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딱딱하고 재미없는 역사 공부는 그만!
‘사극’은 더 사실적이고, 더 입체적이다!
역사 공부는 외울 것도 많고, 딱딱하고 재미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드라마와 영화로 만나는 사극은 재미있다. 그렇다면 사극을 보면서 역사 공부를 하면 되지 않겠는가! 1980년대, 주말 저녁이면 안방 텔레비전 채널을 고정시켰던 [조선왕조 오백 년] 시리즈를 기억하는 사람이라면 사극이 가지는 힘의 크기를 알 것이다. 조선왕조를 개국한 태조 이성계부터 세종대왕의 치세, 세조의 정권 찬탈, 임진왜란 이순신 장군의 활약상, 병자호란 당시 삼전도에서 치러야했던 굴욕스러웠던 역사의 한 페이지, 그리고 장희빈과 인현왕후, 혜경궁 홍씨, 명성황후에 이르기까지 왕궁의 내밀한 기록을 우리는 흥미롭게 드라마로 즐겁게 알 수 있었다.
지금 세대도 마찬가지다. 드라마 [기황후]를 만나지 못했다면 우리는 고려 말 원나라에 공녀로 끌려갔다 황비의 자리에까지 오른 고려 여인이 있었다는 사실조차 몰랐을 것이다. [대립군]이란 영화가 없었다면 미친 왕이라고만 알고 있던 광해군이 타인의 군역을 대신하며 먹고 살던 대립군과 나라를 구하기 위해 얼마나 혹독한 전쟁을 치러야 했는지 결코 알지 못했을 것이다.
이렇듯 우리는 사극으로 많은 역사를 배우고 있다. 그것이 드라마적 허구와 상상력을 동원한 부분도 있지만, 그 오차와 간극을 확인하는 과정조차도 역사를 재조명하고 재평가할 수 있는 즐거움이 있다.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가장 큰 이유는 과거가 현재를 반영하는 거울이기 때문이다. 사극이 역사 공부를 시작하기 위한 더없이 좋은 재료가 된다 말하는 이 책『사극으로 읽는 한국사』가 그 안내자 역할을 해줄 것이다.
25편의 영화와 드라마로 읽는 역사,
외우지 않아도 재미있게 이해된다!
세종, 정조, 광해군, 연산군, 정도전, 이순신 등 왕과 영웅만이 역사에 존재했던 것은 아니다. 왕의 최측근에서 일거수일투족을 살폈던 내시([구르미 그린 달빛]), 왕실의 안녕을 빌고 점을 치던 무당([해를 품은 달]), 연산군의 악행을 도왔던 임사홍과 같은 간신([간신]), 감옥에서 일했던 사람들([옥중화]) 등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했었다. 사극 덕분에 역사 뒤에서만 존재했던 다양한 계급과 직업군이 재조명되고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있다.
또한 이순신 장군을 천거한 정도로만 알려져 있던 홀대받은 영웅 류성룡이 전쟁을 진두지휘했던 숨겨진 영웅이라는 사실([징비록]), 병자호란 때 소현세자와 함께 청나라로 끌려가 볼모생활을 했던 민회빈 강씨의 활약상([삼총사]), 나라를 잃고 어린 나이에 강제로 일본으로 가 비운의 삶을 살았던 덕혜옹주([덕혜옹주])까지 역사책 속에서는 각 인물들의 감정과 그들이 처한 상황을 일일이 담아낼 수 없었지만 사극은 입체적으로 시대를 이해하고 왜곡된 정보를 바로잡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기도 한다. 깊은 궁궐 속에서 왕자가 누구와 놀았는지([해를 품은 달]), 왕은 어떻게 목욕을 했는지([음란서생]), 조선 시대에 왕실의 의복은 누가 만들었는지([상의원]) 등 시대생활사까지도 시각적으로 접할 수 있다. 『사극으로 읽는 한국사』는 총 25편의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1부 제도 속 인물', '2부 관습과 제도', '3부 왕실 이야기', '4부 생활문화사'를 소개함으로써 역사를 이해하는 또 다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작가 소개
저 : 이성주
1975년생 남자. 일찍이 [딴지일보] 기자 생활을 했고, 뒤이어 미디어몹, 드라마몹, 드라마틱에서 여성들이 궁금해하는 ‘달달한 기사’들을 썼다. 처음엔 ‘호기심’으로 시작했지만, 이후 ‘재능’으로 확인돼 [스포츠 투데이]와 [스포츠 한국]에서 4년 넘게 섹스, 남성 심리, 부부관계에 관한 칼럼을 썼고, 비뇨기과 학회에 비정기적으로 글을 쓰게 됐다.
드라마 스토리텔러, 잡지 취재기자, 칼럼, 시나리오 공모전 당선 등 다양한 이력 덕분에 쌓아올린 내공으로 MBC 라디오 [아침의 행진]에서 ‘이성주의 숨겨진 3분의 진실’을 진행하며 입담을 과시하기도 했었다. 일찍이 인터넷과 신문, 잡지 등에서 기발하고 독창적인 글쓰기로 유명했으며, 한때는 전쟁사 연구에 푹 빠져 민간 군사 전문가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 무렵 써낸 책들이 『펜더의 전쟁견문록 상·하』와 『영화로 보는 20세기 전쟁』이다. 또한 ‘역사책은 재미있으면 안 되는가’ 하는 생각에서 『엽기 조선왕조실록』을 시작으로 『엽기 조선풍속사』, 『엽기 세계사』, 『왕들의 부부싸움』 등을 펴내며 기존의 문투에서 탈피해 색다른 글쓰기로 역사 읽기의 새바람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 외에도 역사에 영향을 끼친 성 이야기를 담은 『역사의 치명적 배후, 성』을 펴냈다.
지금은 삼성경제연구소 ‘SERI CEO’에서 강의 중이며, 최근엔 예술인들이 모여 있는 지방으로 이사해 글 쓰는 작업에만 매진하는 삶을 살고 있다.
목 차
저자의 말
1부 제도 속 인물
황후도 노비도 되는 파란만장 공녀의 삶_[기황후] | 과거시험에 목숨을 걸어야 했던 양반_[밤을 걷는 선비] | 왕자는 누구랑 놀았을까?_[해를 품은 달] | 내시의 은밀한 권력과 욕망_[구르미 그린 달빛] | 대립군이 지킨 나라_[대립군] | 홍길동은 의적인가, 악당인가?_[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2부 관습과 제도
억울한 죽음이 없도록 하라_[조선명탐정 : 사라진 놉의 딸] | 왕들의 목욕을 보여주다_[음란서생] | 조선 시대 관상의 정점, 중전 간택_[왕의 얼굴] | 바보야 문제는 부동산이야!!_[정도전] | 이순신 장군을 천거했던 홀대받은 영웅_[징비록] | 감옥은 그때나 지금이나 힘들다_[옥중화] | 조선, 쇄국의 길을 걷게 되다_[조선총잡이]
3부 왕실 이야기
능력 있는 야심가 이방원_[육룡이 나르샤] | 임금의 호칭 속에 담긴 비밀_[간신] | 결혼은 권력을 얻는 가장 손쉬운 방법_[사도] | 새로운 조선을 꿈꾼 강인한 여성 강빈_[삼총사] | 왕의 수명은 곧 권력의 수명_[대박] | 비운이란 단어만으로는 부족했던 삶_[덕혜옹주]
4부 생활문화사
광해군이 궁궐에 집착한 이유_[화정] | 임진왜란은 도자기 전쟁이었다_[불멸의 이순신] | 선비의 영원한 친구 붓_[관상] | 우리는 정말 백의민족이었을까?_[상의원] |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그대
_[영원한 제국] | 대동여지도 탄생의 비밀_[고산자, 대동여지도] 펼처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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