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출판사서평
역사와 풍경, 사진이 담긴 지리산의 모든 이야기
이 책이 우리의 주목을 끄는 이유는 단순한 산행 에세이가 아닌, 역사와 역사를 바라보는 저자의 시선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지리산에서 만나볼 수 있는 문화재와 보물들. 산과 같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역사의 조각들을 통하여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한다. 현재 너무나 많은 이들이 지리산 국립공원을 방문하고 있지만, 정작 산속 깊은 이야기들을 들여다보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저자는 산행을 하면서 겪은 이야기는 물론, 자신이 직접 찍은 사진과 참고 문헌들을 통하여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를 담담한 어조로 풀어내었다.
지리산은 역사 속 수많은 사람의 이야기가 묻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임진왜란과 피난, 동학농민운동과 이후 한국전쟁까지… 희생된 이들의 피와 이름이 기억되는 곳이다. 아름다우면서도 역사 속 한과 시련이 담긴 지리산, 그 이야기 속으로 발을 들여 보자.
지리산을 찾아가는 일은…
그는 왜 그토록 지리산에 찾아드는 것일까? 우리는 누구나 인생의 굴곡을 경험하고 실패와 성공의 줄타기를 한다. 그는 자신의 인생 시계를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돌리기 위해 지리산을 찾아 간다고 한다. 이 책은 한 사람의 인생을 통하여 위로 받고 희망이라는 기쁨을 느끼게 한다. 지리산에서 만나는 자연의 모든 생명들과 그들의 이야기를 전해 주는 저자는 우리의 마음까지 치료한다.
숨 쉬는 산, 내 안의 나를 만나는 곳
지리산, 동서로 길게 굽이치며 100여개의 크고 작은 능선과 골짜기를 거느린 산이다.
오랜 세월 이곳에 깃든 우리들의 이야기 전설 발자욱들 함께 하늘의 이야기 대지의 이야기 그리고 사람의 이야기가 조화로이 하나로 어우러진 땅이다.
오늘도 섬진의 푸른 물에 비쳐든 지리의 능선들은 아름답고 노고단의 원추리 세석의 진달래 구절초가 우리내 가슴으로 가득한 생명의 향기를 전해주는 땅이다.
아래, -본문 중에서-
오늘날 타협과 융통성이라는 현실의 이름으로
맨 처음 빛깔이 변해가는 사람들 속
언제나 변치 않는 친구하나
그러한 스승 한 분을 찾아 가는 길이다
무료한 일상을 벗어나 지리에 들면
때로 생동하는 나의 야성은
남루한 의복 움켜쥔 죽창 결의에 찬 눈동자의 의병이 되고
용서 못할 현실을 뒤집고픈 빨치산이 되고
준동하는 반칙을 한방에 쓸어버릴 토벌군이 되고
하루를 살아도 나의 길을 걸어가는 야생의 산짐승이 되어
지리를 누비는 무한 야성의 길이 내 사랑하는 지리에는 있다
가만히 나도 한번 지리가 된 내 모습을 그려 본다
누군가 가만히 내 어께를 툭 치면
송홧가루 흩날리며 솔방을 하나가 툭 떨어지고
조그만 가시로 팔다리를 쿡 찌르면
고로쇠 수액 같은 생명의 물방울이 주르르 흐르고
무심코 내 발등을 밟으면
친근한 곰취향이 은은히 퍼져나가는
그런 한 조각 살아있는 생명
지리산이고 싶다
지리산 오늘도 눈감으면 꿈꾸고
멀어지면 그리웁고
다가서면 가슴으로 하나가 된다
지리산 주능선 길
두 발은 땅을 딛고 있지만
두 눈과 가슴은 항상 하늘에 닿을 수 있어
한없이 행복 할 수 있는 길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박석규
경남 창녕 부곡 출생이다. 경남대학교 법학과 졸업을 했고 지리산만 350여 회 찾았다. 현재 경남 창원 거주중이다.
▣ 주요 목차
01 지리산 가는 길
02 섬진, 그리움이 흐르는 강
03 봉애능선 자락 섬진강변의 가을
04 석주관성, 피의 함성을 들으며
05 연곡사를 바라보며
06 왕시루봉(섬진전망대)
07 왕시루봉 능선길을 걸으며(문수골, 운조루, 우번암, 매천사, 피아골)
08 기도처, 고요한 생명의 향기가 머무는 곳
09 노고단, 하늘가에 머무는 대지의 꿈 어머니의 소망
10 지리산은…
11 나의 지리산행
12 주능길을 걸으며
13 지리의 소리, 지리의 색
14 반야의 밤하늘
15 반야, 지리산 일출
16 삼도봉에 서서(목통골)
17 지리에 들어 영원히 사는 이름, 고운 최치원
18 뱀사골 이야기
19 화개재, 우리의 지난 힘겨운 삶들
20 달의 궁전
21 토끼봉에 앉아(칠불사, 화개동천)
22 원통암에서 들려오는 휴정의 발자욱 소리
23 풍요의 숲 느려지는 발걸음
24 주능선의 간이역 연하천
25 삼각봉을 지나며(칠암자)
26 이현상 차일혁, 그 쓰라린 만남 아름다운 이별
27 형제봉 뒤에서
28 벽소령의 커피 향
29 덕평능선 이야기 이야기들
30 참혹한 피의 계곡, 작은세개골
31 서러운 세월, 뜨거운 피의 이름 정순덕
32 청학동을 생각하며…
33 지리의 꿈이 살아 흐르는 남부능선
34 하늘 아래 그리운 땅 세석고원
35 영원한 방장산인 남명 조식
36 지리에 든 영혼들의 해맑은 미소, 구절초
37 천천히 천천히, 연하선경 길
38 떠나간 친구에게 부치는 편지
39 장터목을 바라보며
40 천왕봉! 하늘 땅 그리고 사람이 하나 되는 곳
41 하늘로 가는 물길, 칠선계곡
42 하봉으로 가는 길
43 영랑대“ 우리” 천 년의 기상이 살아 흐르는 곳
44 영랑대를 내려서며
45 이 땅 이천 년 시간의 향기
46 동부능선 이야기
47 동부능선 조망터, 새봉 너럭바위
48 방곡리의 원혼들
49 엄천, 지리산이 살아 흐르는 소리
50 장다니골에 봄이 오면
역사와 풍경, 사진이 담긴 지리산의 모든 이야기
이 책이 우리의 주목을 끄는 이유는 단순한 산행 에세이가 아닌, 역사와 역사를 바라보는 저자의 시선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지리산에서 만나볼 수 있는 문화재와 보물들. 산과 같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역사의 조각들을 통하여 우리 자신을 돌아보게 한다. 현재 너무나 많은 이들이 지리산 국립공원을 방문하고 있지만, 정작 산속 깊은 이야기들을 들여다보지 못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저자는 산행을 하면서 겪은 이야기는 물론, 자신이 직접 찍은 사진과 참고 문헌들을 통하여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를 담담한 어조로 풀어내었다.
지리산은 역사 속 수많은 사람의 이야기가 묻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임진왜란과 피난, 동학농민운동과 이후 한국전쟁까지… 희생된 이들의 피와 이름이 기억되는 곳이다. 아름다우면서도 역사 속 한과 시련이 담긴 지리산, 그 이야기 속으로 발을 들여 보자.
지리산을 찾아가는 일은…
그는 왜 그토록 지리산에 찾아드는 것일까? 우리는 누구나 인생의 굴곡을 경험하고 실패와 성공의 줄타기를 한다. 그는 자신의 인생 시계를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돌리기 위해 지리산을 찾아 간다고 한다. 이 책은 한 사람의 인생을 통하여 위로 받고 희망이라는 기쁨을 느끼게 한다. 지리산에서 만나는 자연의 모든 생명들과 그들의 이야기를 전해 주는 저자는 우리의 마음까지 치료한다.
숨 쉬는 산, 내 안의 나를 만나는 곳
지리산, 동서로 길게 굽이치며 100여개의 크고 작은 능선과 골짜기를 거느린 산이다.
오랜 세월 이곳에 깃든 우리들의 이야기 전설 발자욱들 함께 하늘의 이야기 대지의 이야기 그리고 사람의 이야기가 조화로이 하나로 어우러진 땅이다.
오늘도 섬진의 푸른 물에 비쳐든 지리의 능선들은 아름답고 노고단의 원추리 세석의 진달래 구절초가 우리내 가슴으로 가득한 생명의 향기를 전해주는 땅이다.
아래, -본문 중에서-
오늘날 타협과 융통성이라는 현실의 이름으로
맨 처음 빛깔이 변해가는 사람들 속
언제나 변치 않는 친구하나
그러한 스승 한 분을 찾아 가는 길이다
무료한 일상을 벗어나 지리에 들면
때로 생동하는 나의 야성은
남루한 의복 움켜쥔 죽창 결의에 찬 눈동자의 의병이 되고
용서 못할 현실을 뒤집고픈 빨치산이 되고
준동하는 반칙을 한방에 쓸어버릴 토벌군이 되고
하루를 살아도 나의 길을 걸어가는 야생의 산짐승이 되어
지리를 누비는 무한 야성의 길이 내 사랑하는 지리에는 있다
가만히 나도 한번 지리가 된 내 모습을 그려 본다
누군가 가만히 내 어께를 툭 치면
송홧가루 흩날리며 솔방을 하나가 툭 떨어지고
조그만 가시로 팔다리를 쿡 찌르면
고로쇠 수액 같은 생명의 물방울이 주르르 흐르고
무심코 내 발등을 밟으면
친근한 곰취향이 은은히 퍼져나가는
그런 한 조각 살아있는 생명
지리산이고 싶다
지리산 오늘도 눈감으면 꿈꾸고
멀어지면 그리웁고
다가서면 가슴으로 하나가 된다
지리산 주능선 길
두 발은 땅을 딛고 있지만
두 눈과 가슴은 항상 하늘에 닿을 수 있어
한없이 행복 할 수 있는 길이다
▣ 작가 소개
저자 : 박석규
경남 창녕 부곡 출생이다. 경남대학교 법학과 졸업을 했고 지리산만 350여 회 찾았다. 현재 경남 창원 거주중이다.
▣ 주요 목차
01 지리산 가는 길
02 섬진, 그리움이 흐르는 강
03 봉애능선 자락 섬진강변의 가을
04 석주관성, 피의 함성을 들으며
05 연곡사를 바라보며
06 왕시루봉(섬진전망대)
07 왕시루봉 능선길을 걸으며(문수골, 운조루, 우번암, 매천사, 피아골)
08 기도처, 고요한 생명의 향기가 머무는 곳
09 노고단, 하늘가에 머무는 대지의 꿈 어머니의 소망
10 지리산은…
11 나의 지리산행
12 주능길을 걸으며
13 지리의 소리, 지리의 색
14 반야의 밤하늘
15 반야, 지리산 일출
16 삼도봉에 서서(목통골)
17 지리에 들어 영원히 사는 이름, 고운 최치원
18 뱀사골 이야기
19 화개재, 우리의 지난 힘겨운 삶들
20 달의 궁전
21 토끼봉에 앉아(칠불사, 화개동천)
22 원통암에서 들려오는 휴정의 발자욱 소리
23 풍요의 숲 느려지는 발걸음
24 주능선의 간이역 연하천
25 삼각봉을 지나며(칠암자)
26 이현상 차일혁, 그 쓰라린 만남 아름다운 이별
27 형제봉 뒤에서
28 벽소령의 커피 향
29 덕평능선 이야기 이야기들
30 참혹한 피의 계곡, 작은세개골
31 서러운 세월, 뜨거운 피의 이름 정순덕
32 청학동을 생각하며…
33 지리의 꿈이 살아 흐르는 남부능선
34 하늘 아래 그리운 땅 세석고원
35 영원한 방장산인 남명 조식
36 지리에 든 영혼들의 해맑은 미소, 구절초
37 천천히 천천히, 연하선경 길
38 떠나간 친구에게 부치는 편지
39 장터목을 바라보며
40 천왕봉! 하늘 땅 그리고 사람이 하나 되는 곳
41 하늘로 가는 물길, 칠선계곡
42 하봉으로 가는 길
43 영랑대“ 우리” 천 년의 기상이 살아 흐르는 곳
44 영랑대를 내려서며
45 이 땅 이천 년 시간의 향기
46 동부능선 이야기
47 동부능선 조망터, 새봉 너럭바위
48 방곡리의 원혼들
49 엄천, 지리산이 살아 흐르는 소리
50 장다니골에 봄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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