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플랫폼의 노예들, 지속 가능한 노동을 꿈꾸며
우리나라에만 있는 직업, 대리기사. 1980~90년대에 등장해 현재 30만 명에 이르는 기사들이 야간노동자이자 이동노동자로 전국의 도로를 누비고 있다. 그 수도 많거니와 수십 년째 취객들의 귀가 수단으로 엄연히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우리 사회는 대리기사를 마치 ‘서자’처럼 취급한다.
대리기사는 일감을 중계해주는 플랫폼을 통해 고객과 연결된다. 즉 플랫폼을 통하지 않고서는 일을 할 수 없는 구조이기에 양자의 관계는 처음부터 비대칭적인 종속 관계로 시작된다. 플랫폼의 전횡하에 기사들은 착취당하고, 플랫폼은 조용히 폭리를 취한다. 기사들이 일감을 받기 위해 의존하는 처지를 악용하는 것이다. 저자는 이제라도 법과 제도를 마련해 당국이 관리에 나서야 한다고 말한다. 그래야 플랫폼과의 관계에서 약자인 기사들의 노동권을 보호할 수 있다고 호소한다. 이러한 분석은 저자의 생생한 직접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것이기에 더욱 설득력을 지닌다.
갈수록 양극화가 심해지는 상황에서 오늘의 고객이 내일의 대리기사가 될 수 있는 현실이다. 먹고살기 위해, 또는 수입이 줄어서, 혹은 용돈을 벌고자 플랫폼 노동자로 일하는 이들이 얼마나 많은가. 스스로 ‘플랫폼의 노예’라 자조하는 그들의 탄식에 귀 기울여야 할 때다.
목 차
추천의 글
책을 펴내며
1부 우울한 세상
- 대리기사가 느끼는 최악의 불경기
- 계엄령의 밤
- 탄핵의 광장
-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 왕과 노예 사이
- 주 100시간 일하는 사람들
- 유흥비와 대리비
- 총을 든 예수
- 계급사회
- 다단계 대리운전 회사
- 꿈꾸는 식물
- 부부 대리기사
- 자본주의의 만행
- 엄마야 누나야
2부 회색지대
- 나는 누구인가
- 아무것도 아닌 사람들
- 고래 싸움에 터지는 새우 등
- 운수노동자인가, 감정노동자인가
- 새벽이슬 맞으며
- 대리기사의 퇴근길
- 지옥의 좀비들
- 누가 갑질을 하는가
- 대리운전 요금은 어떻게 결정될까
- 월천기사
- 밥줄을 끊어라
- 이중으로 뜯어가는 대리운전 보험료
- 대리기사의 직업병
- 그들이 돈을 버는 방식
- 플랫폼의 노예들
- 음주의 역사, 단속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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