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체 초인 수업

고객평점
저자강용수
출판사항다산초당, 발행일:2026/09/09
형태사항p.343 A5판:21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30683898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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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치우침 없이, 오독 없이 온전한 니체를 만나다


“우리가 알던 ‘초인’은 니체가 말한 초인이 아니다!”

‘초인’에 대한 오래된 오해를 깨뜨리는 가장 정확한 니체 읽기

‘초인(위버멘쉬)’이라는 말이 어느 때보다 자주 회자되는 시대다. 누구나 어제의 나를 뛰어넘어야 한다며 한계를 돌파하고, 더 강한 사람이 되라고 말한다. 그런데 도대체 초인이란 무엇인가? 니체가 말한 초인은 단순히 남보다 뛰어난 사람도, 모든 한계를 극복한 완벽한 인간도 아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초인이 되어야 하는가. 그리고 지금의 나를 넘어선다는 것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 책은 니체의 사유를 따라가며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을 다시 꺼내 든다. 삶에는 고통과 실패, 상실과 허무가 끊임없이 찾아온다. 우리는 그것을 피할 것인가, 아니면 그것마저 자기 삶으로 끌어안을 것인가. 니체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통해 우리에게 초인의 삶을 제시한다. 초인은 도달해야 할 완성된 인간이 아니라, 끊임없이 자신을 넘어서는 과정에 있는 인간이다. 그래서 이 책은 답을 알려주기보다 질문을 던진다.


두려움과 상처를 외면하지 않고 마주할 수 있는가.

익숙한 일상의 편리한 선택을 의심할 수 있는가.

지금 여기서 스스로를 끊임없이 확장하고 만들어낼 수 있는가.

지금 이 삶을 온전히 긍정하고, 다시 한번 기꺼이 살 수 있는가.

그리고 똑같은 삶을 다시 살아야 한다면, 그래도 이 삶을 사랑할 수 있는가.


이 질문들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니체의 핵심 사상인 몰락과 극복, 힘에의 의지, 영원회귀, 운명애가 하나의 삶의 훈련으로 연결된다. 초인이 된다는 것은 더 강한 사람이 되는 일이 아니다. 자신의 삶을 남이 정해준 방식대로 살아가지 않는 것, 그리고 스스로 자기 삶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것이다. 이 책은 초인이 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 차라투스트라의 질문들 앞에 자신을 세움으로써 초인이 될 수 있는지를 스스로 시험해 보는 책이다. 이제 차라투스트라와 함께 그 험난하고도 찬란한 길을 걸어가 보자. 그리고 마지막에 다시 자신에게 물어보자. 지금까지의 나를 넘어설 가능성을 스스로에게 허락할 수 있는가.


작가 소개

강용수

오랜 시간 인생의 무의미를 고민해 왔다. 학창 시절, 쇼펜하우어의 『삶과 죽음의 번뇌』를 읽고 철학의 길로 들어선 니체에게 감화되었다. 인생의 허무주의를 넘어 자기 긍정과 행복에 이르는 법을 공부하고 전하는 길을 걷고 있다.

2002년 박사 논문 「니체의 문화철학(Nietzsches Kulturphilosophie)」이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철학 학술지 《니체 스튜디엔(Nietzsche-Studien)》에서 “거대한 과제”라는 평가를 받았다. 동양인의 저서로는 유일하게 소개되었다. 2019년에는 「니체의 정의론에 대한 연구」로 대한철학회가 수여하는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고려대학교 철학연구소 연구원으로 동 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학부와 대학원에서 서양 철학을 전공하여 석사 학위를 받고,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니체 작품의 재구성』 『니체의 『도덕의 계보』 읽기』 『쇼펜하우어가 들려주는 의지 이야기』 『쇼펜하우어 X 니체 필사책』 『불안의 끝에서 쇼펜하우어, 절망의 끝에서 니체』 등이 있다. 역서로는 『유고(1876년~1877/78년 겨울)』 『유고(1978년 봄~1879년 11월)』 등이 있다.



목 차

프롤로그 005


Ⅰ. [몰락] 왜 당신은 자신의 어둠을 외면하는가?

- 내려가지 않으면 아무것도 시작되지 않는다

( 1 ) 왜 어둠을 두려워하는가 ─ 018

-어둠이 드리울 때, 비로소 생의 의미가 드러난다

( 2 ) 천 개의 길이 있는데, 왜 자신의 길을 가지 않는가 ─ 030

-각자의 길로 혼자서 걸어가라

( 3 ) 익숙한 삶이 아니라 사랑하는 삶을 살고 있는가 ─ 042

-낯선 인생을 사랑하라

( 4 ) 왜 당신의 인생은 더 이상 깊어지지 않는가 ─ 053

-깊이 내려갈수록 높이 자란다

( 5 ) 자신의 어둠과 단 한 번이라도 대화해 본 적 있는가 ─ 064

-인생은 떼어놓을 수 없는 그림자와 함께한다


Ⅱ. [극복] 지금의 삶에 진정 만족하는가?

- 당신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 6 ) 당신은 아직 ‘완성된 인간’이 아니다 ─ 078

-인간은 언제든 동물로 되돌아갈 수 있다

( 7 ) 왜 안전한 길에서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가 ─ 091

-밧줄 위를 걷듯, 위험하게 살아라

( 8 ) 착하게 사는 것으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 105

-낙타의 복종을 거부하고 사자의 파괴도 경계하라

( 9 ) 무너지지 않으면 깨달음은 오지 않는다 ─ 118

- 생의 먹구름을 극복하라

( 10 ) 혼돈을 견디지 못하는 사람의 최후 ─ 132

- 마음속에 춤추는 별을 지녀라


Ⅲ. [힘에의 의지] 거짓된 안락함에 질식할 것 같지 않은가?

- 지금 여기를 외면하는 순간 삶은 사라진다

( 11 ) 왜 우리는 몸으로 사는 법을 잊어버렸는가 ─ 148

-대지와 신체에 충실하라

( 12 ) ‘언젠가’라는 말이 지금을 망치고 있다 ─ 163

-다른 세계를 동경하는 마음을 버려라

( 13 ) 왜 어른이 될수록 삶은 재미없어지는가 ─ 175

-초인은 어린아이와 같다

( 14 ) 강한 사람은 왜 더 많이 품는가 ─ 187

-바다는 더러운 물을 가리지 않는다

( 15 ) 당신은 왜 이렇게 쉽게 흔들리는가 ─ 199

-원숭이와 쇠파리를 경계하라


Ⅳ. [영원회귀] 기꺼이 이 삶을 다시 살 수 있는가?

- 반복 앞에서 모든 것이 드러난다

( 16 ) 이 순간이 영원히 반복된다면 견딜 수 있는가 ─ 214

-순간은 영원으로 이어진다

( 17 ) 지금 이 삶을 다시 한번 선택할 수 있는가 ─ 225

-시간은 우리의 선택에 의해 반복된다

( 18 ) 외면한 과거는 없던 것이 되는가 ─ 238

-과거와 화해하라

( 19 ) 당신은 어떻게 죽음을 맞이할 것인가 ─ 250

-죽음은 축제다

( 20 ) 사랑조차 선택하지 못하는 사람들 ─ 261

-결혼의 목적은 창조다


Ⅴ. [운명애] 당신의 삶은 당신 자신의 작품인가?

- 운명을 사랑하는 자만이 삶을 창조한다

( 21 ) 당신의 인생, 운에 맡길 것인가 ─ 274

-인생은 주사위 놀이다

( 22 ) 스스로를 만들지 않는 사람의 최후는 정해져 있다 ─ 288

-인생은 조각술이다

( 23 ) 가장 빛나는 순간은 왜 가장 잔혹한가 ─ 303

-위대한 정오에는 그림자가 짙다

( 24 ) 우리는 이미 초인이라는 자리에 도달해 있다 ─ 315

-바닷가에서 초인을 만나다

( 25 ) 초인은 ‘초월하는’ 사람이 아니다 ─ 328

-초인은 내려가는 자다


에필로그 위버멘쉬는 떨어지는 빗방울과 같다(강용수) ─ 342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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