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세계 로켓 기술의 계보를 공학자의 언어로 풀어낸 정교한 해설서
우주 개발의 새로운 시대, 한국은 어디로 가야 하는가?
『우주를 향한 질주』는 로켓이 어떻게 태어나고 진화해왔는지, 그 기술적 배경과 역사를 한 권에 담아낸 공학적 기록이다. 고대 화약 로켓에서 시작해 V-2, 새턴 V, 우주왕복선, 그리고 민간 기업의 재사용 로켓으로 이어지는 변화의 흐름은 단순히 ‘어떤 사건이 있었다’는 식의 연대기가 아니다. 로켓 기술의 발전은 전쟁과 정치, 과학 연구, 산업적 필요가 서로 얽히며 만들어진 결과이며, 이 책은 이러한 요소들이 기술적 선택과 혁신의 방향을 어떻게 결정해왔는지를 맥락 속에서 설명한다. 로켓은 그 시대가 요구한 과학과 공학, 그리고 인간의 의지가 함께 움직이며 만들어낸 복합적인 산물이라는 것이다.
저자 최영인은 나로호(KSLV-I)와 누리호(KSLV-II) 개발에 참여한 엔지니어로, 대한민국이 발사체 기술을 구축하는 과정의 한가운데에서 기술적 고민과 현장의 과제를 직접 경험한 인물이다. 책 속에서 그는 자신이 지나온 개발 과정과 세계 발사체 기술의 역사를 연결해, 각 시대의 기술적 전통과 설계 철학이 어떻게 쌓여왔는지 설명한다. 특정 기술이 선택되는 이유, 시험과 검증의 과정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로켓 공학이 왜 그렇게 복잡한 체계를 이루는지 등을 공학자의 시선으로 풀어내어 독자가 발사체 기술의 구조를 입체적으로 바라보도록 돕는다.
이 책은 로켓의 탄생에서부터 냉전의 경쟁, 우주왕복선 프로그램의 교훈, 그리고 민간 기업이 중심이 된 최신 우주 산업까지 이어지는 기술적 계보를 하나의 큰 흐름 속에서 정리한다. 동시에 세계가 재사용 로켓을 중심으로 새로운 경쟁에 돌입하는 지금, 한국이 어떤 위치에 있으며 앞으로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도 담담하게 짚는다. 『우주를 향한 질주』는 로켓 공학의 구조를 이해하고 싶은 독자에게는 탄탄한 해설서가 되고, 우주 개발의 미래에 관심 있는 독자에게는 지금 우리가 어떤 시대를 지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큰 지도가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최영인
대한민국 로켓 스타트업 케이마쉬(KEIMASH)의 대표이자 창립자. 케이마쉬 (KEIMASH)의 창립자이자 CEO이다. 항공우주공학(Aerospace Engineering)을 전공하고, 러시아 모스크바 물리기술대학교(MIPT, Fiz-Tex)에서 석사, 한국 KAIST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3년부터 약 20년 동안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에서 나로호(KSLV-I)와 누리호(KSLV-II) 개발에 참여하며 한국형 발사체의 탄생 과정을 함께했다. 2021년 11월 11일, KARI 창업기업으로 출발한 케이마쉬를 설립하여 3D 프린팅 적층 제조 기반의 액체 메탄 재사용 로켓엔진과 재사용 우주발사체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목 차
프롤로그
1장. 로켓이란 무엇인가?
하늘을 날기 위한 도전의 역사
우주로 날아가기 위한 도전의 역사
로켓이 우주로 날아가는 원리
2장. 독일의 로켓 개발 : A-1, A-2, A-3, A5, 그리고 A-4(V-2)
인류 최초 우주비행한 V-2 로켓을 만든 독일
독일의 V-2 로켓 기술을 본국으로 이송하라
3장. 1차 우주 경쟁 : 인류의 첫 번째 인공위성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을 지구 궤도 투입에 성공한 소련
시작은 화려했으나, 결국 소련에 훨씬 뒤처지는 미국의 로켓 개발
4장. 2차 우주 경쟁 : 인류 최초로 우주에 사람을 보낸 국가
인류 최초의 우주인을 배출한 소련
소련과의 우주 경쟁을 따라잡기 위해 발버둥치는 미국
5장. 3차 우주 경쟁 : 인류 최초로 달에 사람을 보낸 국가
인류 최초로 사람이 달 착륙에 성공한 미국
유인 달 착륙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나 끝내 성공하지 못한 소련
6장. 4차 우주 경쟁 : 인류 최초의 재사용 우주 왕복선
인류 최초로 재사용 우주 왕복선을 개발하고 운영한 미국
재사용 우주 왕복선을 개발하고 시험 발사까지 했던 소련
7장. 5차 우주 경쟁 : 인류 최초의 재사용 로켓
지구에서 유일하게 1단 부스터를 재사용하는 로켓을 운영 중인 스페이스X
재사용 로켓 개발에 도전하고 있는 민간 우주기업
에필로그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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