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웹툰·게임·드라마 창작자,
중국과 동아시아를 제대로 이해하려는 분을 위한 필독서
중국은 왜 항상 ‘질서’에 미친 듯이 집착할까?
천지개벽부터 하나라의 탄생까지,
14억 중국인의 세계관을 만든 원형 서사
희귀 컬러 이미지 113점 수록
그리스 신화가 욕망과 비극을 노래하고 북유럽 신화가 세계의 종말을 그렸다면, 중국 신화는 문명을 세우고 질서를 창조했다. 반고가 천지를 가르고 여와가 하늘을 고치고 대우가 홍수를 막아 나라를 세운 그 순간부터, 14억 중국인의 뇌리에 ‘혼돈은 곧 재앙’이라는 공식이 새겨졌다.
중국 최고의 문학비평가 3인이, 수천 년 동안 고전 곳곳에 흩어져 있던 조각난 중국의 전설들을 드디어 하나로 꿰어 탄생 → 도약 → 위기 → 질서까지 이어지는 거대 서사를 완성했다. 반고의 죽음으로 시작해 여와의 눈물, 염제의 희생, 황제와 치우의 전쟁, 항아의 달나라 도피 그리고 대우의 처절한 독백으로 마무리된다.
책을 펼치면, 현재의 뉴스 속 ‘중국’이 신화와 연결되며 살아 움직인다. 14억 중국인의 사고방식, 질서 중심 사회, 손오공·항아·용·치우의 뿌리가 한눈에 보인다. 흩어진 신화를 생생한 이야기로 재구성해 신화 덕후는 물론이고 웹툰·게임·드라마 창작자, 중국 문화와 동아시아를 제대로 이해하고 싶은 모든 독자에게 최고의 세계관 확장서가 될 것이다.
◆이런 독자에게 권합니다
⇒ 신화 세계관을 사랑하는 독자
동아시아 최대 문명의 원형 서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정주행하고 싶은 분
⇒ 동양 고전에 입문하고 싶은 교양 독자
‘중국은 왜 저렇게 생각할까?’에 대한 근본적인 답을 찾는 분
⇒ 문화 콘텐츠 기획자와 창작자
게임, 웹툰, 드라마, 소설 창작을 위해 동양 판타지를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싶은 분들
달나라 토끼부터 황제와 치우의 탁록 전쟁까지, 바로 써먹을 소재 천국!
작가 소개
지은이 : 황더하이 黃德海
푸단대학교 중문과를 졸업하고 중국현대문학관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중국 문학계의 권위 있는 격월간지 『쓰난문학선간思南文學選刊』의 부편집장으로 활동하며, 신화와 문학을 연결하는 글쓰기로 주목받고 있다.
지은이 : 샹징 項靜
상하이대학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고 화동사범대학교 중국어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쓰난문학선간』 부편집장을 맡고 있으며, 동시대 중국 지성계를 대표하는 젊은 학자로 평가받는다.
지은이 : 장딩하오 張定浩
푸단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시인이자 비평가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상하이 지역 유명 잡지 『상하이문화上海文化』의 부편집장을 역임했으며, 고대 중국 문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작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옮긴이 : 이유진
연세대학교 중국연구원 전문연구원.
연세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중국 신화의 역사화 연구’를 주제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중국 신화와 고대 사상을 현대 시각으로 풀어내는 연구자이자 대중 인문학자다.
지은 책으로 『중국을 빚어낸 여섯 도읍지 이야기』, 『상식과 교양으로 읽는 중국의 역사』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중국 사상의 기원』, 『미의 역정』 등이 있다. 『주간경향』에 「이유진의 중국 도읍지 기행」을 연재했고, 한국연구재단 지원 ‘당송 예악지 역주 총서’, ‘만주족 구술문화유산 전통 설부 총서’ 번역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EBS 《클래스 e》, 《세계테마기행》 등 다양한 방송을 통해 대중과 꾸준히 소통해 왔다.
목 차
추천사
들어가며: 시대마다 다시 쓰이는 신화
1부 탄생 | 하늘이 열리고 인간이 등장하다
혼돈으로부터 하늘과 땅을 연 반고
땅 위에 첫 인간을 만든 여와
하늘이 맺어준 결합
여와, 돌을 녹여 하늘을 고치다
신령한 곤륜산
하늘로 향하는 사다리, 건목
하늘과 땅의 통로가 끊기다
집을 지어 보금자리를 마련하다
팔괘를 만든 복희
별을 관찰하고 역법을 세우다
상서로운 동물, 용과 봉황
2부 도약 | 불과 도구로 문명을 일구다
중국 민족의 시조, 염제와 황제
농사와 의약의 시조, 염제 신농
신선이 된 염제의 딸
무산 신녀 요희
바다를 메우는 정위
나뭇가지를 마찰해 불을 피운 수인씨
발명품이 등장하고 시장이 열리다
수레를 발명한 황제
누에를 치고 비단을 짠 누조
문자를 발명한 창힐
음률을 만든 영륜
치우 VS 황제, 탁록 전쟁
3부 위기 | 재앙에 맞서 삶의 터전을 수호하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요순 천하
예가 괴수들을 처단하다
태양을 향해 활을 쏘다
달로 날아간 항아
곤에게 주어진 과업
신의 보물, 식양을 훔치다
서쪽으로 향한 곤의 영혼
영산에서 길을 찾다
4부 질서 | 홍수를 종식시키고 나라를 세우다
대우의 독백① 내 이름은 ‘우’
대우의 독백② 떠나기로 결심하다
대우의 독백③ 산을 지나며 길을 개척하다
대우의 독백④ 하나라를 세우다
대우의 독백⑤ 물을 다스리고 땅을 구획하다
대우의 독백⑥ 도산씨를 만나 부부의 연을 맺다
대우의 독백⑦ 신화가 끝나고 인간의 역사가 시작되다
부록 중국 왕조 연대표
옮긴이의 말: 중국 신화 비판적으로 읽기
이미지 출처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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