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오래전부터 전쟁은 많은 예술작품의 소재로 다뤄져왔다. 그 이유는 전쟁이 갖는 특성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전장(戰場)은 생존을 위한 인간의 본능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면서 긴장과 공포 등 다이내믹한 상황이 만들어진다. 적을 격퇴해야 내가 사는 것처럼,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불확실성 속에 그대로 노출된다.
그 속에서 수많은 일이 벌어지고 이야기가 전해져 회자한다. 때론 마치 방금 본 영화처럼 아주 선명하고, 강렬하며, 자극적인 소재가 된다. 연극이나 소설 같은 문학작품은 물론, 미술과 음악 등에도 고스란히 옮겨져 인간의 심성을 깊숙이 자극한다.
클래식 음악 중에는 전쟁을 주제로 하는 작품들이 많다. 전쟁의 참상 속에 서 생명과 가족애, 희망과 사랑, 인간애, 그리고 자유와 평화 등을 다루고 있다. 전쟁의 참담함도 다루고, 전쟁에 임하는 저항 의지를 고양하기도 하며, 어떤 경우에는 전쟁에서의 승리를 찬송하기도 한다. 그리고 어떤 경우에는 전쟁에서 의 희생자를 추모하고 노래한다.
음식도 스토리-텔링과 함께하면 더 맛이 나듯이 음악도 당시의 배경과 스토리를 알고 들으면 그 느낌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전쟁사를 읽을 수 있다면 그 느낌은 크게 달라질 것이고, 거꾸로 전쟁사를 접하면서 그 전쟁이 소재가 된 음악을 듣는다면 훨씬 재밌어질 수 있다.
이 책에서 다뤄진 클래식 음악은 중세시대와 르네상스, 바로크, 고전주의와 낭만주의, 인상파 음악가와 작품들이 주로 포함되었다. 그리고 ‘클래식 음악’의 범주를 넓은 의미에서 현대 대중음악에 대비되는 개념으로, 중세부터 20세기 초반까지의 교향곡, 소나타, 협주곡, 오페라 등을 망라했다.
이 책은 전쟁사를 시대적으로 풀어가면서 그 전쟁을 소재로 한 음악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정리했다. 전쟁사는 11세기 십자군전쟁부터 20세기 제2차 세계대전까지 주요 전쟁사를 다뤘다. 전쟁사의 소개는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전쟁이 발생하게 된 전후 배경과 작전계획 및 작전상황, 그리고 관련된 사진이나 전투 장면을 다룬 그림 등을 골고루 담으려고 했다. 소개되는 클래식 음악도 작곡 배경과 구성, 그리고 작품이 다루는 내용과 필자의 감상 등과 함께 가급적 초연 당시 악보의 일부라도 제시해 이해를 돕고자 했으며, 소개된 음악은 QR코드화하여 전쟁사를 읽으면서 음악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전쟁은 끊임없이 되풀이되면서 수많은 교훈과 전리(戰理)를 일깨워주고 있다. 클래식 음악에는 선율과 감동이 있고, 전쟁사에는 역사와 교훈이 담겨 있다.
작가 소개
목 차
글을 시작하며
PART 1 중세시대 전쟁과 바로크 음악
오페라의 단골, 십자군전쟁
백년전쟁이 만들어낸 《오를레앙의 처녀》
종교개혁과 30년 전쟁 그리고 스메타나
PART 2 1700년대 전쟁과 클래식 음악
〈왕궁의 불꽃놀이〉와 오스트리아 왕위 계승 전쟁
모차르트 그리고 오스트리아-오스만 전쟁
미국 독립전쟁 시기의 색다른 음악
미국의 남북전쟁과 오페라
PART 3 혁명과 나폴레옹, 그리고 클래식
프랑스 혁명전쟁과 베토벤, 하이든
나폴레옹 전쟁의 시작과 파가니니, 베토벤
러시아 원정과 청야전술, 그리고 차이콥스키
라데츠키 행진곡과 라이프치히 전투
나폴레옹의 100일 천하, 워털루 전투
PART 4 나폴레옹 이후의 전쟁과 클래식
혁명의 여진과 새로운 음악사조
보불전쟁과 브람스 그리고 생상스
핀란드에서의 전쟁과 애국적 교향시
PART 5 제국주의의 충돌과 제1차 세계대전
라벨과 베르됭 전투
드뷔시의 프랑스와 제1차 세계대전
PART 6 제2차 세계대전과 클래식
포위된 레닌그라드에 울려 퍼진 클래식의 선율
바그너와 히틀러,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
제2차 세계대전의 회상과 추모, 그리고 음악
글을 마무리하며
참고문헌
이미지 출처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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