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24점의 크메르 조각상으로 읽는 조상 미술 변천사
고대 캄보디아 미술의 흐름과 경향을 읽다
고대 캄보디아는 인도 문명의 영향을 받아 힌두교와 불교라는 두 숭고한 종교를 신앙했다. 이 두 종교는 윤회와 전생의 교리에 중점을 두며 해탈의 자유를 추구했고, 이러한 정신은 크메르 미술 전반에 깊이 스며들었다. 따라서 크메르 미술은 종교적 세계관이 그 근간을 이루며, 일상생활과 밀접한 교량이나 저수지 같은 실용적 건조물조차 신의 보호 아래 건설되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인도의 도상(圖像)을 수용했다는 명확한 사실에도 불구하고, 크메르 조각상은 전반적으로 독자적이고 창조적인 경향을 나타낸다.
프랑스의 고고학자이자 미술사학자인 장 부아슬리에(Jean Boisselier)는 크메르 미술 연구의 선구자다. 그의 저서인 이 책 《Tendances de l’art khmèr》는 프놈펜 국립박물관(현 캄보디아 국립박물관)에 전시된 대표적 조상 24점을 선정하여 크메르 예술, 특히 조각과 조형의 경향과 진화를 탐구한 고전적 저작이다.
이번 한국어판은 원서와 여러 번역본의 출간이 오래된 점을 고려해, 이후의 연구 성과와 영어판의 수정·가필 내용을 반영했다. 또한 편역자는 프랑스 파리의 기메박물관, 일본 도쿄국립박물관 동양관, 캄보디아 국립박물관과 주요 크메르 유적지를 직접 답사하며 얻은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내용을 폭넓게 재구성하였고, 여러 선행 연구를 참고하면서 각 조상에 대한 상세한 해설과 함께 생생한 사진을 곁들였다.
책의 서두에는 선정된 24점의 조상을 이해하기 쉽도록 기본 배경이 되는 캄보디아의 역사와 미술양식의 변천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다. 이를 통해 역사·종교·미술·건축이 서로 얽혀 변화해온 크메르 예술의 역동적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프랑스 극동학원(École Française d’Extrême-Orient, EFEO)이 1901년부터 발간해온 학술지 BEFEO의 초기 호에 실린 귀중한 사진을 다수 수록하여, 학문적 깊이와 시각적 생동감을 동시에 전달한다.
그동안 크메르 미술을 다룬 다양한 연구서가 출간되었지만, 대부분은 학계를 위한 전문서였다. 이 책은 그러한 한계를 넘어, 미술 애호가와 일반 독자 모두가 크메르 조상의 흐름과 발전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복잡한 학술 용어를 지양하고, 최근의 연구 성과를 반영하면서 미술을 사랑하는 이들이 크메르 조상의 창조성과 생명력을 한 작품씩 음미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익숙한 미술의 경계를 넘어, 타(他)문화와 이(異)문화를 인류 유산이라는 관점에서 다시 바라볼 수 있다. 크메르 미술 작품에서 뿜어져 나오는 역동적 에너지와 생명력을 현지에서 직접 느껴보고자 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그 여정의 가장 충실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장 부아슬리에
장 부아슬리에는 크메르 조형미술의 최고 전문가 중 한 명으로, 프놈펜 국립박물관 관장을 지냈으며 1955년까지 프랑스 극동학원(EFEO)에서 활동했고, 1949년부터 1955년까지 앙코르에서 고고학자이자 보존 전문가로 일했다. 1945년 루브르 학교(École du Louvre)에 입학해 필리프 스턴(Philippe Stern)의 지도를 받아 크메르 조각에 관한 논문을 완성했고, 동시에 기메박물관에서 크메르 미술사와 드로잉을 가르치며 강연도 진행했다. 1950년 솔랑주 베르나르-티에리(Solange Bernard-ierry)의 뒤를 이어 프놈펜 국립박물관 관장이 되어, 캄보디아 독립 이후 박물관과 불교 연구소의 관리를 현지 당국에 이관하고, 6,000점이 넘는 유물을 확인해 첫 종합 목록을 작성했다.
1955년부터는 연구 대상을 태국으로 옮겨 우통(U ong) 고도와 드와라바티(Dvaravati) 유적을 조사했고, 파리로 돌아와 프랑스 극동학원(EFEO)을 떠나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CNRS)에 합류해 피에르 뒤퐁(Pierre Dupont)의 후임으로 미술·고고학 연구소에 부임했다. 이곳에서 참파(Campa) 조각을 연구하며 1963년 연대기를 수정했고, 태국과 스리랑카의 고고학 조사에도 참여했다. 1970년부터 1980년까지 파리 제3대학에서 ‘남아시아 및 동남아시아의 고고학과 문명’ 교육 프로그램을 이끌었고, 1983년 방콕 실파콘 대학(Silpakorn University)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특히, 프놈펜 박물관 유물 목록, 조각과 회화에 관한 저서들, 고고학 개론 등은 동남아시아 미술 연구의 필수 참고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주요 저서
La statuaire khmère et son évolution. Saigon, EFEO (PEFEO, 37), 1955
La statuaire du Champa. Recherches sur les cultes et l’iconographie. Paris, EFEO (PEFEO, 54), 1963
Asie du Sud-Est: I. Le Cambodge. Paris, Picard (Manuel d’archéologie d’Extrême-Orient, 1), 1966
La sculpture en ailande, Oce du Livre, 1974 등
옮긴이 : 최병하
캄보디아 크메르 유적 연구자, 문화유산 보존·수복 연구자, 세계유산, 근대건축 연구자이자 문화유산 조사연구 및 수복·보존·활용·방재 방안을 모색하는 ㈜무한자산의 대표. 계명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니혼대학 이공학대학원 건축역사·건축론 연구실에서 공부하며 근대건축 콤페사에 관한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6년부터 2000년까지 캄보디아 크메르 현지 조사 및 수복 현장에서 현장 연구를 하고 아시아인 최초로 크메르유적에 대한 《크메르 왕조 앙코르기의 종교건축에 대한 건축구법의 발전에 관한 연구》(2001)로 니혼대학에서 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문화재청 건조물과·근대유산과 상근전문위원, 문화재청 문화재수리기술위원회 근현대분과 위원을 역임했다.
주요 저 · 역서
《アンコール遺跡の建築学(앙코르 유적의 건축학)》, 공저, 연합출판(連合出版), 2001
《건축문화유산의 보존과 역사》, 유카 요킬레토(Jukka Jokilehto) 지음, 기문당, 2009
《기념물의 현대적 숭배-그 기원과 특질》, 알로이스 리글(Alois Riegl) 지음, 기문당, 2013
《문화유산의 수복이론: 보존에서 복원까지》, 체사레 브란디(Cesare Brandi) 지음, 기문당, 2013
《일본의 근대건축1860-1945》, 후지모리 테루노부(藤森照信) 지음, 도서출판 집, 2025
목 차
편역자의 인사말
본서의 완성까지 - 서론을 대신하여 -
ㆍ 크메르 유적과 조상 발견 위치도
ㆍ 앙코르 유적 배치도
PART I 크메르 미술의 변천
1. 역사
2. 종교
3. 조상
PART II 크메르 조상 해설
1. 비슈누 입상
2. 부처 입상
3. 바지무카 입상
4. 비슈누 입상
5. 여신 입상
6. 하리하라 입상
7. 비슈누 입상
8. 시바 입상
9. 기도하는 수도자 좌상
10. 여신 입상
11. 신(善神)과 아수라(惡神)의 싸움 입상
12. 무서운 얼굴상
13. 데바의 얼굴상
14. 여신 입상
15. 옆으로 누운 비슈누의 와상
16. 나가의 수호를 받으며 선정하는 부처 좌상
17. 나가의 수호를 받으며 선정하는 부처 좌상
18. 비슈누 입상
19. 자야바르만 7세 좌상
20. 로케슈바라 입상
21. 타라 입상
22. 락슈미 입상
23. 나가의 수호를 받으며 선정하는 부처 좌상
24. 무릎 꿇은 기도자 좌상
참고문헌
그림 출전 목록
용어 해설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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