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동물의 생태에 철학 한 스푼을 더한 우화집
스피노자부터 노자까지,
숲속 철학자들에게 듣는 인생 이야기
이 책은 따뜻하고 뭉클한 인생 이야기로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영화〈앙: 단팥 인생 이야기〉의 원작자인 두리안 스케가와가 동물들의 생태에서 찾아낸 삶의 철학에 대한 이야기다. 일찌감치 자신은 인간 사회에서는 요령 있게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을 예감했다는 작가는 소년 시절부터 온갖 동물들과 마음이 통하여, 그들에게 깊은 위로를 받았다. 이후 50여 년을 이 동물우화를 가슴속에 품고 키우며 드디어 이 책이 탄생되었다. 반달가슴곰, 혹등고래 등을 비롯해 알바트로스, 맥, 아르마딜로, 비쿠냐 등 우리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동물들의 철학적 하루를 통해 삶의 질문에 답을 찾아가는 21가지 이야기가 담겨 있는 이 책은 인생을 살아가는 데 내 마음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저자와 같이 동물을 사랑하고, 반려동물과 정신적 교감을 나누는 이들이라면 동물의 내면과 동물의 시선에 철학이 담긴 이 책이 더욱 반가울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두리안 스케가와
메이지대학교 국제학부 교수. 1962년 도쿄에서 태어나 와세다대학교 제1문학부 철학과를 졸업했다. 소설 『앙: 단팥 인생 이야기』는 영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등 22개국 언어로 번역되었고, 프랑스에서는 ‘DOMITYS 문학상’, ‘독자가 고른 문고본 대상’ 등 4관왕에 올랐다. 그 외 쓴 책으로는 『선량계와 오쿠로 가는 좁은 길』(일본에세이스트 클럽상 수상), 『신주쿠의 고양이』, 『물가의 부처』, 『외로움으로부터 290엔을 버는 방법』 등이 있다.
어렸을 때부터 개, 고양이, 구관조, 비둘기, 잉꼬, 페럿, 다람쥐, 햄스터, 거북, 영원, 참개구리, 게, 사슴벌레, 호랑나비, 미꾸라지 등을 키우면서 친구처럼 지냈다. 밴드 ‘외치는 시인의 모임’의 보컬로 〈이구아나〉, 〈코끼리거북〉 등의 곡을 노래하고 있다.
그린이 : 미조카미 이쿠코
동판화가. 2022년 『아사히신문』에 연재된 다와다 요코의 『백학량시』 삽화 · 표지, 2023년 두리안 스케가와의 『외로움으로부터 290엔을 버는 방법』 표지를 담당했다. 작품에는 그림책 『늑대현(縣)』이 있다.
옮긴이 : 홍성민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교토 국제외국어센터에서 일본어를 수료했다. 현재 일본어 전문 도서 기획자와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물은 답을 알고 있다』, 『모든 생명은 아름답다. 너도 그래』, 『세상의 모든 답은 우주에 있다』, 『곤도 마리에 정리의 힘』,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 등이 있다.
목 차
한국어판 서문
1화 곰 소년과 시선
2화 누나 여우
3화 확실한 다람쥐의 불확실성
4화 엄마 고래
5화 두더지의 한계상황
6화 보스도 나무에서 떨어진다
7화 외뿔의 선택
8화 박쥐 도치
9화 새끼 멧돼지의 수치
10화 멸종위기종
11화 슬로한 미소
12화 마지막 기억
13화 맥의 어마어마한 꿈
14화 굴러다니는 작은 승려
15화 날름 군의 진화
16화 아저씨가 할 수 있는 일
17화 비쿠냐와 콘도르
18화 이구아나 회의
19화 코끼리거북의 시간
20화 날지 못하는 이유
21화 대화하는 새
(후기를 대신하여)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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