였다는 점을 증명하는 듯하다. 그리고 이러한 의례에 대한 몰두는 ‘이념의 과잉’이라는 조선의 특징을 보여주는 것 같다. 그러나 이 책은 이러한 통념에 의문을 제기하며, 단壇의 성립사를 통해 조선의 예치가 지향한 이상과 그것을 낳고 제약한 현실 사이의 역동적인 관계를 탐색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장지연

대전대 혜화리버럴아츠칼리지 역사문화학전공 교수. 서울대학교 국사학과에서 공부하며, 조선의 한성과 고려의 개경을 중심으로 수도 계획의 현실과 이념에 대해 연구해왔다. 사적이며 종합적인 시야가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시대사와 분야사의 경계를 넘나들었다. 언어와 의례, 이념과 현장을 키워드로 삼아, 보이는 장소에서 보이지 않는 것을 읽어내려고 노력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한문이 말하지 못한 한국사》(2023, 푸른역사), 《한경지략-19세기 서울의 풍경과 풍속》(역주, 2020, 아카넷), 《경복궁, 시대를 세우다》(2018, 너머북스), 《고려·조선 국도풍수론과 정치이념》(2015, 신구문화사) 외 다수가 있다.

목 차

책머리에

서설


1 예의 나라로 가는 길-그 길목의 세 장면

ㆍ 첫 번째 장면: 1369년(공민왕 18) 고려와 명의 첫 통교

ㆍ 두 번째 장면: 1385년(우왕 11) 어렵게 성사된 우왕의 책봉

ㆍ 세 번째 장면: 1412년(태종 12) 조선의 번국 의주 요청


[I부 하늘]


2 풍운뢰우산천성황단-왕조 교체기 위기의 전유

ㆍ 근본적인 모순을 지닌 단

ㆍ 제각각 제사 드린 고려의 전통

ㆍ 홍무제의 천하일통 선언

ㆍ 산천 제사에 대한 고려의 거부와 경계

ㆍ 기록되지 않은 조선 건국 후의 산천 제사

ㆍ 정도전의 풍운뢰우단은 무엇이었을까

ㆍ 제천인가 산천인가-풍운뢰우와 산천

ㆍ 중사단의 기준이 되다

ㆍ ‘시왕지제’의 유용성

ㆍ 끝내 제천의 장소가 되다


3 우사단-태종이 찾아낸 제천의 대체물

ㆍ 제천이라는 딜레마

ㆍ 1414년(태종 14) 한여름에 서리가 내리던 해

ㆍ 특이한 단의 제도, 동교라는 위치

ㆍ 우사단의 그 후, 제천의 그림자


[II부 땅]


4 적전 선농단-땅에서 농경으로, 화풍에서 전통으로

ㆍ 정월, 하늘과 땅의 의례가 여는 새해

ㆍ 고려의 친경-화풍華風인가 유교례인가

ㆍ 고려 말, 화풍에서 전통으로

ㆍ 조선, 적전에서 선농으로

ㆍ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단

ㆍ 단제가 보여주는 예치禮治의 이상과 현실


5 사직단-만들어낸 ‘제후’의 의례와 일원화의 이상

ㆍ 단壇, 유壝, 주원周垣, 외장外墻

ㆍ 사직단의 기원, 그 형식의 변천

ㆍ 조선, 단의 크기를 반으로 줄이다

ㆍ 태종, 유와 주원, 외장을 건설하다

ㆍ 세종 대 박연과 정초가 지적한 모순

ㆍ 집현전 조사의 허점과 개축 방향

ㆍ 행례 문제는 어떻게 해결되었는가

ㆍ 조선이 만들어낸‘ 제후’의 사직단

ㆍ 중앙과 지방을 연결하는 새로운 고리

ㆍ 지방은 얼마나 일원화되었는가


[III부 젠더]


6 악해독단-공간과 젠더의 이항대조

ㆍ 별기은別祈恩이라는 산천 제사

ㆍ 산천 봉작의 폐지, 새로운 제사체계

ㆍ 제사 대상의 확대, 혁파되지 않은 신상神像

ㆍ 전통의 수호를 자임한 왕실 여성

ㆍ 옛 수도 개성의 관성


7 친잠과 선잠단-국가가 제시하는 규범적 젠더상

ㆍ 남자는 농사짓고 여자는 길쌈하고

ㆍ 조선의 성종, 친경과 친잠을 시행하다

ㆍ 언덕 위에 자리 잡고 작게 건설된 단


ㆍ 결어


ㆍ 주

ㆍ 참고문헌

ㆍ 수록 그림 및 도표

ㆍ 찾아보기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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