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경고는 끝났다. 이제는 전환의 시간이다.”
위기를 넘어서려면, 가장 먼저 ‘질문하는 힘’부터 회복해야 한다.
“우리는 정말 다른 미래를 상상할 수 있을까?”
이 책은 그 물음에서 시작해, 아주 구체적인 답으로 나아간다.
지금 세계는 여러 겹의 위기 속에 놓여 있다. 기후 위기는 임계점을 향해 치닫고 있고, 민주주의는 내부로부터 침식되고 있으며, 기술은 인간의 삶을 압도하는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 이 책은 이와 같은 시대적 현실 앞에서 다시금 ‘질문하는 힘’을 회복하고, 그 질문이 행동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는 안내서다. 단순한 진단에 머물지 않고,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전환의 조건을 정면에서 묻는다.
총 2부로 구성된 이 책의 1부 ‘기후와 기술’은 에너지 전환과 정의로운 녹색 경제의 필요성, 기후 정의 실현의 조건, 인공지능과 자동화 기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 등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펼쳐 나간다. 촘스키는 기술이 결코 중립적이지 않다고 말한다. 문제의 핵심은 언제나 인간의 선택에 있으며, 기술의 방향을 정하는 것은 결국 정치적·도덕적 판단이라는 것이다. 그는 기후 위기와 기술 발전을 정치·철학·경제의 교차점에서 통합적으로 조망한다.
2부 ‘균열의 정치’는 민주주의의 위기와 극우 세력의 부상, 미국·브라질·이란·중국 등 주요 국가의 정치적 균열을 중심으로 자유와 권리를 둘러싼 새로운 긴장을 다룬다. 특히 미국 정치 구조가 어떻게 불평등을 제도화하고 있는지를 날카롭게 파고들며, 오늘날 세계 곳곳에서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벌어지는 퇴행’의 본질을 드러낸다. 촘스키는 시민의 역할, 정치의 의미, 저항의 가능성을 끈질기게 되묻는다.
우리가 만든 세계의 균열 앞에서
미룰 수 없는 선택, 늦지 않은 전환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한 이론적 논의에 머무르지 않는다는 점이다. 언론인이자 인터뷰어인 C. J. 폴리크로니우가 세계적 석학 노엄 촘스키와 정치경제학자 로버트 폴린과 나눈 심층 대담을 엮은 이 책은 복잡하고 무거운 주제를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명료하게 풀어낸다. 구체적인 수치와 사례, 역사적 맥락을 종횡무진 넘나들며 정제된 언어로 문제의 본질을 정확히 짚어낸다.
촘스키의 통찰은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위기의 복합성을 회피하지 않는다. 오히려 기후, 권력, 기술, 정의라는 요소들이 얼마나 긴밀하게 얽혀 있는지를 보여 주며, 지금 어디서부터 무엇을 바꾸어야 하는지를 뚜렷이 제시한다. 그 변화는 단순히 시스템을 교체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우리가 세계를 인식하고 해석하는 방식, 곧 세상을 바라보는 눈 자체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일이다.
“지금도 늦지 않았다. 그러나 더는 미룰 수 없다.” 이 책은 단호하게 말한다.
다른 세상은 가능하다. 하지만 그 가능성은 오직 우리 손에 달려 있다.
질문할 줄 아는 시민, 더 나은 세상을 믿는 독자, 아직 희망을 버리지 않은 모든 이에게 이 책은 변화의 갈림길에서 선택할 수 있는 지혜와 용기를 건넨다. 그리고 무엇보다, 끝까지 행동하려는 이들에게 하나의 이정표가 되어 줄 것이다.
목 차
prologue
미래는 행동하는 당신에게 달려 있다!
1부. 기후와 기술 - 이제, 가능한 미래를 상상하라
. 지구의 생존을 지켜 내기 위한 단 하나의 길
. 기후 위기의 향방을 가를 브라질의 선택
. 지금, 현실적인 기후 프로젝트를 시작하라
. 챗GPT가 진가를 발휘하는 영역
. 다른 세상은 가능하다, 이제 현실로 만들자
2부. 균열의 정치 - 극우, 패권 그리고 민주주의 이후
. 우리는 신(新)파시즘의 길 위에 있다
. 당신이 가난한 건 당신 탓이 아니다
. 극단의 시대, 당신의 선택은 무엇인가
.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는 방식은 언제나 닮아 있다
. 누가 전쟁을 결정하고, 누가 고통을 감당하는가
. 중국의 부상 앞에서 미국이 택한 길
. 이념보다 현실, 미국 외교의 진짜 얼굴
. 이란 제재, 잘못 겨눠진 ‘응징의 화살’
. 이란 핵을 둘러싼 진짜 게임은 따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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