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보다 더 중요한 것들 -경제학자의 행복 수업- (2021.2 양장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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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하노이 벡, 알로이스 프린츠
출판사항다산초당, 발행일:2021/02/17
형태사항p.275 국판:23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3063475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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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성공하면, 부자가 되면, 지금 이것만 좀 참으면…
당신이 보류해온 행복은 그곳에 없다


어느 순간부터 베스트셀러 순위 등 각종 매체는 온통 돈, 주식과 관련한 콘텐츠로 가득 채워지고 있다. 자산 인플레이션이 심해지면서 주식과 부동산은 연일 오르지만, 이런 상승장을 마음 놓고 즐기는 사람보다는 불안과 공포에 떨고 있는 사람이 더 많다. 상승장에 참여하지 못한 사람은 나 혼자 뒤처졌다는 생각에 ‘벼락거지’라는 말로 자조하고, 상승장에 참여한 사람들은 또 언제 폭락할지 몰라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스트레스를 받는다.
경제학자의 시선으로 ‘행복’을 연구한 『돈보다 더 중요한 것들』의 출간 소식은 그래서 더 반갑다. 이 책은 여유로운 일상을 포기해가며 밤낮없이 일하고, 투자하고, 장사하는 사람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그리기 위해 오늘을 참고 사는 삶에 행복이 있는지 묻는다. 뼛속까지 경제학자로 살아온 하노 벡은, 완벽하다고 생각했던 최고의 경제 이론조차 예상치 못한 변화에 속수무책으로 무너지는 현실과 마주하며, 또 커다란 부와 성공으로도 해결되지 않는 허무함과 마주하며 ‘돈보다 더 중요한 것’에 대한 연구를 시작한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하면 돈을 포함하여 행복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소를 잘 결합하려는 행복 연구에 몰두한다. 한마디로 이 책은 ‘경제학이 인간의 행복과 만족감에 어떤 공헌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인 동시에 다양한 분야의 학자들이 인간의 삶에 관해 무엇을 발견해왔는지, 고대철학자의 깨달음이나 신념이 실증적이고 객관적으로 검증될 수 있을지 등을 살펴보는 시도다. 또한, 이런 결과들을 일반화하는 것이 가능한 건지도 놓치지 않고 체크한다. 저자는 자칫 주관적인 결과론으로 빠질 수 있는 감정적 주제를 시종일관 균형을 잃지 않고 냉철하게 살핌으로써 세상에 없던 아주 독특한 행복론을 써내는 데 성공했다.


행복에 관한 아주 불편한 진실부터
희망을 품게 만드는 사실까지


이 책이 발견한 행복의 비밀은 냉정하리만큼 현실적이고 직설적이다. 그래서 얼핏 보면 반감을 가질 만한 사실도 많다. 이를테면 생물학에선 행복은 이미 태어날 때부터 정해져 있다며 행복의 불평등에 대해 말한다. 행복의 50%는 타고난 유전자가 결정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자는 여전히 행복의 50%는 우리 손에 달렸음을 일깨워주며, 우리 스스로 행복해질 수 있는 다양한 길을 안내한다. 돈이 행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잘못된 편견을 깨거나 막연히 생각하고 있던 바를 구체적으로 정리해준다. 예를 들어 돈으로 행복을 살 순 없지만, 돈으로 불행을 피할 수는 있다. 돈다발을 세는 사람은 종이뭉치를 세는 사람과 달리 뜨거운 물에 손을 담가도 고통을 덜 느낀다. 실제로 높은 소득은 건강하게 잘 먹게 하고 의료혜택도 보장한다. 불의의 사고나 재난에 대한 두려움도 줄여준다. 돈은 분명 인간의 행복에 엄청난 기여를 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돈으로 행복해지는 데는 분명한 한계도 있음을 함께 지적한다. 연 소득을 예로 들면 사람은 평균적으로 8,800만원까지만 더 행복해졌다. 그 이상이 되면 돈을 더 벌어도 행복감은 더 커지지 않았다.
그 밖에도 이 책은 돈 자체보다 돈을 대하는 자세, 소비 습관, 비교하지 않는 태도 등이 만족에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새삼 일깨운다. 이 모든 과정에 있어 경제학, 철학, 심리학, 생물학, 뇌과학 등의 학문은 각각 유리되어 있지 않다. 이론이나 사례를 단순 나열하는 게 아니라 유기적으로 연결해 같은 상황이나 사례도 다채로운 관점에서 이해하도록 돕는다. 그러니 이 책을 읽다 보면 독자는 행복의 본질에 아주 자연스럽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게 된다.


행복은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알아차리는 것이다


1, SNS에 있는 ‘유사 친구’가 아니라 ‘진짜 사람’ 친구를 현실에서 만나라.
2. 물질적 상품 대신 경험을 구매하라.
3. 다른 사람을 위해 돈을 써라.
4. 나를 행복하게 하는 과거의 기억을 떠올려라.
5. 과일과 채소를 먹어라.
6. 바꿀 수 없는 것은 그냥 잊어라.
7. 정치에 너무 몰두하지 마라.
8. 나보다 잘사는 사람과 비교하지 마라.
9. 내 옆에 있는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어줘라.
10. 집에서는 몰입을 방해하는 모든 것을 치워라.


소소한 행동부터 큰 결심이 필요한 마음가짐까지 이 책이 제안하는 행복해지는 방법은 끝도 없이 이어진다. 사실 이미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것들인지도 모른다. 알면서도 제대로 실행할 수 없는 것들이 세상엔 너무 많으니까. 하지만 이 책이 행복에 대한 흔해빠진 다른 조언들과 달리 강한 힘을 발휘하는 이유는 모든 조언이 과학적이고 실증적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다양한 지식과 이론을 종합해 삶과 연결하고 바로 일상에 적용할 수 있도록 분석하고 정리한 결과물은 하노 벡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경제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한 논리와 인문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한 따뜻한 시선의 조화도 절로 글에 몰입하게 만드는 요소다. 그래서 어떤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든, 연신 머리를 끄덕이며 빠져들게 될 것이다. 저자 역시 이 책을 쓰면서 비로소 행복해질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 가까운 친구와 시간을 보내고, 사람들과 함께 일하고, 감정을 공유하는 것이 돈보다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 행복을 찾아가는 저자의 여정에 당신도 동참할 수 있길 바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하노 벡

20년간 투자가, 은행가, 경제 전문기자, 경제학 교수로 활동한 독일 최고의 경제학자다. 요하네스 구텐베르크 마인츠 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독일 최고 일간지이자 세계 3대 신문사 중 하나인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이퉁(FAZ)》에 입사하여 8년 동안 경제 전문 기자로 활약했다. 2006년 포르츠하임 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임용되어 현재까지 일반 경제학과 경제 정책을 가르치고 있다.
하노 벡은 굵직한 경제 이슈가 생길 때마다 《파이낸셜 타임스》《디 벨트》《슈피겔》 등 독일 유명 언론과 방송국이 가장 먼저 주목하는 스타 경제학자다. 독일 경제정책과 관련하여 영향력 있는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특히 그리스 금융 위기 해법으로 ‘질서 있는 디폴트’와 ‘EU의 구조 조정’을 주장하여 유럽 사회에 파장을 일으켰다. 2013년 『부자들의 생각법』으로 독일 최우수 경제경영 도서상을 받았고, 2015년 『돈이 녹는다』로 다시 한 번 같은 상을 받으며 독일 최초로 이 상을 두 번 받은 저자가 되었다.
지내온 하노 벡은 거대한 부와 많은 돈마저 행복을 주지 않는 현실을 마주하면서, ‘삶이란 무엇인가’ ‘어려운 현실에서 인간을 지탱하는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가’에 대한 궁극적인 의문을 가졌다. 이번 책 『내 안에서 행복을 만드는 것들』을 통해 하노 벡은 경제학의 관점에서 심리학, 사회학, 통계학, 뇌과학을 넘나들며 놀라운 통찰로 흥미진진한 인생의 가치를 찾는다.

 

지은이 : 알로이스 프린츠
1956년 독일에서 태어나 뮌헨대학교에서 문예학, 철학, 정치학, 언론학을 공부했다. 2000년부터 독일 뮌스터대학교에서 경제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독일은 물론 전 세계의 다양한 언론에 미시·거시 경제학 관련 기사를 기고해왔다.
문제적 인물을 날카롭게 분석한 전기로 각종 저술상을 수상한 독일의 대표 전기 작가이기도 하다. 2015년에는 하노 벡과 함께 독일 최우수 경제경영 도서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독일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한 『울리케 마인호프 전기』 외 다수의 전기와 『한나 아렌트』, 『세금 전쟁』 등이 있다.

 

옮긴이 : 배명자
서강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8년간 근무했다. 이후 대안 교육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독일 뉘른베르크 발도르프 사범학교에서 유학했다. 현재 바른번역에서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아비투스』, 『부자들의 생각법』, 『우리는 얼마나 깨끗한가』, 『오만하게 제압하라』, 『세상은 온통 화학이야』, 『은밀한 몸』, 『정원 가꾸기의 즐거움』, 『독일인의 사랑』 등 60여 권을 우리말로 옮겼다.

 

목 차

한국어판 서문 | 경제학자인 내가 행복을 연구한 이유

1부 인간은 무엇을 알고 있는가_철학, 생물학, 심리학, 경제학이 밝혀낸 행복의 비밀
01 철학은 행복을 어떻게 정의할까?
02 생물학적으로 행복은 불평등하다
03 심리학이 측정하는 마음의 온도
04 경제학은 행복을 계산할 수 있다
05 행복을 측정하는 쾌락계량기
06 나의 행복은 몇 점일까?

2부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_인생에서 돈보다 더 중요한 것들
01 돈이 얼마나 있으면 행복해질까?
02 인간의 삶에 사랑과 결혼이 꼭 필요할까?
03 나 혼자서는 결코 행복해질 수 없다
04 집에서는 몰입을 방해하는 모든 것을 치워라
05 원하는 만큼 소비할 수 있으면 행복할까?
06 세상에 대한 신뢰가 우리에게 주는 것들
07 과일과 채소를 먹는 습관에 숨겨진 놀라운 비밀

3부 어떻게 불행을 피할 것인가_자본주의가 결코 말하지 않는 행복의 조건
01 모든 걸 운명에만 맡길 수는 없다
02 살다 보면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다
03 바꿀 수 없는 것은 그냥 잊어라
04 정치가 기쁨의 원천이 될 수 있을까?
05 유토피아로 향하는 길

 에필로그 | 행복으로 가는 하나의 길은 없다
 옮긴이의 말 | 행복은 추구하는 게 아니라 알아차리는 것이다
 참고문헌
 주석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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