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모든 순간이 화학으로 빛난다면

고객평점
저자데보라 가르시아 베요
출판사항미래의창, 발행일:2025/07/28
형태사항p.367 A5판:21
매장위치자연과학부(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9363874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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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푸른 벨벳’에서 ‘붉은 벨벳’까지,

색채와 재료의 궤적을 따라가는 스물다섯 편의 감각적 기록

《일상의 모든 순간이 화학으로 빛난다면》은 예술의 표면 아래 조용히 스며 있는 과학을 비춰 보여준다. 저자 데보라 가르시아 베요는 스페인 구겐하임 빌바오 미술관에서 재료과학을 가르치며, 예술과 물질의 관계를 깊이 들여다보는 과학자다. 그녀의 시선을 따라가다 보면, 예술 속 색채와 재료를 단순한 미감의 대상이 아닌 물리적 언어로 읽히기 시작한다.

이 책의 여정은 이브 클랭의 벨벳 같은 푸른 안료에서 시작해, 제프 쿤스의 금속 조각을 지나 ‘붉은 벨벳’이라는 상징적인 결말로 이어진다. 데보라 가르시아 베요에게 작품의 재료란 단순한 물질이 아니다. 재료는 시대의 감각이며, 감정의 껍질이며, 한 사람의 선택과 세계관이 담긴 언어다. 그렇기에 저자는 단순한 감각을 넘어, 그 안에 숨어 있던 과학의 세계로 자연스레 데려간다. 저자의 말처럼 “과학적 지식은 어둠으로 남을 뻔했던 곳, 혹은 어울리지 않는 빛만 존재했을 뻔한 자리를 밝게 비춘다.” 이 책은 과학이 감각의 세계를 어떻게 풍요롭게 만드는지를 증명하는 문장들의 집합이다.



“재료 속에는 한 편의 시가 담겨 있다.”

예술의 표면 아래 감춰진 과학, 일상의 사물들 속에 켜켜이 쌓인 감각

책에 담긴 감성적인 장면들 속에는 은 입자의 산화, 금속 산화물의 색 변환, 안료의 미세 구조들이 마치 시처럼 스며 있다. 그 탐색은 미술관의 벽을 넘어, 우리의 일상으로 번져나간다. 명화는 물론 립스틱, 흑백사진, 커피잔 같은 사소하고 익숙한 사물들까지 우리가 무심히 지나쳤던 물질의 본질이 차분히 드러나기 시작한다. 말 그대로, “작품에 사용되는 재료는 의미가 숨겨진 암호다. 재료 속에는 한 편의 시가 담겨 있다.”

그녀는 《일상의 모든 순간이 화학으로 빛난다면》의 끝에서, 이렇게 전한다. “그러니까, 아름다운 세상은 어디에나 있다. 세상을 볼 줄 안다는 것은, 밝은 일상의 부분 부분마다 붉은 벨벳 끈을 놓는 것이다. 행성이나 별뿐만 아니라, 평범한 사물을 대할 때도 언제나 원근 효과를 느끼며 끊임없이 새로운 면을 발견하는 것에 매료되어 사는 것이다. 결국 이 코스툼브리스모(costumbrismo, 특정 사회나 지역의 모습을 보여주는 예술적 경향 - 역주)적인 이야기는, 우리의 추억을 붉은 벨벳 끈으로 감싸 안자는 제안이었다.”

작가 소개

목 차

1. 푸른 벨벳

2. 오래된 종이는 바랜다

3. 좋은 것, 아름다운 것, 참된 것

4. 할아버지, 할머니의 사진

5. 동네에는 추억이 있다

6. 황금의 불가사의

7. 바닷가재 자수가 새겨진 재킷

8. 일요일 오후는 그림 그리기 좋은 시간

9. 나무 책상 위의 내 이름

10. 60년대 패션 잡지

11. 꽃으로 만든 거대한 강아지

12. 립스틱을 바르는 엄마

13. 장밋빛 하늘은 맑은 날의 예고편이다

14. 빛보다 더 하얀

15. 심연보다 더 어두운

16. 바다에 맞서는 피난처

17. 시간은 무엇으로 만들어졌는가

18. 공기를 떠도는 고무 먼지

19. 펠트 모자

20. 벗겨진 벽

21. 우리 동네에는 불가사리 비가 내린다

22. 마을의 커피잔

23. 할머니와 순무 싹

24. 엄마는 거미다

25. 붉은 벨벳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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