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일상의 틈과 마음에 잠들어 있던
시간 틈의 기억을 불러내어 무지갯빛으로 완성하다
비가 와야만 무지개를 볼 수 있을까? 무지개는 일상의 평온한 날에도 마주할 수 있다. 어떤 날은 쌍무지개도 보인다. 일곱 색깔 띠를 향해 던진 탄성을 주워 모아 지면(紙面)으로 끌고 오다 보면 눈꺼풀 위에 걸쳐진다. 특별하지 않아도 작은 감동을 놓치지 않는 마음으로 세상을 살아갈 때, 모든 일상의 순간이 다채롭게 빛난다. 『비 온 뒤가 아니어도 무지개는 볼 수 있다』는 기억과 상상을 불러 평범한 일상에서 관찰력과 집중력을 더해 포착한 삶의 순간을 무지갯빛으로 담은 수필집이다.
이 책은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은 일상 속 시선이 머무는 곳을 따라 사유하며 기록했다. 제2장은 새롭게 알게 된 역사를 탐방한다. 제3장은 예기치 않은 선물이 되어주는 관계의 소중함을 고찰한다. 제4장은 마음속에 둥지 튼 자연의 풍광을 생생하게 나눈다. 제5장은 경험에서 배운 도전과 성장의 가치를 전한다. 내용의 다양성과 차별화를 위해 서정 수필, 기행 수필, 칼럼 수필, 서사 수필 등을 포함했으며, 각 장마다 손자 육아 글과 자작시(自作詩)도 같이 실어 읽을거리와 쉼터를 만들었다. 또한 각각의 글이 독립적이면서도 하나의 큰 이야기로 펼쳐지도록 했다.
서랍 속에 잠들어 있던 오래된 글과 간간이 써온 글, 개인 블로그에 올렸던 글들을 편집해, 잊힐 뻔했던 지난날의 추억거리를 현실로 끌어내어 삶의 다양한 면면을 담았다. 수필에 관심 있는 모두에게 격려와 참고가 되었으면 한다. 무엇보다 일상을 사랑하고 삶을 깊이 있게 바라보려는 독자에게 공감과 응원이 되길 소망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박용호
순천고등학교를 거쳐 홍익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현대그룹 공채를 통해 현대종합상사에 입사 후 일본 도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약 10년간 현지 주재원으로 근무했으며 그룹 내 차세대 리더로 선발되어 미국 코넬대학 단기 연수를 다녀왔다. 전보 발령으로 현대차 그룹 전장업체인 현대오토넷에서 구매실장과 해외영업실장을 지냈고, 현대모비스에서 해외영업실장을 끝으로 현대·현대차그룹에서 31년의 근무를 마무리하였다. 그 후 중소중견기업으로 옮겨 약 6년간 전무, 부사장 및 사장을 역임하였다.
현재는 수필가, 블로거, 한국디지털문인협회 이사 및 한국산문 작가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2025년 4월 《한국산문》에 수필 「5월의 아카시아」로 등단, 신인상을 수상했다. 여전히 전국 200대 명산과 유적지를 탐방 중이며 스포츠를 즐기고 있다.
목 차
책을 내면서
제1장 일상 속 시선이 머무는 곳
Back to Basics-초심으로 돌아가자
대자로 누워 자는 맛
건망증과 탁구 가방
행복에 관한 단상斷想
호칭에 대한 편견
잊고 놓친 아내와 나의 생일
빛 좋은 개살구
시간이 흐르는 놀이터
천사는 가까운 곳에 있었다
마음의 렌즈
제2장 역사의 숨바꼭질
잃어버린 왕국, 조문국召文國을 찾아서
서애 류성룡에게서 배우다
정선의 진경산수화에 빠져
갈매못에서 만난 순교의 빛
조세이長生 해저 탄광 속의 비극
오키나와의 슬픈 아리랑
교토국제고의 한글 교가
신들과 원숭이의 섬, 발리
K-Speech, 한국어 웅변대회
K-Heating온돌
제3장 서로의 선물이 되어
독박의 맛
조작한 ‘5’
어떤 동행
운과 네트워크
캥거루 케어
하룻밤의 행복
괘씸죄
얼굴 경영
상담심리학을 통한 깨달음
디지털 자녀 vs 아날로그 부모
제4장 마음속 둥지 튼 풍광
꿀벌 인생
삶과 나비 효과
물까치가 전하는 봄
여름에 우는 손님
싸르르, 시간을 건너는 소리
하얀 겨울, 상고대의 얼굴
플라타너스의 추억
억겁의 흔적, 구문소
백두대간수목원의 보물
영험한 계룡산
제5장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그 무엇
하늘에서 물구나무서기
천지天池의 미소
그림자 의전
그리움이 만든 기적
홀인원, 그 완벽한 순간
잊혀진 기타와 그리운 선율
차별, 그리고 공존의 미덕
편견을 깬 대륙, 감동을 준 나라
그리운 슐로스본Schlossborn
모든 사람은 작가가 될 수 있다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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