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의 패배

고객평점
저자에마뉘엘 토드
출판사항아카넷, 발행일:2026/02/10
형태사항p.358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75590168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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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서방의 패배』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드러난 서방 세계의 구조적 위기를 분석한 책이다. 이 전쟁은 서방이 더 이상 자신이 믿어온 언어와 지표로 현실을 설명하지 못하고 있음을 분명히 드러냈다. 러시아의 군사 행동에서 출발한 이 책은 분석의 초점을 점차 유럽과 미국, 다시 말해 위기가 실제로 작동하는 서방 내부로 이동시킨다. 『서방의 패배』는 속보처럼 소비되는 전쟁 서사가 아니라, 시간이 지나며 더욱 선명해진 세계 질서의 균열을 사유하게 만드는 냉철한 분석서다.

에마뉘엘 토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전부터 진행해 온 연구를 개전 이후 출간하며, 전쟁의 향방과 서방의 대응을 예리하게 짚어 주목을 받았다. 그는 소련 붕괴, 미국발 금융 위기, 이슬람권 정치 변동을 사전에 예측한 석학으로, 유럽이 미국의 전략에 편승해 러시아에 맞서고 있다는 그의 도발적인 진단은 출간 즉시 큰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25개국에 판권이 판매된 이 화제작의 한국어판에는 초판 이후 발표된 글을 수록해, 그의 분석이 전쟁 이후의 세계를 향해서도 여전히 유효한 사유의 과정임을 보여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에마뉘엘 토드 Emmanuel Todd

프랑스의 인류학자, 역사가, 인구학자이다. 1951년 프랑스 의 부르주아 집안에서 태어났다. 1968년 바칼로레아를 준비하던 고등학생 신분으로 프랑스 공산당에 가입했다. 파리정치학교에서 수학했고 파리 제4대학교 역사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트리니티 칼리지에서 가족 구조에 관해 연구했고, 유럽의 농촌 공동체에 관한 연구로 역사인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76년에 발표한 『최후의 추락』에서 소련의 붕괴를 점쳐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2002년 『제국 이후』에서는 모두가 강대국이라 생각하는 미국의 경제적 쇠락을 예측했다. 그 밖에 주요 저서로는 『누가 샤를리인가?』, 『가족 체계의 기원』, 『민주주의 이후』, 『세계의 다양성』 등이 있다. 주로 가족 체계와 인구학적 변수가 이데올로기, 정치 체계, 종교 체계를 결정한다는 가설을 바탕으로 한 저서들을 발표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책으로는 『인문학을 위한 사고 지도』, 『제3차 세계대전은 이미 시작되었다』, 『문명의 충돌이냐 문명의 화해냐』(공저)가 있다.


옮긴이 : 권지현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불과를 나온 뒤 파리 통역번역대학원(ESIT) 번역부 특별 과정과 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과 한국 문학번역원 산하 번역아카데미에서 강의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국가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러시아 지정학 아틀라스』, 『세계는 누가 지배할 것인가』, 『르몽드 세계사』, 『2033 미래 세계사』(공역) 등이 있다.

목 차

서론: 전쟁이 던진 열 가지 충격

제1장 러시아가 누리는 안정

제2장 우크라이나라는 수수께끼

제3장 동유럽의 포스트모던적 러시아 혐오

제4장 서방이란 무엇인가?

제5장 유럽의 조력 자살

제6장 영국: 제로 국가를 향하여(무너져라, 브리타니아여!)

제7장 스칸디나비아반도: 페미니즘에서 호전주의로

제8장 미국의 본성: 과두제와 니힐리즘

제9장 미국 경제의 거품 빼기

제10장 워싱턴 조직

제11장 나머지 세상은 왜 러시아를 택했나?

결론: 미국은 어떻게 우크라이나 함정에 빠졌는가?(1990~2022년)


추신 1: 가자가 증명하는 미국 니힐리즘

추신 2: 패배에서 해체로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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