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더 많이 할 수 있지만, 다 하지 않습니다》는 AI로 인해 무엇이든 더 빠르고 더 많이 해낼 수 있게 된 시대에, ‘얼마나 더 할 수 있는가’가 아니라 ‘나는 어디까지 할 것인가’를 스스로 정하는 법을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저자 온선(온라인선생님)은 혼자 일한 지 8년, 유튜브 구독자 24만 명과 함께하며 누구보다 빠르게 AI와 새로운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왔습니다. 기술 덕분에 일하는 속도는 빨라지고 할 수 있는 일도 많아졌지만, 이상하게도 하루는 더 여유로워지지 않았습니다. 아무도 몰아붙이지 않는데 계속 일하고, 좋아서 시작한 일인데 점점 지쳐가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저자는 그 원인이 능력 부족이나 일 자체가 아니라 자신과 맞지 않는 ‘방식’과 통제할 수 없는 ‘속도’에 있었다고 말합니다. AI가 빈 화면을 채우는 시간을 줄여주었지만, 우리는 그렇게 아낀 시간마저 새로운 일과 조급함으로 다시 채우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책은 회사를 그만두라고도, 더 열심히 버티라고도 말하지 않습니다. 대신 회사 안에 있든 밖에 있든 자기 일의 크기와 속도를 스스로 결정하고 지키는 감각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8년 동안의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세상의 속도에 자신을 억지로 맞추지 않고 내 보폭으로 일하기 위한 기준을 세우는 법을 전합니다.
“더 많이 할 수 있지만, 다 하지 않습니다.”
할 수 있는 것이 많아질수록 오히려 하지 않을 것을 선택하는 능력이 중요해진 시대, 아무도 몰아붙이지 않는데 스스로 멈추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책입니다. 표지에는 자신의 일 기준을 직접 정해보는 5단계 워크시트 ‘나의 일 기준 키트’도 소개되어 있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온선
혼자 일한 지 8년. 일은 해마다 늘었고, AI 덕분에 일하는 속도는 그 어느 때보다 빨라졌다. 그런데 이상했다. 아무도 몰아붙이지 않는데 계속 일하고 있었고, 분명 좋아서 선택한 일인데 지쳐가고 있었다. 더 많이, 더 빨리 해낼 수 있게 되었는데 왜 하루는 더 좁아지기만 하는 걸까.
‘세상에서 가장 쉬운 디지털 교육’이라는 문장 하나로 유튜브를 시작했다. 처음 접하는 사람도 영상 끝에서 “나도 해볼 수 있겠는데?”라고 느끼게 만드는 일이 좋았다. 그렇게 24만 명의 구독자와 함께하며, 남들보다 한발 먼저 AI를 써왔다. 그래서 안다. 이 도구가 우리에게 어떤 가능성을 주는지. 그리고 그 가능성이 어떻게 사람을 조용히 밀어붙이는지.
이 책은 정답을 말하기 위해 쓰이지 않았다. 나는 여전히 새로운 도구가 나오면 설레고, 멈추는 일도 여전히 어렵다. 다만 이제는 안다. 나에게 맞는 일의 크기와 속도는, 결국 내가 정해야 한다는 것을.
목 차
프롤로그 | 갑자기, 더 많은 게 가능해졌다 007
1부. 할 수 있다는 말이 해야 한다는 말이 될 때
1장. 할 수 있다는 말이 해야 한다는 말이 되는 순간
ㆍ 하루 세 개라는 숫자 013
ㆍ 아무도 몰아붙이지 않는데, 속도는 올라가 있다 017
ㆍ 묻기 전에, 먼저 찔린다 021
2장. 아무도 시키지 않는데 계속 일하고 있다
ㆍ 하라고는 하는데, 어떻게 하라는 말은 없다 027
ㆍ 퇴근이 사라진 자리 032
ㆍ ‘업데이트 인간’ 036
3장. 내가 선택한 일도 나를 지치게 할 수 있다
ㆍ 매출이 스무 배 늘던 해 041
ㆍ 반응이 오면 멈추기 어렵다 046
ㆍ 버텨야 할 시간과 멈춰야 할 시간 050
4장. 오래 갈 수 있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르다
ㆍ 강의가 싫은 줄 알았다 056
ㆍ 루틴이 안 맞아도 일은 굴러갔다 060
ㆍ 같은 사람도, 자리가 바뀌면 다르게 읽힌다 064
2부. 내가 감당할 수 있는 크기로 일을 다시 고르기
5장. 작아지는 것도 운영이다
ㆍ 일을 줄였는데, 얼굴이 좋아졌다 073
ㆍ 가장 헐겁게 일했는데, 가장 크게 됐다 077
ㆍ 어디까지가 나에게 맞는 크기인가 081
6장. 일은 내가 읽힌 방식으로 온다
ㆍ 맞는 옷을 안다고, 그 옷이 찾아오지는 않는다 088
ㆍ 우리 서비스를 리뷰해 주실 수 있나요 092
ㆍ 내가 아는 것을 다 보여줄 필요는 없었다 096
7장. 좋은 제안이 꼭 좋은 일은 아니다
ㆍ 끝내고 나면 잘했다 싶은데, 하는 동안 안 맞았다 100
ㆍ 거절하고 나니, 두 가지가 남았다 104
ㆍ 거절은 쳐내기가 아니라 지키기였다 111
8장. 내가 정하지 않으면 남이 정한다
ㆍ 닫힌 줄 알았던 일이 다시 열렸다 117
ㆍ 기준은 깨지고 나서야 문장이 되었다 122
ㆍ 기준은 정답이 아니라 나를 편하게 하는 선이었다 129
9장. 돈은 중요하지만, 돈만 보고 살 수는 없다
ㆍ 돈이 말하는 것은 숫자가 아니었다 136
ㆍ 사람들이 원한 것은 강의가 아니었다 143
ㆍ 돈이 될 것 같던 일은 오래 남지 않았다 149
10장. 오래 갈 수 있는 일에는 좋은 연결이 있다
ㆍ 도와달라고 말하는 법 155
ㆍ 한쪽으로만 흐르는 관계는 오래가지 않는다 160
ㆍ 받은 것은 흘려보내고, 연결도 다 붙잡지 않는다 164
3부. AI가 더 하게 만들수록, 우리는 덜 해야 한다
11장. AI가 낮춘 건 능력이 아니라 문턱이다
ㆍ 잘하지 않아도 만들어볼 수 있다 173
ㆍ 만들어보는 데까지 가본다는 것 177
ㆍ 오래 미뤄둔 마음을 꺼내는 일 181
12장. 빨리 끝낸 시간도 지켜야 내 것이다
ㆍ 가능해진 일이 많아지면, 시간도 같이 샌다 186
ㆍ 모든 가능성을 끝까지 확인할 필요는 없었다 190
ㆍ 언제든 물어볼 수 있어도, 언제든 열어둘 수는 없었다 194
13장. 더 많이 할 수 있지만, 다 하지 않습니다
ㆍ 할 수 있다는 말이, 다 해야 한다는 뜻은 아니었다 199
ㆍ 비워둬야 보이는 일이 있었다 206
ㆍ 다 하지 않은 자리에, 하고 싶었던 것이 남았다 212
에필로그 | 다시 해보고 싶은 마음 219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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