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자유의 상징 ‘트위터’가 일론 머스크의 ‘X’가 되기까지,
트위터의 영혼을 놓고 벌어진 머니 전쟁의 뒷이야기!
『트위터 X』는 전 세계에 막대한 영향력을 지닌 플랫폼으로 성장했던 트위터가 기만과 잘못된 결정, 방향을 잃은 신뢰로 무너진 과정을 담았다. 트위터의 역사부터 창업자 잭 도시와 인수자 일론 머스크에 이르는 거물 간 힘겨루기의 내막을 세밀하게 조명한다. 이는 현대 소셜미디어가 어떻게 만들어졌고, ‘뉴스의 유통’ ‘표현의 자유’ ‘기업과 자본’ 사이에서 어떤 긴장과 모순을 겪어왔는지 보여주는 놀라운 사회적 기록이다.
“왜 그 누구도 트위터를 구하지 못했는가?”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던 소셜미디어가
모두를 충격에 빠뜨리며 억만장자의 장난감이 되기까지
150명 이상의 관계자를 심층 취재하여 밝혀낸 충격적 진실
2023년 7월 말, 일론 머스크는 공식적으로 트위터를 없애버렸다. 트위터의 상징인 파란 새 로고는 사라지고 X가 그 자리를 대신했다. 트위터가 X로 바뀌는 순간의 충격을 모두가 기억할 것이다. 전 세계인이 즐겨 사용하고, 막강한 영향력이 있던 소셜미디어가 어떻게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는가? 파란 새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은 없었을까?
『트위터 X』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중 하나였던 ‘트위터’가 흥망성쇠를 거쳐 결국 ‘X’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블룸버그의 비즈니스 및 기술 전문 저널리스트인 저자 커트 와그너가 150명이 넘는 트위터 내외부의 관계자를 심층 취재해, 트위터가 X가 되기까지의 뒷이야기를 생생하게 기록했다. 저널리즘의 최전선에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의 경영전략과 위기를 섬세하게 파헤친 그는, 특히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트위터 공동창업자 ‘잭 도시’의 행적을 따라간다. 트위터는 ‘블록’의 CEO이자 비트코인과 핀테크 업계의 거물인 잭 도시가 개발자 시절에 떠올린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되었다. 바로 언제 어디서든 140자로 ‘트윗’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 책은 잭 도시가 이사회와 투자자들에 의해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회사에서 쫓겨났다가 다시 복귀한 뒤 일어나는 사건들을 통해 세계적 기업이 직면한 문제에 대해 심층적으로 살핀다.
아울러 이 책은 창업자의 비전과 전문 경영 체제, 투자자의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순간 기업이 어떤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는지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잭 도시의 복귀 이후 전개되는 내부 권력 구도와 의사결정의 변화는 기업이 성장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마주하는 한계를 드러내며, 플랫폼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리더십의 의미를 다시 묻는다. 작은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서비스가 전 세계 수억 명의 일상과 공론장을 좌우하는 거대 기업으로 성장하고, 또 변해가는 모습을 통해 현대 기술 기업이 안고 있는 구조적 위험과 책임을 통찰력 있게 제시한다.
현대사회를 지배하는 소셜미디어 기업의 민낯
‘표현의 자유’와 ‘영향력과 책임’ 사이에서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2016년, 트위터는 대선 후보였던 도널드 트럼프로 인해 시험대에 오른다. 그동안 사용자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하는 기조를 유지하던 트위터에게 트럼프의 트윗은 표현의 자유가 ‘공공의 안전’을 위협할 수도 있다는 문제를 일깨워주었다. 그가 트윗을 통해 전하는 잘못된 정보와 편향적인 시각, 선동하는 말들을 예의주시하며 소셜미디어의 책임과 영향력 사이에서 모순에 빠진 트위터는 결국 2021년 1월 8일, 트럼프의 계정을 영구 정지시킨다. 하지만 이 결정으로 소셜미디어 기업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지속적인 논란에 휩싸인다.
트위터의 위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잭 도시는 트위터가 ‘상장 기업’이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왔다. 투자자들을 위해 어떻게든 수익을 내야 하는 상장 기업으로서의 압박과, 트위터가 세계 언론에 지나치게 큰 영향력과 통제력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언제나 도시를 괴롭혔다. 그러나 이에 대해 그가 선택한 해결책은 모순적이게도 ‘일론 머스크’였다.
도시는 상장 기업의 틀 안에서 트위터가 감당해야 했던 압박을 벗어날 수 있는 대안으로 머스크를 주목했고, 이는 곧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소셜미디어 기업과 가장 논쟁적인 기업가의 만남으로 이어졌다. 『트위터 X』는 머스크의 등장이 트위터의 경영 구조와 기업문화, 서비스의 방향성에 어떤 급격한 변화를 가져왔는지 추적하며, 그 선택이 불러온 기대와 혼란, 그리고 예기치 못한 파장을 조명한다. 나아가 창업자의 이상과 자본가의 판단이 교차하는 지점을 통해, 플랫폼 기업이 공공성과 수익성 사이에서 어떤 대가를 치르게 되는지 날카롭게 드러낸다.
이 책은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잭 도시가 트위터로 복귀한 이후 도널드 트럼프의 대선 국면을 거치며, 트위터가 책임과 표현의 자유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되는지를 살펴본다. 2부에서는 행동주의 투자자들이 트위터에 개입해 압박을 가하는 가운데, 트럼프의 계정이 영구 정지되고 그 과정에서 트위터와 점점 거리를 두게 되는 잭 도시의 행보를 조명한다. 3부에서는 일론 머스크가 본격적으로 트위터 인수에 나서는 과정을 다루며, 트위터 이사회와 머스크 사이의 치열한 힘겨루기를 흥미진진하게 그려낸다. 마지막 4부에서는 머스크의 인수 이후 트위터가 X로 재편되기까지 이어진 혼란과 좌절, 그리고 급격한 변화의 순간들을 담아냈다.
결국 『트위터 X』는 한 기업이 거대 자본과 길을 잃은 신뢰, 잘못된 방향성으로 인해 어떻게 위기에 처하고 무너지는지 보여주는 사회적 기록이다. 특히 트위터 인수 과정에서 이루어진 트위터 이사회와 일론 머스크의 힘겨루기는 기업과 자본이 맞물릴 때 권력의 무게중심이 어디로 기울어지는지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협상과 법정 공방, 내부 의사결정의 혼선과 리더십의 공백을 따라가며, 거대 플랫폼이 개인의 판단과 시장 논리에 의해 얼마나 빠르게 흔들릴 수 있는지 생생하게 기록했다. 동시에 기술 기업의 거버넌스, 책임, 공공성이라는 오래된 질문을 다시 호출하며, 오늘날 자본주의와 플랫폼 권력이 만들어내는 취약한 균열을 날카롭게 짚어낸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커트 와그너
블룸버그의 비즈니스 및 기술 저널리스트. 2013년부터 소셜미디어 산업을 심도 깊게 취재해왔다. 디지털 미디어 매체인 리코드(Recode)와 매셔블(Mashable), 경제전문지 포천(Fortune) 등을 거쳐 2019년부터 블룸버그에서 활동중이다. 글로벌 SNS 플랫폼의 경영전략에 관한 날카로운 분석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단순한 기업 보도를 넘어서 ‘플랫폼이 사회와 미디어, 권력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라는 관점에서 내부 인터뷰와 폭넓은 취재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시애틀 근처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산타클라라대학교에 다녔다. 지금은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아내와 두 아이와 함께 살고 있다.
옮긴이 : 강동혁
서울대학교에서 사회학과 영문학을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영문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대중적으로 널리 읽히면서도 새로운 생각거리를 제공해주는 책을 쓰거나 소개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는 〈해리 포터(개정판)〉 시리즈, 《주인 노예 남편 아내》, 《내 이름은 데몬 코퍼헤드》, 《트러스트》 등이 있다.
목 차
저자의 말
서론
1부 트위터 1.0
1장 잭, 돌아오다
2장 #우리뿐이라고썅
3장 @realDonaldTrump
4장 로즈 맥가윈 회의
5장 #OneTeam, 1부
2부 날다
6장 아프리카
7장 #OneTeam, 2부
8장 엘리엇
9장 크게 가거나 집에 가세요
10장 트럼프 퇴출
11장 맥시멀리스트 잭
3부 트위터 전쟁
12장 트위터는 죽어가고 있을까?
13장 @elonmusk
14장 거래 보류
15장 트위터 대 일론 머스크
4부 트위터 2.0
16장 잘 생각해보세요!
17장 열핵폭탄
18장 트위터 블루스
19장 복스 포퓰리, 복스 데이
결론
감사의 말
주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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