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는 언제 차이를 만들어내는가

고객평점
저자재레드 다이아몬드
출판사항김영사, 발행일:2026/09/15
형태사항p.371 국판:22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73327964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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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 《총, 균, 쇠》 재레드 다이아몬드 7년 만의 신작

★★★ 한국어판ㆍ영어판 전 세계 동시 출간

★★★ ‘한국 독자들에게’ 한국어판 특별 서문 수록

★★★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대런 아세모글루 강력 추천


“왜 어떤 리더는 성공하고, 어떤 리더는 실패하는가?”

자연실험과 통계로 입증한 리더의 영향력과 한계

마침내 완성한 문명과 인간 탐구의 결정판!


정치ㆍ비즈니스ㆍ스포츠ㆍ종교를 가로지르며

개인의 역량과 시대적 조건이 만나는 결정적 순간을 추적한 역작

그 사람이 없었다면, 역사는 달라졌을까?


우리는 대통령을 선출하고, CEO를 선임하며, 감독을 교체한다. 그 선택은 정말 국가와 기업, 팀의 결과를 바꿀 수 있을까? 문명을 움직이는 조건을 추적해온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시선이 이번에는 역사의 한가운데 선 ‘개인’에게 향한다. 《대변동》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리더는 언제 차이를 만들어내는가》(원제: Profits, Prophets, Coaches and Kings: (When) Do Leaders Make a Difference?)는 “그 사람이 없었다면 역사의 결과는 달라졌을까?”라는 저자의 오랜 화두에서 출발한다.

우리는 성공한 국가와 기업 뒤에서 위대한 리더를 찾고, 실패의 책임 역시 한 사람에게 돌리는 데 익숙하다. 그러나 개인을 과대평가하면 그를 가능하게 한 제도와 조직, 시대적 조건을 놓치고, 모든 결과를 구조의 산물로만 보면 개인의 역할을 지워버리게 된다. 저자는 “나는 그 기회를 잡은 사람이 왜 X였고 Y가 아니었는지를 따져보았다. 이 책은 그 기회를 잡은 특정 인물이 아니라, 그 기회 자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16쪽)고 밝히며, 세계적 학자로서 자신이 거둔 성공에도 시기와 장소, 행운이 작용했음을 진솔하게 고백한다. 그러면서 ‘누가 위대한가’가 아니라 한 사람이 ‘언제, 어떤 조건에서’ 차이를 만들어내는지를 낱낱이 파헤친다.

이 책은 이를 검증하기 위해 정치ㆍ비즈니스ㆍ스포츠ㆍ종교를 넘나들며 역사적 사례와 우연이 만들어낸 자연실험, 다양한 연구와 통계를 결합한다. 개인의 재능과 전략, 재량권과 제도, 조직과 타이밍이 결과에 어떻게 작용했는지 분석하고, 한 사람이 없었어도 같은 변화가 일어났을지를 정밀하게 추적한다. 다이아몬드 특유의 통찰력 있는 비교 연구와 위트가 돋보이는 이 책은, 문명사적 시각과 역사적 데이터로 리더의 진짜 몫을 가려내는 인간과 리더십 탐구의 결정판이다. 이번 한국어판에는 한국 독자들에게 전하는 저자의 특별 서문도 수록되었다.


문명의 흥망성쇠를 탐구해온 재레드 다이아몬드,

역사의 흐름을 바꾼 ‘사람’에 주목하다!


다이아몬드는 특정 리더의 대체 가능성을 판별하는 사고 실험을 ‘《햄릿》 테스트’라 부른다. 셰익스피어가 없었어도 《햄릿》이 탄생할 수 있었을지를 묻듯, 어떤 성취가 특정 개인만이 만들어낼 수 있었던 결과인지, 시대적 조건이 무르익어 다른 사람도 대신 이룰 수 있었는지를 가늠하는 분석 틀이다. 저명인사들의 전기와 역사적 사례 비교는 물론 대통령의 질병과 암살, CEO의 갑작스러운 사망, 감독 해고처럼 예기치 않게 벌어진 사건을 ‘자연실험’으로 삼고, 다양한 연구와 통계를 통해 개인이 결과에 미친 영향을 검증한다.

책의 4개의 부에서는 이러한 《햄릿》 테스트를 정치ㆍ비즈니스ㆍ스포츠ㆍ종교라는 서로 다른 영역에 적용한다. 정치에서는 지도자에게 주어진 권한과 제도적 견제가 영향력을 어떻게 키우거나 제한하는지 살펴본다. 비즈니스에서는 기업가가 새로운 변화를 창조한 것인지, 이미 시작된 흐름의 속도와 형태를 바꾼 것인지 분석한다. 스포츠에서는 팀의 성과가 실제로 감독의 역량에서 비롯되었는지 검토하고, 종교에서는 창시자의 메시지가 후계자와 조직, 사회적 조건을 만나 확산되는 과정을 조명한다.

새로운 지도자가 등장할 때마다 극적인 변화를 기대하고, 문제가 생기면 모든 책임을 한 사람에게 집중하는 우리 사회에서 리더의 실제 영향력을 가려내려는 이 책의 시도는 현실적인 의미를 지닌다. 다이아몬드는 영웅주의와 결정론 사이에서 리더가 무엇을 새롭게 시작했는지, 무엇을 앞당겼는지, 무엇은 그가 아니어도 일어났을지를 차례로 짚어낸다. 이를 통해 한 사람의 공과 책임을 어디까지 인정해야 하는지, 리더십과 시스템의 관계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에 관한 통합적인 관점을 제시한다.


리더는 언제 결정적인 차이를 만들어내는가?

능력ㆍ기회ㆍ우연ㆍ환경을 둘러싼 네 가지 질문


▪ 개인의 성공은 능력의 결과인가, 주어진 기회의 결과인가?

베이조스·게이츠·잡스·저커버그·머스크의 성공은 개인의 능력만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이들의 재능과 집념 뒤에는 기술과 자본, 인재와 거대한 시장, 도전을 장려하는 문화가 있었다. 같은 능력을 지닌 사람이 다른 시대와 환경에 놓였다면 같은 성공을 거둘 수 있었을지는 알 수 없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정복자로 평가받는 칭기즈칸 역시 뛰어난 군사적 능력과 더불어 분열된 부족을 통합하고 광대한 영토로 진출할 수 있었던 시대적·지리적 조건을 만났다. 보츠와나도 다이아몬드가 발견되면서 경제적으로 도약할 기회를 얻었지만, 풍부한 자원이 언제나 국가의 번영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세레체 카마는 새롭게 주어진 기회를 민주주의와 공공의 번영으로 연결했다. 저자는 개인의 능력과 주어진 기회 가운데 하나만을 성공의 원인으로 지목하지 않으며, 리더가 어떤 가능성을 부여받았고 그것을 어떤 선택을 통해 현실의 성과로 바꾸었는지를 함께 살펴본다.


▪ 시대를 바꾼 사람은 미래를 창조했을까, 때를 먼저 알아본 것일까?

다윈과 거의 같은 시기에 월리스도 자연선택설에 도달했고, 스티브 잡스 이전에도 터치스크린과 모바일 인터넷은 존재했다. 이는 진화론과 스마트폰이 특정 개인이 없었어도 등장했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그러나 다윈은 방대한 증거와 논증으로 진화론을 과학의 중심 이론으로 만들었고, 잡스는 흩어진 기술을 하나의 제품과 경험으로 결합했다. 레이첼 카슨 역시 환경오염이라는 문제가 존재하던 시대에 과학적 증거를 설득력 있는 언어로 제시해 사회의 인식을 바꾸었다. 샤를 드골은 자신의 능력과 시대적 요구가 맞아떨어진 순간 프랑스를 이끌 기회를 두 차례 붙잡았고, 상황이 더는 자신에게 유리하지 않다고 판단했을 때는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저자는 이들이 미래를 홀로 창조했다고 단정하지 않고, 이미 시작된 변화를 알아보고 행동할 때와 물러날 때를 판단하는 능력 또한 리더가 만들어내는 중요한 차이임을 보여준다.


▪ 우연은 누구를 리더로 만들고, 누구를 역사에서 지우는가?

1930년 히틀러는 교차로로 돌진한 트럭과의 충돌을 가까스로 피했다. 몇 초의 차이로 그의 생사가 바뀌었다면 이후 독일과 세계의 역사도 달라졌을까? 정치 지도자를 겨냥한 암살 시도와 최고경영자의 갑작스러운 죽음, 질병과 가족과의 사별은 의도하지 않은 사건이 국가와 기업의 결과를 어떻게 바꾸는지 보여주는 자연실험이 된다. 스포츠에서도 감독은 팀이 유난히 부진한 순간 해고되고, 새 감독은 성적이 평소 수준으로 회복되는 시점에 부임해 능력을 인정받기도 한다. 이 책은 성공담에서 쉽게 지워지는 행운과 타이밍을 분석의 영역으로 끌어들여 눈에 보이는 성과 가운데 어디까지가 리더의 실력이고 어디까지가 우연이 만들어낸 결과인지 더욱 신중하게 판단하도록 이끈다.


▪ 같은 능력도 왜 어떤 사람에게는 힘이 되고, 다른 조건에서는 무력해질까?

개인의 재능은 그것을 실행할 권한과 재량권을 만날 때 비로소 현실의 결과로 이어진다. 세레체 카마는 정치적 권한을 국가의 안정과 번영으로 연결했지만, 히틀러는 제도적 견제가 무너진 자리에서 막강한 권력을 파괴적으로 사용했다. 중요한 것은 두 사람의 능력만이 아니라 그들이 행사할 수 있었던 권한의 크기와 그것을 통제한 제도의 차이다. 존 우든은 훈련 방식과 팀 문화를 통해 선수들의 능력을 장기간 끌어냈지만, 모든 감독에게 같은 시간과 재량권이 주어지는 것은 아니다. 예수의 가르침 역시 바울의 포교와 조직력, 공동체의 결속과 정치적 조건을 만나며 개인의 생애를 넘어 확산되었다. 이 책은 개인과 환경 가운데 어느 한쪽만으로 역사를 설명하는 대신, 재능이 권한과 조직, 후계자와 시대를 만날 때 어떻게 거대한 영향력으로 증폭되는지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재레드 다이아몬드 

세계적인 문화인류학자이자 문명연구가. 현재 UCLA 지리학과 명예교수로 있으며, 세계 여러 지역과 과거 사회를 주제로 강의하고 있다. 1937년 미국 보스턴에서 태어났다. 록스버리 라틴스쿨과 하버드대학교를 졸업한 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생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하버드대학교 생물물리학 연구실을 거쳐 UCLA 생리학 교수로 재직했다. 1964년 뉴기니에서 조류를 관찰하며 진화생물학 연구를 시작했고, 이후 지리학ㆍ생물지리학ㆍ환경사ㆍ문화인류학 등으로 연구 영역을 넓혀왔다. 특히 생태계와 인간 사회의 상호작용, 문명의 흥망을 결정하는 지리적ㆍ환경적 조건을 폭넓게 탐구해왔다.

2005년 영국 〈프로스펙트〉와 미국 〈포린폴리시〉가 공동 발표한 ‘세계를 이끄는 최고의 지식인’ 가운데 아홉 번째 인물로 선정되었다. 전미과학상, 타일러 환경공로상, 영국 과학출판상, 일본 코스모스상, 록펠러대학교 루이스 토머스상 등을 수상했다. 라틴어ㆍ그리스어ㆍ독일어ㆍ이탈리아어ㆍ인도네시아어 등 여러 언어를 구사하며, 〈네이처〉 〈내추럴 히스토리〉 〈디스커버〉 등 과학 전문지에 200편이 넘는 글을 기고했다. 대표 저서로 1998년 퓰리처상을 받은 《총, 균, 쇠》를 비롯해 《제3의 침팬지》 《문명의 붕괴》 《어제까지의 세계》 《나와 세계》 《대변동》 등이 있다.


옮긴이 : 강주헌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프랑스 브장송대학교에서 수학한 후 한국외국어대학교와 건국대학교 등에서 언어학을 강의했다. 2003년 올해의 출판인 특별상을 수상했다. 옮긴 책으로 《총, 균, 쇠》 《문명의 붕괴》 《어제까지의 세계》 《대변동》 《세상은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가》 등 100여 권이 있고, 지은 책으로 《원서, 읽(힌)다》 《기획에는 국경도 없다》 등이 있다.

목 차

한국 독자들에게

프롤로그_ 리더십의 영역, 《햄릿》과 칭기즈칸


1부 정치 리더

1장 세레체 카마, 아프리카의 셰익스피어

2장 《침묵의 봄》의 웅장한 메시지

3장 그 밖의 최고와 최악

4장 자연실험

5장 대통령을 저격하라! (암으로 먼저 죽지 않는다면)


2부 비즈니스 리더

6장 석류와 컴퓨터

7장 사장의 장인이 죽으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3부 스포츠 리더

8장 스포츠 코칭, 삶의 본보기

9장 스포츠에서 감독의 해고는 왜 주사위 던지기와 같을까?


4부 종교 리더

10장 종교에는 카리스마적인 창시자가 필요하다! 그 외에 또 무엇이 필요할까?

11장 기독교는 어떻게 세계를 지배하는 종교가 되었을까?


에필로그_ 새로운 현상에 대한 새로운 접근

감사의 글

옮긴이의 글_ 과학으로 접근한 리더십의 법칙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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