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착함이 만만함이 되지 않도록, 나를 지키는 단호한 울타리
“무례함은 상대의 문제지만, 나에게는 상처받지 않을 권리가 있다.”
이 책은 무례한 세상에서 ‘나’라는 주권을 되찾는 법을 안내한다. 누군가의 무례한 언행에 밤잠을 설치며 ‘내가 예민한가?’라고 자책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저자는 타인의 무례함에 과감히 빨간 줄을 긋고 질문의 주어를 ‘나’로 바꾸라고 권한다. 내가 왜 흔들리는지 그 이유를 명확히 이해할 때, 비로소 상대를 이기려 애쓰지 않아도 나를 잃지 않는 단단함이 생겨난다. 이제 무례한 요구를 무조건 삼키는 ‘착한 사람의 함정’에서 벗어나 나를 보호하는 가장 정직한 언어인 ‘경계’를 세워야 할 때다.
내가 나를 존중할 때 비로소 관계는 선명해지기 마련이다. 자존감은 거창한 성취가 아니라 타인의 평가라는 이물질로부터 마음의 거울을 매일 닦아내는 성실함에서 온다. ‘좋은 사람’이 되려다 ‘만만한 사람’으로 전락하지 않으려면 나를 지우고 상대에게 맞추는 ‘자기희생적 순응’을 멈춰야 한다. 내가 먼저 숨을 쉬어야 남을 도울 수 있듯, 자신을 아끼는 마음이 모든 건강한 관계의 출발점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타인의 시선에 기대어 흔들리던 이들에게 내면의 목소리에 주파수를 맞추고 스스로를 귀히 여기는 ‘자기 존중’의 길을 제시한다. 만약 타인과의 관계가 내 삶을 짓누르는 부담으로 다가온다면 과감히 ‘가지치기’를 할 필요가 있다.
성숙한 관계의 완성은 때로 ‘단호한 결별’에 있다. 나르시시스트의 착취나 가스라이팅의 덫에 걸려 나를 깎아내리고 있다면 그 관계는 이제 멈춰야 한다. 나무가 더 푸르게 자라기 위해 가지치기가 필요하듯, 내 인생의 영양분을 앗아가는 무례한 인연을 정리할 결단이 필요하다. 결별은 상실이 아니라 더 좋은 인연을 들이기 위한 ‘여백’을 만드는 일이기 때문이다. 유연하고도 단호한 거리 두기의 기술을 통해 우리는 비로소 숨 쉴 틈이 있는 평온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유상우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정신과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정신건강의학과 수련을 마쳤다.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정신과 교수와 의료 벤처 대표를 거쳐, 현재는 연세 유앤김(Yoo&Kim) 정신건강의학과 대표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부자가 되는 뇌의 비밀』(중국·대만·태국 번역 출간), 『불안에 대한 거의 모든 것』, 『공황장애에서 벗어나기』, 『당신과 반려견 사이』, 『다나 박사의 공황장애』 등이 있으며, 공저로는 『불안한 당신에게』, 『스트레스가 내 몸을 살린다』 등 다수가 있다. 또한, 전국 클리닉에서 활용되는 공황장애 치료 프로그램 ‘다나 박사의 공황장애’와 ‘Dr Yoo’s Panic_Breathe(호흡훈련)’ 등을 개발했다.
불안, 특히 공황과 사회불안(대인 불안) 분야를 깊이 연구하며 진료해 오고 있다. 아울러 2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한 작곡가이자 음악가이며, 유튜브 채널 〈닥터유의 마음쉼터〉를 통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목 차
프롤로그 004
Part 1 너, 내가 만만하구나 -자기진단
01 착한 사람의 함정
02 ‘좋은 사람’과 ‘만만한 사람’의 경계
03 나는 나를 존중하는가?
04 어린 시절의 그림자, 그리고 예민한 기질
05 마음의 거울을 닦는 시간
: 있는 그대로의 나를 마주하는 법
PART 2 내가 아니라 네가 문제야 -상대 진단
01 무례함의 심리: 그들은 왜 선을 넘는가
02 나르시시스트: 세상의 중심은 ‘나’
03 가스라이팅: 현실을 흔드는 손
04 집착형: 숨 쉴 틈을 주지 않는 사람들
05 소시오패스형: 죄책감 없이 타인을 이용하는 사람들
PART 3. 나 무시? 너 개무시! -대처법
01 부드럽지만 단단하게: 경계 세우기
02 내 마음속의 방어벽
03 말싸움 대신 말센스
04 ‘유머’와 ‘침묵’의 힘
05 관계의 온도를 조절하는 거리 두기
PART 4. 내가 제일 소중해 -자기 단련
01 거절은 나쁜 것이 아니다: NO의 심리학
02 선을 넘는 사람과의 단호한 결별
03 가족과의 관계에서 나를 지키는 법
04 관계를 정리한 후의 삶
05 부정적인 말에 흔들리지 않는 멘탈 훈련
06 자존감을 높이는 작은 습관들
에필로그
참고문헌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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