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유행어도 되고, 경제적 가치도 지니는 ‘사투리’
일상에서 흔하게 듣지만, 사전에는 거의 없는 ‘101가지 부산어’
“애살 있는 선생님 구합니다.”
“여기가 우리~~~하게 아파요.”
“이거 와 이리 새그러븐데?”
저자는 부산에 거처를 잡은 두 명의 외지인이다. 부산 생활을 시작하고, 마음에 질문을 품는다. ‘이게 무슨 뜻이지?’ 계속 들으니 그 속의 정서와 리듬을 알게 되고, 거칠게 느껴지던 언어가 정감 있는 언어로 들린다. 사투리는 심금을 울리고 온기를 전하는 말이다.
이 책은 TBN 부산교통방송 〈달리는 라디오〉의 목요일 고정 코너 ‘배아봅시데이’에서 2년간 소개한 부산 사투리를 담았다. 토박이조차 설명하기 어려워하는 일상의 단어를 정리했다. 사투리의 특성상 사전에 등재되지 않는 비표준어가 많고, 어원이 밝혀지지 않은 경우가 흔하다. 『쓰잘데기 있는 사전』은 활용 문구와 정의, 그리고 어원까지 최대한 유추해 풀었다.
근래 사투리의 이미지가 바뀌고 있다. 이제는 촌스러운 옛날 말이 아니다. 브랜딩, 캠페인, 방송 매체에서 활발히 다루며 그 중심에 ‘부산 사투리’가 있다. 경제적 가치를 지닌 ‘돈이 되는 언어’면서, 타인으로부터 손쉽게 친근함을 불러일으킨다. 이 책을 읽으면 새로운 홍보 카피나 사람 냄새 나는 문장이 떠오르고, 어릴 적 어른들과 나눈 대화를 추억한다. 또한, 부산 여행이 더욱 즐거워진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양민호
(국립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조교수, 사회언어학, 언어지리학 전공)
1972년 출생. 전주대학교 일어교육과 졸업 후, 동국대학교 대학원 석사, 도쿄(東京)외국어대학 석사과정을 거쳐 도호쿠(東北)대학 문학연구과 박사과정을 졸업하였다. 저서로는 일본에서 출판된 『일본어 변이론의 현재』(공저, 2024), 『일본어 어휘로의 어프로치』(공저, 2015), 『외래어 연구의 신전개』(공저, 2012)가 있다. 국내에서는 『해역인문학의 시선-해역 위의 언어풍경』(2024), 『바다를 건넌 물건들 I, II』(공저, 2022, 2023), 『동북아해역과 인문학』(공저, 2020), 『소통과불통의 한일 간 커뮤니케이션』(공저, 2018) 등이 있다. 그리고 역서로는 『경제언어학-언어, 방언, 경어』(공역, 2015)이 있다. 현재 국립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조교수로 재직 중이며, 국립국어원 공공용어 번역 표준화 위원회 자문 위원, 한국방언학회 연구이사이다. 부산교통방송(TBN) 〈달리는 라디오〉의 목요일 고정 코너인 ‘배아봅시데이’에 출연하여 부산 사투리를 소개하고 있다.
지은이 : 최민경
(국립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부교수, 사회사, 역사사회학 전공)
1983년 출생.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졸업하고 동 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국제지역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이후 일본 히도쓰바시(一橋)대학 사회학연구과 박사과정을 졸업하였다. 저서로는 『재일한인의 해역인문학』(2024), 『바다를 건넌 물건들 Ⅱ』(공저, 2024), 『바다를 건넌 사람들 Ⅱ』(공저, 2021) 등이 있고, 역서로는 『해항의 정치사: 메이지에서 전후로』(2023), 『조선우선주식회사 25년사』(공역, 2023), 『근대 아시아시장과 조선: 개항, 화상, 제국』(공역, 2020) 등이 있다. 현재 국립부경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 부교수로 재직 중이며, 2023년 4월부터 2025년 3월까지 부산교통방송(TBN) 〈달리는라디오〉 ‘배아봅시데이’ 코너에 출연하였다.
목 차
prologue 2
[한 글자 사투리]
마 12
손 15
예 18
쫌 21
[두 글자 사투리]
강구 26
고마 29
고매 32
글마 35
꼽표 38
내나 41
낸내 44
누부, 행님 47
단디 51
단술 54
대다 57
땡초 60
막장 63
맞나 66
문디 69
박상 72
보골 75
살구 78
시근 81
아나 84
아재 87
애살 90
야시 93
어데 96
얼라 99
은다 102
정지 105
주디 108
주리 111
짜구 114
짝지 117
짭다 120
쪽자 123
찌짐 126
퍼뜩 129
하모 132
항거 135
헐타 138
흥감 141
[세 글자 사투리]
개우지 146
곡각지 149
공구다 152
깨라다 155
끼리다 158
난닝구 161
납새미 164
널찌다 167
봉다리 170
빼다지 173
시락국 176
쌔리다 179
쌔비다 182
쓰까라 185
애비다 188
양분식 191
언치다 194
오찻물 197
욕보다 200
이바구 203
잠온다 206
정구지 209
짜치다 212
쪼대로 215
초장집 218
추접다 221
털파리 224
파이다 227
한바닥 230
한코스 233
해깝다 236
홍큐공 239
히마리 242
[네 글자 사투리]
가다마이 246
걸거치다 249
까리하다 252
디비쪼다 255
맨날천날 258
볼가먹다 261
빨간고기 264
상그럽다 267
새그럽다 270
세아리다 273
속닥하다 276
쌔빠지다 279
쑥쑥하다 282
알로보다 285
어제아래 288
우리하다 291
짜달시리 294
찹찹하다 297
포장센터 300
하고재비 303
[다섯 글자 이상 사투리]
엉성시럽다 308
우왁시럽다 311
천지삐까리 314
바보축구온달 317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