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게임이론 플레이어 전략 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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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와니시 사토시
출판사항경영아카이브, 발행일:2022/07/31
형태사항p.237 A5판:21
매장위치사회과학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8166787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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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다면적 시각으로 문제의 본질을 간파하라!

이기적 존재들의 합리적 행동에 대한

아주 흥미로운 이론 입문서!

이 책은 쇠퇴해가는 한 온천마을에서 여관을 운영하는 주인공 긴지로가 게임이론을 이용해, 다시 관광객들이 찾는 지역으로 변화시키는 과정을 그렸다. 제살깎아먹기식 공멸적 가격인하경쟁에서 벗어나, 발전적이고 건설적인 협력과 경쟁으로 탈바꿈하는 모습이 잘 담겨 있다.

게임이론은 이해가 대립하는 자 끼리의 관계나 흥정을 분석하는 수단으로서, 1944년 천재 수학자 존 폰 노이만과 경제학자 오스카 모르겐슈테른의 공저 『게임이론과 경제행동』가 출판된 이후 본격적으로 연구되기 시작했다.

첫 등장은 경제학과 수학에 관한 이론이었으나,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존 내시에 의해 더욱 발전되어 사회학, 심리학, 생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어 왔다.

오늘날 게임이론은 세계 유수의 명문 비즈니스스쿨에서도 일반 과목으로 다뤄질 만큼 게임이론은 처음 제창된 지 반세기가 지나도록 여전히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시공간적 시야 확대로 문제의 본질을 간파하는 힘이 생기기에 특히 비즈니스 리더를 목표로 한다면 반드시 배워둘 필요가 있다.

게임이론은 학술 연구자뿐만 아니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일종의 스킬이며, 우리는 게임이론 입문서인 이 책을 통해 게임이론의 기초 개념, 실제 겪을 수 있는 현실적 문제와 응용 방법들을 어렵지 않게 익힐 수 있다.


문제를 거시적으로 보고, 단순하게 생각하라

우리는 당면한 문제의 전체상을 능숙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기보다 자신의 시점에서 생각하려 한다. 그래서 문제를 단면적으로밖에 보지 못하고 무엇이 문제인지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는 일이 허다하다.

이러한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게임이론을 응용하게 되는데, 플레이어, 전략, 이익이라는 세 가지 요소만으로 상황을 객관적으로 조감하고, 단순화하는 것이 그 특징이다.

비록 디테일이 중요한 케이스도 있으며 중요한 부분까지 극단적으로 단순화해서 본질을 잃으면 안 된다. 하지만 여러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복잡한 상황에서 진전이 없다면 단순하게 접근해야 문제의 본질을 파악할 수 있다.

또, 문제를 심플하게 인식하면 학문의 영역을 넘어 비즈니스까지 다양한 상황과 분야에서 응용할 수 있으며, 문제를 이루는 구조의 몇 가지 일정한 패턴을 발견할 수 있고, 쓸데없는 디테일을 추상화함으로써 시공간적 시야를 확대시킬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다.


침묵할 것인가? 아니면 자백할 것인가?

―죄수의 딜레마와 내시균형

게임이론 중에서 가장 유명한 ‘죄수의 딜레마’는 협력하는 것이 서로에게 최선의 선택임에도 각자의 이익을 생각하느라 좋지 못한 결과를 초래하는 현상을 가리킨다.

두 공범(플레이어)이 각자 다른 공간에서 수사를 받고 있으며, 자백과 침묵(전략)에 따라 다른 금고형(이익)을 받는 상황을 가정한다. 둘 다 침묵하는 경우엔 각각 1개월 형, 둘 다 자백하는 경우 각각 1년 형을 받을 것이고, 둘 중 하나만 자백하는 경우엔 자백한 쪽은 바로 석방되며, 침묵한 쪽은 3년 형을 받는다고 할 때, 두 사람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 것인가?

서로가 합심해서 침묵을 지킨다면 1개월 형으로 끝날 테지만, 각자의 이익만 생각하면 당장 석방되기 위해 자백하는 쪽을 선택할 것이다. 하지만 이는 상대가 침묵을 지킨다는 가정하에 가능할 것이며, 상대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둘 다 자백하고 1년 형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이와 같이 상대의 전략에 따라 최적의 대응을 하여 이루어진 균형 상태를 ‘내시균형’이라고 하며, 한번 내시균형 상태를 이루었다면 서로에게 나쁜 선택이라도 좀처럼 선택을 바꾸기 어렵다.

죄수의 딜레마는 타인을 희생시켜 자신이 이익을 보는 구조에서 일어나며,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의 가장 전형적인 구조이기 때문이다. 후나리 마을 숙소들의 가격인하경쟁을 예로 들어보면, 한 업체가 타 업체보다 저렴한 가격을 경쟁력으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가격을 인하하면, 다른 업체들도 경쟁력을 잃지 않기 위해서 가격을 인하하여 내시균형을 이루게 된다. 좀 더 이익을 보기 위해 시작한 가격인하는 서로 손해만 보게 됐으며, 온천마을 전체 브랜드 경쟁력을 떨어뜨려 도산 위기라는 최악의 사태를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커졌다.

이와 같은 딜레마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선의에만 호소하지 않고, 서로의 행동을 지켜볼 수 있는 장기적 상호의존관계를 구축해야 하며, 전체의 이익을 해치는 이기적 행동에 페널티를 부과하는 식으로 ‘룰’을 바꾸어야 한다.


바꾸고 싶어도 바꿀 수 없는 이유

―코디네이션 게임

코디네이션 게임이란 모두가 협력해서 같은 행동을 취했을 때, 모두가 함께 이익을 얻는 상황을 의미한다. 이 역시 ‘죄수의 딜레마’와 함께 게임이론 중 대표 격이며,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형적인 패턴이기도 하다.

우리가 접할 수 있는 코디네이션 게임의 사례를 하나 들자면 좌우측통행이 대표적이다. 각 국가마다 사람과 차량 등의 통행을 위해 좌측통행과 우측통행 중 어느 하나를 정해두었다. 좌측통행이든 우측통행이든 모두가 협조해서 동일한 행동을 취함으로써 원활한 통행이라는 이익을 얻고 있으며, 어느 쪽이든 내시균형을 이루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코디네이션 게임의 맹점은 모든 구성원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것과 시스템 등이 이미 자리를 잡아 내시균형을 이루고 있다면, 비록 그것이 바람직하지 않은 방향이라고 해도, 또는 더 좋은 방향이 존재한다고 해도 바꾸기 어렵다는 사실이다.

예를 들어, 2010년에 출시된 모바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이 있다. 이것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과 문자메시지보다 편하다는 강점으로 스마트폰 보급 증가와 함께 꽤 많은 지분을 확보해나갔다. 그 후 기능면에서 카카오톡보다 훨씬 뛰어난 애플리케이션을 여러 업체에서 잇따라 출시했으나, 이미 카카오톡으로 내시균형을 이루었기에 지분을 빼앗아오기엔 역부족이었다. 내시균형 상태에서 변화가 있으려면 일정한 에너지가 필요한데, 그 기능들은 하나하나 뛰어날지 몰라도, 이미 카카오톡에 정착한 사용자들을 이동하게 할 만큼 매력적이진 않았다.

그럼 코디네이션 게임 상황 속에서 모두의 협조를 얻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죄수의 딜레마와는 다르게 강력하게 촉구할 수도 있으며, 당근과 채찍을 사용해 모두가 일제히 행동을 바꾸도록 유도하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이해관계자가 많고, 자리 잡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한 행동일수록 훨씬 커다란 에너지가 필요할 것이며, 그렇다고 한들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저자는 말한다.


게임이론의 한계와 진전한 문제해결

이밖에도 동적 게임이나 제로섬 게임 등 여러 게임들이 있으며, 이를 통해 무엇이 문제인지 확인했다면 해결방법을 찾아야 한다. 하지만 문제의 전체상을 조감하는 것만으로는 알 수 없는 것들도 분명 존재하며, 사람의 행동이란 항상 똑같지 않기 때문에 행동의 전제가 바뀌면 문제의 본질 역시 달라진다.

그럼 게임이론적 접근법의 한계를 극복하고, 한층 발전한 문제해결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전략을 늘리는 방법이 있다. 예를 들어, 직구밖에 던지지 못하는 투수가 있다고 가정한다면, 타자는 ‘직구 대응’을 하기만 하면 된다. ‘직구’와 ‘직구 대응’으로 내시균형 상태에 빠진다. 이를 벗어나려면 투수는 다양한 ‘변화구’라는 전략을 만들어야 하고, 타자는 거기에 맞는 대응을 해야 한다. 이처럼 전략을 늘리면 진전 없는 내시균형에서 벗어나 당면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 플레이어를 늘리는 것도 방법이다. 코디네이션 게임의 구체적 예 중에 사슴사냥 게임이 있는데, 사슴 한 마리를 잡으려면 두 사람의 사냥꾼이 필요하고 뱀은 혼자서도 할 수 있다는 설정이다. 사슴을 함께 잡아서 최대 이익을 얻거나, 각각 뱀 한 마리씩 잡는 데서 끝날 수도 있고, 한 명만 뱀을 획득하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만약 여기서 플레이어를 더 참여시킨다면 사슴을 사냥하고, 뱀도 잡을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진다. 단, 협력해서 서로 이익을 보는 윈윈관계를 형성하려면,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서로가 관계성을 만들어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있어야 한다. 자신의 지식이나 경험에 비추어 문제를 해결하려면 한계에 부딪힐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아이디어를 참고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나에게는 당연한 것이 남에게는 다른 것일 수도 있고, 내가 해결하지 못한 부분을 다른 사례에서 힌트를 얻어 해결할 수도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는 많이 보고, 듣고, 경험하면서 견문을 넓혀야 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가와니시 사토시

도쿄대학교 대학원 경제학연구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는 조치대학교 경제학과 교수이며, 경제 및 금융시장의 변동에 관한 이론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또한 진화게임이론을 응용한 경제 변동을 분석해왔으며, 비대칭 정보가 있는 경제 상황의 이론 분석을 외환시장 실증 결과를 설명하는 데 응용하는 연구에도 종사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HOW TO 게임이론』 『게임이론의 사고법』 『처음부터 시작하는 행동경제학 입문』 등이 있다.


그린이 : 엔모 다케나와

만화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이며, 웹디자이너로 일하기도 했다. 현재는 비즈니스 만화 서적이나 전문 잡지, 광고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HOW TO 게임이론』 『만화 재무제표 입문』 『만화로 쉽게 배우는 사업전략』 『만화 신과의 대화』 등이 있다.


옮긴이 : 복창교

부산대학교 일어일문학과와 일본 리쓰메이칸대학에서 공부했다. 출판사에서 출판에디터로 일했고, 지금은 번역 및 편집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살인마 잭의 고백』 『청소시작』 『진짜 대화가 되는 영어』 『사료만 먹여도 괜찮을까? 반려견 편』 『사료만 먹여도 괜찮을까? 반려묘 편』 『HOW TO 팬베이스: 팬을 얻는 실천법』 『HOW TO 미의식: 직감, 윤리 그리고 꿰뚫어보는 눈』 『HOW TO 하버드 필드 메소드』 『HOW TO 중기경영계획 수립&실행』 등이 있다.

목 차

Prologue 게임이론이란

Story 0 쇠퇴한 온천마을에 구세주가 나타나다!?

01 게임이론이란

02 게임이론의 특징

03 문제를 심플하게 인식하면 보이는 것

04 게임이론을 비즈니스에 응용하기


Part 1 죄수의 딜레마-게임이론의 기본

Story 1 이길 수 없는 게임이라면 룰을 바꿔라

01 죄수의 딜레마란

02 내시균형을 찾아라

03 죄수의 딜레마에서 볼 수 있는 게임의 본질

04 죄수의 딜레마 대처법


Part 2 코디네이션 게임-사회가 움직이는 구조

Story 2 바뀌고 싶어도 바뀔 수 없는 이유

01 코디네이션 게임이란

02 코디네이션 게임에서 일어나는 두 가지 문제

03 윈윈Win-Win관계와 코디네이션


Part 3 동적 게임-시간적 시야를 넓혀라

Story 3 지금만 좋으면 그만일까?

01 시간적 시야의 중요성

02 동적 게임이란

03 시간부정합성 문제

04 단기적 이익 VS 장기적 이익

05 죄수의 딜레마와 시간적 시야


Part 4 행동경제학적 게임이론-사람의 ‘행동’을 알다

Story 4 이기고 지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01 게임이론적 접근법의 한계

02 행동경제학의 관점

03 두 가지 행동메커니즘

04 “인간다운 행동”의 구조

05 플레이어 행동의 배경을 파악하자


Part 5 게임이론 응용-한층 발전한 문제해결을 위해서

Story 5 ‘우물 안의 개구리’가 되어 있지 않은가?

01 ‘전략(선택지)’을 늘리다

02 ‘플레이어’를 늘리다

03 아이디어 찾는 법

04 아이디어를 실현하려면

05 치열한 경쟁을 벗어나려면


Epilogue 후나리 마을에 찾아온 결실의 계절


끝으로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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