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절집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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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목경찬
출판사항불광출판사, 발행일:2025/07/28
형태사항p.303 46판:20
매장위치취미예술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72611842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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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마음을 흔드는 말은 많지만,

마음을 붙잡는 말은 드물다!”


어지러운 마음을 밝히는 천년의 지혜,

사찰 주련(柱聯)에 담긴 주옥같은 인생 명언


우리는 지금 ‘말’이 넘쳐나는 시대를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없이 많은 말과 글이 쏟아지고 사라지기를 반복하며, 사람들은 그 속에 끊임없이 노출된다. 하지만 그 무수한 말 중 정작 귀 기울여 들을 만한 것은 찾기 어렵다. 너나 할 것 없이 말하기에만 열중하는 사회 속에서 사람들은 듣는 이를 고려하지 않은 언어들을 뱉고, 경청하는 이는 점점 사라진다. 때로는 조언이라는 이름으로 누군가의 삶에 깊은 흔적을 남기기도 한다. 분명 말과 글은 늘었으나 마음을 지지해 줄 단단한 말, 삶을 붙잡아 줄 깊이 있는 문장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다시 제대로 듣고, 제대로 말할 수 있을까? 우리가 정말로 귀 기울여야 할 말은 어디에 있을까?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절집 말씀』은 바로 이 질문에서 시작하여, 법당 기둥에 새겨진 ‘주련(柱聯)’을 새롭게 제시한다. 이 책은 전국 사찰의 다양한 주련 가운데 오랜 통찰이 깃든 글귀만을 가려 뽑았다. 많은 수행자의 마음을 다잡아 주었던 주련은, 오늘날 소란한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시대를 초월한 지혜를 안겨 준다. ‘내 마음의 중심은 어디에 있어야 할지’ 헤매고 있는 이들에게 이 책은 일상의 소음에서 벗어나 스스로와 마주하는 사유의 시간을 선물해 줄 것이다.


생각이 멈추어버린 시대,

우리 안에 잠든 사고를 일깨우는

새로운 고전 ‘주련(柱聯)’


“오래도록 같은 자리에 놓여 있는 건,

오래 두고 봐야 할 이유가 있다는 것!”


빠르게 변하고 쉽게 잊히는 현대, 이 변화의 속도가 버거워진 사람들은 어느 순간부터 ‘고전’ 안에서 흔들리지 않는 삶의 기준을 찾기 시작했다. SNS에서는 공자나 쇼펜하우어, 니체의 문장들이 짧은 명언으로 회자되었고, 고전 속 구절을 필사하며 일상의 균형을 되찾으려는 움직임도 이어졌다. 낡은 텍스트로 여겨지던 고전은 이제 복잡한 오늘날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깊은 사유와 성찰의 길을 가르쳐 주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절집 말씀』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주련(柱聯)’이라는 전통의 언어를 새로운 고전으로 조명한다. 수백 년 동안 법당 기둥에 걸린 채 수행자들의 마음을 지탱해 온 주련은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같은 본질적인 질문을 꾸준히 던져 왔다. 이 책은 그 짧은 글귀들이 품은 지혜를 들여다보는 과정에서 흐트러졌던 마음의 중심을 다시 세울 수 있도록 사유의 물꼬를 터 준다.

길을 잃기 쉬운 세상 속에서 주련은 시대를 넘나들며 우리가 자기 자신과 마주하면서 내면을 정돈하고, 나아갈 방향을 가늠하도록 이끌어 준다. 그렇다면 이 책은 오늘날의 우리에게 그 오래된 지혜의 문장들을 어떻게 들려줄까?


책장을 넘기는 순간 펼쳐지는

내 손안의 사찰!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절집 말씀』은 단순히 아름다운 문장만 소개하거나 그 뜻을 해석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이 책은 실제 사찰의 공간 구조를 따라 구성되어, 산사의 첫 관문인 ‘일주문’에서 사천왕이 지키는 ‘천왕문’과 중심 법당인 ‘대웅전’을 거쳐 ‘관음전’이나 ‘지장전’, 대중 수행처인 ‘대방’에 이르기까지 전각의 흐름에 맞추어 다양한 내용의 주련을 배치했다. 각 주련에 대해 해설할 때도 해당 건물의 상징성과 사회·문화적 맥락까지 함께 짚어내며, 우리가 주련의 의미를 더욱 깊이 이해하도록 이끌어 주었다.

무엇보다도 이 책 속 주련 글귀는 우리가 각자의 일상에서 삶의 균형을 회복하는 데에 지침으로 삼을 만한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보여 준다. 간단하고 핵심만을 담은 주련을 아침에 읽으며 하루의 마음가짐을 다잡거나, 자기 전 필사를 하며 뜻을 마음에 새기는 습관은 스스로와 마주하며 내면을 다듬는 시간을 제공한다. 마음이 가는 문장을 가족이나 지인과 공유하며 대화를 나눈다면, 소란스러운 세상을 살면서 우리가 지금껏 잊고 있었던 제대로 된 말하기와 듣기를 실천하게 될 수도 있다.

이처럼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절집 말씀』은 말이 가벼워진 오늘날, 내면을 정돈하는 언어를 되새기고 자기 자신의 중심을 지키고 싶은 이들을 위한 굳건한 기둥이 되어 줄 것이다. 

작가 소개

목경찬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뒤 동국대학교 대학원 불교학과에서 유식철학 전공으로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다. 동국역경원 한글대장경 번역 사업에 참여하였으며, 현재 여러 불교대학에서 불교 교리 및 불교 문화를 강의하고 있다. 불교 문화 대중화를 위해 한겨례문화센터에서 ‘사찰 기행’ 강좌를 열었고, 인터넷 카페 ‘저 절로 가는 사람(cafe.daum.net/templegoman)’에서 사찰 문화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저서로는 『사찰, 어느 것도 그냥 있는 것이 아니다』, 『부처님께 다가가는 방법』, 『유식불교의 이해』, 『연기법으로 읽는 불교』, 『대승기신론 입문』, 『도표로 읽는 천수경 입문』, 『정토, 이야기로 보다』, 『관음신앙, 33개의 나침반』, 『지장보살, 원력에 스며들다』, 『절에는 이야기가 숨어 있다』 등이 있다.

목 차

∙ 들어가며. 스쳐 간 한 구절 말씀에도 공덕이 있으니


제1장. 산사의 첫 문, 부처님 세계의 문턱

- 이 문에 들어서면 알음알이를 가지지 마라

- 화목하고 규율을 지켜야 한다

- 탐내어 쌓은 물건 하루아침 티끌이라

- 언제나 지금

-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하다

- 허공에 가득한 옹호신중을 찬탄하다

- 신중은 종류도 많고 모습도 각각

- 신중들이여, 불국토를 상서롭도록 도와주소서

- 천신이 신통과 묘용으로 부처님을 옹호하다

- 사천왕, 세상을 돌며 벌과 재앙을 주다

- 제석천, 중생을 가엾게 여기다

- 보리도량에 나아가 금강보좌에 오르다

- 과거, 현재, 미래의 잘못을 참회하다

- 경전은 마음으로부터 나온 법사리

- 모든 것은 오직 마음이 지었다

- 종소리가 온 세상에 두루 퍼져

- 종소리를 듣고 모든 번뇌가 사라지다

- 나의 마음은 이미 서방 정토에

- 범종 소리는 몸과 마음을 맑게 한다

- 너와 나를 위한 신행으로 변화하다


제2장. 부처님이 중심인 법당

- 진신사리를 지금 그대로 모셨으니

- 진신사리의 공덕이 전해지다

- 방편으로 열반을 보이다

- 손가락을 보지 말고 달을 보자

- 금강계단을 돌면서 금강계단을 찾다

- 하늘 위 하늘 아래 부처님 같은 분은 없으니

- 모든 부처님은 대웅大雄이다

- 천 개의 강에는 천 개의 달이 뜨고

- 물에 비친 달을 잡으려 해도

- 항상 보리좌에 앉아 있다

- 모든 부처님의 공덕은 모두 같다

- 모든 성인이 법회에 왕림하다

- 인연에 따라 푸르거나 누렇게

- 세간에서 허공처럼 연꽃처럼

- 부처님은 진묵겁 전에 성불하였다

- 바닷물 다 마시고 바람 붙잡아도

- 서풍이 임야를 흔들고 외기러기가 울다

- 부처님의 몸이 큰 광명을 널리 놓으니

- 맑음이 지극하여 빛이 환하고

- 시방에 두루한 화엄세계

- 아미타 부처님이 있는 곳?

- 무량 생명, 무량 광명인 아미타불

- 나무아미타불 한 번이라도 하면 극락 간다

- 학의 머리가 붉음을 몇 번이나 보았는가

- 한순간에 무량한 공덕을 이룬다

- 모든 수행의 기본은 생각 내려놓기

- 삼계는 우물의 두레박과 같아서

- 나와 남이 일시에 불도를 이루어지이다

- 동방 유리광정토 만월세계에 있는 약사여래

- 십이대원으로 중생을 맞이하다

- 일생보처보살인 미륵보살

- 56억 7천만 년 후 오는 미륵 부처님

- 오늘 잠시 인간 세계에 온 미륵보살

- 천 개의 해가 삼천대천세계를 비추듯이

- 중생을 위해 천 분의 부처님이 나타나다


제3장. 보살님이 중심인 법당

- 보타락가산에 있는 관음보살

- 영락으로 장식하고 백의의 모습이다

- 관세음보살을 부르니 감로수를 뿌려 준다

- 남순동자가 관음보살의 법문을 듣다

- 관세음보살은 바로 곁에 있다

- …보살 관세음 보살 관세음…

- 지장보살의 위신력은 말로 다할 수 없다

- 지장보살의 서원은 마칠 때가 없다

- 석장으로 지옥문을 열다

- 지장보살에게 다가가야 응해 준다

- 지장보살의 교화는 어느 때 끝나겠는가

- 시왕은 인간을 환하게 살펴본다

- 큰 지혜로 보살 중 으뜸인 문수보살

- 대지문수보살 대행보현보살

- 전삼삼 후삼삼

- 성 안 내는 얼굴이 참다운 공양구요


제4장. 부처님 가르침이 숨 쉬는 법당

- 삼천대천세계에 두루한 소식

- 지금도 영축산에서 설법하다

- 십육 나한이 부처님을 모시고 있다

- 달이 천 강에 비치듯

- 빈 배에 달빛 가득 싣고 돌아오다

- 가섭 존자가 어찌 전하겠는가

- 아라한은 복전이다

- 전법도생으로 부처님 은혜를 갚다

- 경전과 함께한 공덕을 회향합니다

- 중생 근기에 따라 팔만대장경이 있다

- 육천 권 경전이 여기에 있다

- 원각도량은 생사가 있는 바로 여기다

- 서쪽에서 온 조사의 뜻은?

- 청산은 변함없이 겁전의 봄이다


제5장. 이 땅의 신앙이 살아 있는 법당

- 칠성이 목숨을 연장해 주다

- 강에 달 비친 듯 인연에 감응하여

- 여러 성군을 거느리는 자미대제

- 나반 존자의 신통은 세상에 드물다

- 구름과 학을 타고 중생을 제도하다

- 산신이 되어 이 도량을 살피리라

- 용왕이 비구름을 내리다


제6장. 수행의 현장에서 묻고 답하다

- 이곳은 부처님 뽑는 과거장이다

- 부처님의 무루지에 들게 하다

- 목숨을 버릴지언정 파계하지 않으리라

- 도를 배운다면 처음처럼

- 힘이 센 뇌공이 소리를 감추지 못해

- 법문을 어찌 일찍이 설하였겠는가

- 소가 되어도 콧구멍 뚫을 곳이 없다

- 꽃을 드니 미소를 짓다

- 참으로 공한 가운데 묘하게 있어

- 나는 누구인가?

- 대장부가 가는 곳이 고향이다

- 화롯불에 눈송이요 햇볕에 이슬이라

- 하늘은 이불, 땅은 자리, 산은 베개

- 이번 생을 헛되이 보내지 말도록 하라

- 믿음은 도의 으뜸이며 공덕의 어머니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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