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서 화목을 꿈꿉니다-조경학자가 들려주는 사계절 식물 교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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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김영하
출판사항호밀밭, 발행일:2025/11/04
형태사항p.253 A4판:28
매장위치자연과학부(B2)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68262461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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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여러분은 식물을 얼마나 알고 있나요?


기후 위기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던져진

예리하면서도 다정한 물음


‘도시의 허파’를 연구해 온 조경학자

사람과 식물이 어우러지는 미래를 꿈꾸다


조경학자의 시선으로 도시와 자연의 조화를 바라보는 특별한 교양서가 발간된다. 식물의 진화 과정을 시작으로 정원의 민주성과 시민 참여에 이르기까지 생태적 상상력을 촘촘히 엮어낸 여정이 담겼다.

갈수록 삭막해지는 도시에서 사람과 사람, 사람과 식물 사이의 관계는 점차 단절되고 있다. 잃어버린 연결을 되찾고 생태적 공존을 실현하기 위해 저자는 식물을 향한 인식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식물은 단순한 ‘배경’이나 ‘장식’이 아닌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동반자’라는 것이다. 도심에서 살 수 밖에 없는 현대인이 어떻게 자연을 느끼고 누리며 공존할 수 있을까? 이 책은 기존 공원 중심의 제도적 공간을 넘어 시민 스스로 참여하고 함께 조성하는 ‘정원 문화’를 제시한다.

다소 어렵게 딱딱하게 느낄 수 있는 내용을 일반적인 눈높이로 전달하기 위해 ‘1학기’와 ‘2학기’, ‘계절학기’로 나누어 마치 1년 과정의 교양 수업을 듣는 것처럼 내용을 구성했다. 독자에게 말을 건네듯 친근하고 따뜻한 어조로 인문학적 소양을 풀어내는 것은 물론, 사계절 피고 지는 우리 주변 꽃나무를 사진과 함께 소개해 식물이 주는 기쁨을 전한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판형으로 야외에서 꽃과 나무를 직접 바라보며 읽기에도 제격이다.

조경학자라는 깊이 있는 관점에서 풀어낸 이 사계절 수업은, 그저 자연을 예찬하는 대신 꽃과 나무가 어떻게 우리들과 어우러질 수 있는지에 대한 훌륭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영하

1976년생.

스무 살에 조경학을 전공하고, 사람에게 식물이 왜 필요한지 해답을 찾고자 일본 동경농업대학(Tokyo University Of Agriculture)에서 유학 생활을 시작했다. 2009년 식물이 살아가는 녹지가 주거지 선택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귀국 후 부산연구원에서 공원녹지 및 도시 녹지 계획에 대한 다수의 정책 연구를 수행했으며, 현재는 모교인 동아대학교에서 조경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24년에는 부산연구원 부산학연구센터에서 발간하는 부산학 교양총서 『부산 도시공원 역사 이야기』 집필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번에 펼쳐 보이는 『도시에서 화목을 꿈꿉니다』는 오랜 기간 연구에 몸담아 온 저자가 대중의 눈높이에서 써내려 간 첫 인문교양서다. 저자는 스스로를 ‘식물대변인이 되고 싶은 조경학자’라 소개하며, 아래와 같은 바람을 전한다.

“사람들은 식물의 존재를 쉽게 잊는다. 나 역시 그랬다. 말 없는 식물이 우리 삶에 건네는 의미를 이제야 조금씩 깨닫고 있다. 많은 이들이 도시의 사계절 꽃과 눈을 맞추며 식물과 관계를 맺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앞으로도 회색 도시에 초록을 심고, 식물과 함께 호흡하며 살아가고 싶다.”

목 차

서문: 여러분의 가정은 화목한가요? 06

개강 전, 교양수업 맛보기 퀴즈: 여러분은 식물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요? 18


[봄, 1학기]

1장. 우리 곁의 식물을 들여다본 적 있나요? _지구의 시간 속, 식물의 출현과 진화의 여정

지구는 처음부터 ‘푸른색’이었을까요? 27

식물은 어떻게 지구에 뿌리를 내렸을까요? 33

지구에 ‘꽃’이 피었습니다. 40

2장. 마지막으로 꽃향기를 맡아본 게 언제인가요? _눈앞에 펼쳐지는 식물의 첫인사

겨울잠을 깨우는 꽃나무 50

봄을 밝히는 꽃나무 59

3장. 인간은 왜 식물과 함께 살아야만 할까요? _호흡과 식량: 식물이 제공해 준 삶의 기반

산소는 어디에서 왔을까요? 92

우리는 식물의 ○○○을 먹고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99

씨앗 한 알로부터 시작된 인간 문명 106


[여름, 계절학기]

4장. 여름꽃을 보며 ‘오늘’의 기쁨에 젖어볼까요? _녹음 짙은 계절에 발견하는 생명의 경이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꽃나무 119

여름을 비추는 꽃나무 144


[가을, 2학기]

5장. 미래를 위한 정답지는 어디에 있을까요? _위기의 시대, 공진화를 위한 사유

여러분은 10년 후의 인류를 상상할 수 있나요? 166

속도의 시대를 지나 생명의 방향으로 175

우리의 식탁을 지키는 방법을 알고 있나요? 181

6장. 식물이 물들인 도시의 색을 더 감상해 볼까요 _저무는 계절에 배우는 식물의 지혜

가을에도 꽃이 피는 나무 192

꽃보다 더 아름다운 단풍 200

7장. 우리는 왜 정원을 가꿔야 할까요? _공원에서 정원으로, 자연 결핍을 넘어 공동체로

‘자연결핍증후군’이란 말을 들어보셨나요? 210

‘공원’은 언제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을까요? 216

모두의 기억을 품은 정원의 시대를 향하여 226


[겨울, 종업식]

화목한 도시를 꿈꾸며 겨울에도 꽃을 생각합시다. 236


부록

식물과 함께 살아가는 도시생활자를 위한 독서 모임 발제문 246

참고 문헌 250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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